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모제(기능성화장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제모제는 주로 ‘치오클라이콜릭애씨드’ 성분을 이용하여 털의 주요 구성성분인 단백질(케라틴)의 결합을 끊어 털의 탄력을 없애고 끊어지기 쉽게 만든 기능성화장품이다. 제모제는 외용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이며, 액상, 크림, 로션, 에어로졸 등이 있다. 에어로졸의 경우 눈 주위 또는 점막 등에 분사하지 말아야 하며, 가스를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모할 부위를 씻고 건조 시킨 후 털이 완전히 덮이도록 제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제품의 용법‧용량에 맞는 시간 동안 유지하고 일부를 손가락 등으로 문질러 털이 쉽게 제거되면 젖은 수건 등으로 닦아내거나 씻어낸다. 호르몬 변화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리 전후, 산전, 산후 임산부 등은 제모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얼굴이나, 상처, 습진 등이 있는 피부에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제모제 사용 시 피부 상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피부 접촉검사(패치 테스트) 후 가려움 등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국내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마약 선별검사와 확진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원스톱' 검사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약 선별검사 검체를 그대로 확진검사로 이어가는 'Non-stop 프로세스'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 마약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7월부터는 병무청 입영대상자에 대한 마약 6종(코카인, 아편, 대마,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검사가, 2025년부터는 경찰공무원 신체검사 시에도 마약 검사가 의무화된다. SCL은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마약검사 체계를 마련했다. SCL은 2023년부터 치료적 약물농도 검사(TDM, Therapeutic Drug Monitoring) 응급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기이식과 같이빠른 결과보고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면역억제제 등 주요 약물 검사를 당일 시행, 당일 보고해왔다. 이에 마약 확진검사까지추가해 검사 및 진료 현장에서 더욱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6월 10일부터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 신탁계약체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동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별 직접판매방식으로 영업전략을 개선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 코스메틱 시장 진입을 통한 본격 사업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안규리)은 사단법인 생명잇기(이사장 김영훈)과 함께 6월 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 주요 병원의 장기이식 실무 의료진 9명을 대상으로 ‘제2차 생명잇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진행됐던 1차 아카데미는 장기이식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장기구득기관 및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사장기이식에 관한 보다 심도 있는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제레미 채프만 전 세계이식학회 회장, 엘미 뮬러 현 세계이식학회 회장,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국내외 이식 전문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하였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0여 병원이 현장 참관을 지원하였다. 연수생들은 이 분야 전문 의료진, 코디네이터와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뇌사자 장기이식 시스템과 잠재 뇌사자 통보 및 발굴, 장기 기증 및 이식, 그리고 기증자 및 유가족 관리 등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7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 특허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생균치료제)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MAS는 개인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장내 환경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현하여 생체 외에서 임상실험 없이 마이크로바이옴 반응 및 기능성 물질 전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암웨이와 연구 및 사업 협력 계약 체결하고 2022년 한국암웨이와 특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마이랩(my LAB)'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암웨이의 식물영양소(파이토케미컬) 연구와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중이며, 신규 미생물 소재 개발과 사업 전개로 수익화 실현을 이뤄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효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 성북구 거주 홀몸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웨딩하우스에서 식사를 대접해 드렸으며, 쿠키와 식탁 김 등이 담긴 효도선물을 전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식약처와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 이하 NAFDAC)이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6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에 대한 협력과 기술적 지식 교류를 위한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및 방문 교류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이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선언 중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의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였다. 식약처는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이자 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인 나이지리아와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인에게 리베이트 제공 혐의 삼일 제약 형정처분 내역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라큐아점안액 등 6개 품목이 무더기 판매 정지돤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오는 6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의료기관에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총 330만 원 상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정지되는 6개 품목은 라큐라큐아정을 비롯 오큐메토론점안액0.1%,오큐프록스안연고,큐아렌점안액,헤르페시드안연고,옵타젠트점안액 등 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실시했다. ‘실험동물기술원’은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실험동물의 사육관리, 동물종별 해부, 생리, 질병, 동물복지에 이르기까지 동물실험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평가한다. 동물보호법,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서도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취급과 과학적 사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가 동물실험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은 실험동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인재채용 시 우대를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험동물 보정 및 투여, 채혈, 부검법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3년부터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 대상 실험동물기술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회에 걸쳐 총 16명의 교육을 완료함으로써 실력있는 실험동물기술원 양성을 지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10일(월)부터 7월 5일(금)까지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 「제20차(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2,400개 학급의 재학생 약 6만 명에 대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시행해 왔다. 조사방법은 전국 800개 표본학교로 선정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학급씩을 선정하여 학교 수업 시간 내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하에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년부터 순환조사체계 운영(3년 주기)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 요인 및 원인 등에 대해 심층 조사하고 있다. 특히 ’24년은 흡연, 음주, 손상 및 안전의식 영역에 대해 심층 조사하며, 코로나19 유행 동안 8~10월에 실시되던 조사를 다시 6~7월로 조정하여 연내 ’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1,365명(’24.6.1.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최근 유행한 ‘18년 연간 환자수(980명)를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9.6%(617명), 7~12세가 37.5%(512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1%(1,129명)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교육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경남(392명, 39.8%), 경기(143명, 17.4%) 부산(109명, 8.0%), 경북(90명,6.6%)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올해는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5월25일 기준 4,864명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 기간(1,746명) 대비 약 2.8배가 증가하였고, 필리핀은 4.27일 기준 2,521명이 발생하고 96명이 사망하였다. 중국에서도 4월에 91,272명이 발생하여 3월(27,078명) 대비 약 3.4배가 증가하고 24년 누적 사망자가 20명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들어 발생이 증가하였다. 우리나라는 백일해 예방접종률이 1세 97.3%(DTaP 3차), 초등학교 입학생 96.8%(DTaP 5차, 붙임 2 참고) 수준으로 주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이해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안내하는 치약과 치아미백제 안전사용 정보는 ‘치약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의약외품 이야기 치아미백제’ 동영상으로도 제작·배포하며, 해당 동영상을 식약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약>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 또는 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1. 거주하는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경우 임신부는 Tdap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유행과 상관없이 과거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에게 Tdap 백신 접종은 권장되고 있습니다. 임신 27∼36주 사이의 접종이 권장되며 임신 중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외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접종이 권장됩니다. 2. 백일해 유행 시기에 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백일해 유행 시 영아(생후 6주 이후)부터 7세 미만의 경우, DT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최소 4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합니다. 12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도 과거에 Tdap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이전 Td 백신 접종과 특별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접종할 수 있습니다. 3. 수유 중 산모가 접촉자일 때 예방적 항생제 사용하나요? 1세 미만의 영아(고위험군)와 접촉자이기 때문에 산모에게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적극 권고 합니다. 산모의 수유 시 macrolide 계열 항생제(clarithromycin, azithromycin 등)는 영아에게 극소량 전달되기는 하지만, 영아
턱관절장애는 입을 벌릴 때 잘 벌어지지 않거나,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먹고, 말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상 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부정교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관여돼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도 쉽지 않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와 함께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입 벌리거나 음식 씹을 때 통증 유발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원판으로, 근육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자체가 탈구되어 통증, 기능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처음에는 입을 벌릴 때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가, 심해지면 입을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턱이나 귀, 머리나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나중에는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 비대칭도 생길 수 있다. 또,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성인 12%에서 턱관절장애 증상 1개 이상 경험 턱관절장애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