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연골 및 골관절염 분야에서 45세 미만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도영 교수는 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관련 기초, 중개임상 및 임상 연구를 비롯해 새로운 재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박도영 교수는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향후 100세 시대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줄기세포와 생체 재료들을 활용한 조직재생 등 신개념 조직공학 치료제를 활발히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반월상 연골 파열 등 초기 골관절염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재생 치료제 개발을 통해 만성 골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또, 117명의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 의료진이 수술에 참관함으로써 현지 의료진에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했다. 또,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의 요청으로 교수와 학생 200여 명에게 구강악안면수술 강의를 실시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고 양국 간 치의학 교류협력을 증진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가 지난 4월 19일(금)~20일(토)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 리조트에서 ‘너와 함께 봄 - 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자살유족을 위한 회복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024년 상반기 회복캠프는 24회째를 맞이했다.센터에서는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통해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족 간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유족의 긍정적 정서 경험과 함께 동료유족과의 지지적 관계를 경험하며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슬픔을 표현하는 애도환경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회복캠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당사자인 자살유족이 직접 회복캠프를 기획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당사자 주도형 캠프’로 진행되는 등 유족과의 적극적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하 비앤빛안과)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뽀삿(Prusat)주 상캇 프테아 프레이 삼포프 메아스 마을의 뽀삿 주립병원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비앤빛 안과, 다일 공동체, 뽀삿 주 보건부 간의 체결된 MOU에 따라 진행되었다. 비앤빛 안과는 이인식 대표원장, 최한뉘 원장, 김용현 원장 지휘 아래 총 60명의 주민들에게 무료 안과 검사를 제공하였으며, 중증 환자 36명에게 40안의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뽀삿 주지사 코이 리다는 "비앤빛 의료팀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국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캄보디아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오는 5월 25일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을 기점으로 ‘2024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동성제약의 역사를 함께 해온 ‘송음 건강 마라톤’이 도봉구청-도봉구 체육회와 손을 잡고 ‘도봉 마라톤 대회’로 재탄생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는 서울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중랑천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도봉 구민뿐만 아니라 마라토너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이맘때 중랑천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로 구성되며 당일 현장에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5%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고 지급일은 25일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실시되며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의지의 반영으로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왔다. 향후에도 현금배당을 비롯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을 출시하며 유전자검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싱글셀(단일세포) 분석 등 최첨단 기술 기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한독의약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박물관 정원에서 ‘한독의약박물관 5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독의약박물관 5월 음악회’에는 퓨전국악 앙상블 ‘하나연’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퓨전국악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하나연은 우리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해금, 대금, 소금, 생황, 가야금 등 여러 악기와 소리(보컬)로 국악과 클래식,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뿐 아니라 관객과 호흡하는 흥겨운 연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연은 국제행사 및 인천공항, 지자체 및 해외 순방, 국제 비엔날레 등 여러 초청공연에 참여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당일 참가자들에게 팀당 1개의 피크닉매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K-NIBRT 사업단은 모더나로부터 mRNA 생물학, 선천성 면역 시스템, 그리고 지질나노입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받아 mRNA 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에서 필요한 완성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는 라이트파운데이션 해외교육생 대상 위탁교육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시작됐다. PHIS는 대형병원 전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듈화된 구성으로 병원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 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 특화 LLM을 PHIS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내에서 환자 치료 및 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맞아, 파브리병의 인식 제고를 위한 ‘파브리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명인 ‘파브리지’는 ‘파브리병(Fabry)’과 ‘브릿지(Bridge)’의 합성어로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의 적극적인 가족-친척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와 질환 정보 사이를 잇고, 환자와 가족-친척을 이어 파브리병으로부터 모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파브리병은 진단 환자를 중심으로 가계도를 그려봄으로써 고위험 환자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친척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평균적으로 5명의 숨은 환자를 추가로 발굴할 수 있다.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이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소아응급 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한다. 백소현 센터장은 코로나 19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등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도 지난 한 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며 소아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 19~21일 3일간 더케이호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에서 전문의 부문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를 겸하여 국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일차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젊은 여성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위험이 높다'(Association betwee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the risk of young-onset ovarian cancer)는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는 봄 시즌을 맞아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는 임직원 간 교류 활성화 및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기업 대상 워크숍 패키지다.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은 기존 기업 고객 대상 힐링 워크숍을 500회 이상 진행 해왔으며, 관공서 및 대기업을 포함한 약 1만 5천 명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4월 오픈한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는 기존 기업 및 관공서 대상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힐링 워크숍을 확대 개편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은 양질의 생명과학 교육 제공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과학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서 총 1,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본래 3개년(2020~2022년)으로 계획되었으나,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처음 캠페인이 시작된 2021년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상공간에서 생명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실험실을 개설하는 한편,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등 폭넓은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2022년에는 암·기생충·바이러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