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및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월간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청렴·절의·의기를 체험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3일 담양 일대에서 열린 전남 선비문화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 교육에는 조창훈 강사가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청렴윤리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별주부전을 각색한 공연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에는 부패에 관한 경각심 고취 및 부패발생 동기를 차단하기 위해 임직원 30여명이 광주지방법원을 방문해 실제 재판과정을 참관하는 법원참관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21일에는 병원 5동1층 강당에서 임직원 및 환자·보호자가 참여해 2024년 반부패·청렴 영화제를 열어 공익 신고 및 내부고발 신고자 보호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 ‘1급 기밀’을 관람했다.
- 고인: 故 한광철 (향년 79세)- 망일: 2024년 7월 6일(토)- 발인: 2024년 7월 8일(월)-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0호실- 연락처: 02-3010-2000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히알루론산나트륨)’(제조번호: AP2406, 사용기한: ’27.4.2.사진)가 심각한 부작용 문제로 잠정 판매 사용 중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무릎관절의 골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아트리플러부작에 대해 부작용 정보에 따라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했다. 식약처는 또 이같은.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배포, 소비자 보호 조치에 나섰다.식약처의 안전성 속보는 긴급을 요할때 진행된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해당 특정 제조번호 제품을 투여받은 자에게서 주사 부위 부종, 심한 통증 등 부작용 발생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트리플러스주의 판매 중단 조치는 ㈜유영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적절성과 수거‧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한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원인조사 등을 위해 해당 제품 생산 제조소에 대한 점검과 부작용 발생이 확인된 의약품을 투여한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아트리
허리통증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척추에 문제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을 진단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나 수술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자칫하면 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까지는 필요 없는 경우라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경우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와 함께 허리통증의 한방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양반다리, 다리 꼬기, 오래 앉아있기 등 척추 악영향현대인의 80% 이상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허리통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로 생활 습관만 변화시켜도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중 양반다리로 앉거나 장시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자세, 너무 푹신하거나 혹은 너무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구조를 변형시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 다양한 척추질환 유발목이 앞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Moderna)와 효능이 개선된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매년 300~400명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10명 이내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군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자에서 호발하며,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호왕 교수팀이 백신을 개발해 1990년 허가 이후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 세계보건기구가 신종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Disease X” 병원체 중 하나로 한타바이러스를 선정하며 더 넓은 범위의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가진 새로운 백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7월 4일, 모더나와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mRNA 한타바이러스백신 개발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환영사(정희진 센터장,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소개(박옥 부센터장) △세계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mRNA 액세스 프로그램 (프란체스카 세디아(Francesca Ceddia) 모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방세제,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518곳에 대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8곳(1.5%)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반 업체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5곳) ▲영업시설 전부철거(2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717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3건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세균수 등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4년 상반기(1~6월)에 의약품 143개, 의약외품 21개 총 164개 품목(신규허가 122개, 변경허가 42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허가보고서가 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정(투카티닙)’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정20․40․60․80․120밀리그램(루라시돈염산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주(미리키주맙)’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 등이 있다. 희귀의약품은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 예방제 ‘탁자이로프리필드시린지주300mg(라나델루맙)’ ▲다발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캡슐10밀리그램(아바코판)’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컬럼비주(글로피타맙)’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mRNA 723만 회분, 합성항원 32만 회분.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을 최종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정된 ’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감염병관리위원회, 4.3.)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하였으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접종 일정(10월 중)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하여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하여,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6.10., 6.21.)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6.11., 6.27.)를 거쳐 결정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테누 아바피아(Dr. Tenu Avafia) 사무부총장이 ’24.7.5.(금),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여 기후보건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대표단 방문은 지난 ’24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지영미 청장과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 이후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방문으로, 사무부총장이 질병관리청을 답방한 것이다. 아울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담당자들과도 영상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기후․보건 전략과 신종감염병 팬데믹 대비․대응 전략을 공유하였고, 향후 공중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할 예정이다.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은 획기적인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를 개발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개성 추구 트렌드에 발맞춰 모발 염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미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젊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혁신 염색 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염모제는 대부분 산화 반응을 통해 모발을 염색하는 산화성 염모제로 염료 중간체와 커플러를 담은 1제, 과산화수소 용액 등으로 이루어진 2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형태로 젤, 크림, 액상 등 제형에 큰 변화 없이 활용되어 왔다. 이와 같은 염모제는 모발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다량의 반응성 물질과 안정화제로 구성될 수밖에 없어 암모니아 등 성분에 의한 심한 냄새와 모발 손상 및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기존 염모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하고자 했다. 염모제에 대한 성분과 공정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연구가 있었지만 근원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티타임을 진행하던 중 마시던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었다. 카푸치노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4일 오후 병원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김태림 직장어린이집 대표, 박영아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 1층 단독 건물(280평)에 보육실 9개와 강당, 교사실, 조리실을 배치하고, 야외 공간에 자연과 함께 자라날 수 있는 발도로프 텃밭과 모래 놀이터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총 132명이며, 병원 직원 자녀와 지역사회 영·유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다양한 교구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력 증진과 연령별 성장발달에 맞는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 감염∙종양 학회(AOGIN, Asia 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원장은 2026년 6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영탁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연구와 자궁암 예방백신 개발을 선도했다. 차 국제병원장 및 분당차여성병원장인 김영탁 교수는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난소암 환자의 불완전 종양축소수술 예측계산도 및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고용량 황체호르몬 치료효과 연구를 포함해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부인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아카데미 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집행위원에 선출되는 등 국내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악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도 확인됐다. 앞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2022년 12월호)와 ‘더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슨(Journal of Internal Medicine)’(2023년 5월호)도 잇따라 관련 논문을 게재하며,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효과에 주목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대상 국내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중증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 관찰해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는 연구법이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앞서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UDCA와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한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전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850만 명과 전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을 만나 의대증원과 간호법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를 전했다. 임 회장은 김 의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 자명한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나고, 의대교수들까지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들에 대해 “헌법상 포괄위임 금지원칙에 위배되며, 의료인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들어 간호사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등 의료체계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는 법으로 의료계가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국회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촉발된 현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방문해 의료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미애 의원은 “환자와 국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걸 논의하고, 그렇게 할 때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조건없이 대화의 장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