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주 전일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헌혈증 10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는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 김이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전일고등학교 이상준(교감), 옹기현(인성인권부장), 문승호(사무국장), 조경준(학생회장), 신동훈(학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일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취약계층 환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증 100매를 모았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전북대병원은 전달된 헌혈증을 혈액암 및 백혈병 입원·외래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와 진료 제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동아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노년기의 흔한 질병인 퇴행성 관절염은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세에 있는데 이중 무릎 관절염의 비중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3년 무릎 관절증 환자는 약 308만 명에 달한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이르면 최선의 치료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마코 로봇은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변환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도록 돕는다. 의료진이 로봇 팔을 잡고 절삭을 진행하면, 사전 계획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수술 오차를 줄여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리솔(LEESOL, 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충전없이 500회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숙면 유도 기기인 '슬리피솔 라이트'(Sleepisol Ligh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머리에 착용하는 헤어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수면 관리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능만 탑재해 출시됐다. 숙면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한 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CES(두개전기치료자극) 기술인 두뇌 자극 요법을 사용한다. 이번 신제품은 플러스 버전과 동일한 리솔의 원천 특허인 CS-tACS(뇌파 동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리지널 및 플러스 버전과 달리, 충전이 필요 없는 배터리 버전이며, 앱 연동 기능을 제외해 ‘간편한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리솔의 원천 특허 기술인 뇌파동조(CS-tACS) 기술은 뇌파를 분석해 수면개선, 집중력 향상 등 뇌에 필요한 주파수의 진동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전기자극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뇌신경 활성화와 뇌파동조가 가능한 새로운 차세대 기술로 불린다. 리솔은 현재 25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대 치과병원이 6월 3일 별관 지하 1층 3소강당에서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김영호 치과병원장, 이정근 치과교실 주임교수 등을 비롯해 전성원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민봉기 수원시 치과의사회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개회사(송승일 치과진료센터장) △ 축사(한상욱 의료원장·전성원 경기도 치과의사회장·민봉기 수원시 치과의사회장) △ 센터 소개 및 활동보고(마연주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장) △ 격려사(김영호 치과병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 1주년을 맞은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는 2023년 6월 치과병원 내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진정치료 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경우 극심한 치통이 있어도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기 힘든 점 등을 해결코자 국내 처음으로 신설됐다. 그 결과 큰 반향을 일으키며 소아 응급환자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심장질환, 소아희귀난
뷰노(대표 이예하)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핵심 기술인 ‘뇌 피질 영역의 두께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국에 등록된 특허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는 뇌 피질 영역(cortical region)의 두께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뇌 피질 영역의 두께 감소는 초기 단계의 알츠하이머병에서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뇌 MRI 분석을 통해 해당 영역의 두께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노의 기술은 복잡한 구조를 갖는 뇌 피질 영역 두께 추정에 필요한 연산의 복잡도를 줄여 분석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기존 뇌 분석 소프트웨어에서 시간 단위로 소요됐던 연산 과정을 분 단위로 줄일 수 있다. 뷰노는 해당 기술이 반영된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시장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올해 7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인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희망풍차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월)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후원에 동참하는 곳들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과 김경태, 박이강, 배준경, 안복동,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및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사업으로, 주관연구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한승훈 교수)이 선정되었으며, 공동으로 ㈜베데스다소프트(문외환 대표이사), ㈜케어스퀘어(임종혁 부대표)가 참여한다. 새롭게 개발될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은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도 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웹 및 모바일 기반의 전자동의 기능, ePRO기능, 원격 모니터링 기능 등 포함될 예정(붙임 1 참고)이다.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은 향후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계할 계획이다.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AI △로봇 등의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 정책자금, 기술보증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0년에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으로 재선정되어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후속 지원을 통해 아이엠비디엑스는 암의 조기발견과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액체생검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오는 7월 30일(화)~31일(수) 전국 6개 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는 올해도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연과 더불어 역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를 경험하고 생명과학 분야로 진학 및 진출한 선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암 Bio Youth Camp 선배들과의 만남’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의약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피코몰’ (㈜피코이노베이션)과 약국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이 6월 3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피코몰은 다수의 제약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므로 제약사의 위치에서, 모두의약국은 약사를 위한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약사의 위치에서, 제약사와 약국을 연결하는 브릿지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코몰의 한 관계자는 약사/약국에 대한 현실 및 고충을 잘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모두의약국과 함께 협력 할 수 있어, 약국에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피코몰은 사입 이력이 없는 낱알반품이 가능한 점을 혜택으로 내세우며 회원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팜엑스포에 참여하여 행사 현장에서 약사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모두의약국 또한, 피코몰과의 협약을 통해 제약사들과 연결을 강화하여 약국 내 의약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활성화하고, 약국 경영에도 도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예방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6월에 시작해 여름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유아(0~6세)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영유아는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하기 때문에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5세 미만 환자는 1만1679명이었는데 2022년 22만3169명, 2023년에는 22만442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확인환자+의심환자) 천분율은 20주(5.13~19) 기준 8.9명으로 15주 2.7명과 비교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고 타액, 체액 또는 배설물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어 열, 목 통증, 식욕부진, 설사 증상이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었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대부분 7~10일 안에 자연 회복이 가능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 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으로 1년 이상 지속된 최소의식상태(Minimally Conscious State: MCS) 환자가 의식을 회복했다. 가톨릭의대 연구팀(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와 박근영 교수,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김태우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은 그동안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던 최소의식상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하여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최소의식상태란 사고 및 행동을 제어하는 대뇌가 광범위한 손상에 의해 기능을 못 하는 상태로, 자신 또는 주위 환경에 대한 의식은 하는 것으로 보이나 상호작용이 되는 것이 아닌 동일한 단어만을 무한반복하거나 무의미한 단순 행동만을 하는 뇌기능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최소의식상태보다 더 심하게 뇌가 손상되면 식물상태라고 말하며, 대부분의 최소의식상태 환자의 뇌는 손상되지 않은 뇌와는 구조적, 전기생리학적으로 달라 치료법이 매우 드문 실정이었는데 이번 연구로 치료가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사령관 유재훈)와 5월 31일(금), 양 기관의 생물테러 대응** 전문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한 상호협력을 통하여 대응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상황실 간 신속한 정보교류, ▲생물테러 대응 개인보호구 및 제독(除毒) 등 기술 공유, ▲합동 훈련·교육 및 대응 자원 상호지원과 신속한 고위험병원체 확인을 위한 진단·분석 기술교류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테러의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전문교육을 지원하며 양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코딩능력 경진대회(이하 코딩대회)를 개최한다. 코딩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며, 내부 직원들의 디지털역량 및 정보화 기술 개발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딩대회는 심사평가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논리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생성 및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부문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조회·입력·수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부문 문제를 해결한다. 코딩대회는 직급별로 진행되며, 각 개인이 자신 있는 개발언어(JAVA, C, C++, JS, Python 등)를 선택하여 주어진 시간동안 해당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급별 1등에게는 원장상 수여 뿐만 아니라 2025년 정보통신분야 해외 학술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반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3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한 상습·반복적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거짓·과장 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34건, 57.8%)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67건, 2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2건, 5.2%)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0건, 4.3%)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9건, 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