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4일자로. 국장급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상근임원 선임결과 보고 등 제79회 정기총회 결과를 반영해 3월 4일자로 임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25년 10월 26일로 협회 창립 80주년이 되는 점을 고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행사 등을 준비할 창립 80주년기념사업단도 발족했다. 팀장급 이상 승진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진자▲ 전무이사 엄승인(정책본부장 겸직)▲ 상무이사 장우순(AI신약융합연구원 연구사업본부장겸 창립80주년기념사업단장)▲ 상무이사 홍정기(기획본부장)▲ 글로벌본부장 이현우 상무▲ 보험유통본부장 정광희 상무▲ 대외협력본부장 박지만 상무▲ 글로벌팀장 서정민▲ 보험정책팀장 염아름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 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 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전환, 의약분업 시행과 더불어 연금제도의 기틀도 마련했다. 연세대학교에서 간호학 학사를 취득한 김 전 장관은 하와이주립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등에서 교편을 쥐며 간호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장과 보건대학원 원장을 지내며 국내 처음으로 대학원 과정에서 간호 분야 과목을 개설해 전국 간호학 교수의 교육‧연구 환경을 마련했으며, RN-BSN(간호학과 편입)제도를 도입해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에 국제보건학과와 의료법·윤리 협력 과정을 신설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이하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과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항암제 감수성 테스트 및 원발암 비교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는 액체생검 외에도 전이 기전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등 폭 넓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해당 기술이 가지는 잠재 시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독자적인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과 싸이토젠의 살아있는 CTC 분리 분석 기술 및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최대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기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일본 국립암센터(NCC) 등과 글로벌 임상연구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 및 투약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국내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모든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치료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조스파타®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령 환자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해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군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스파타의 급여 확대에는 대규모 3상 임상 연구인 ADMIRAL 이 근거가 됐다. 이 연구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1933년 눈과 입이 마르는 증상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동반한 환자를 처음 보고한 스웨덴 안과 의사 쇼그렌의 이름에서 따왔다.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은 정상조직을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침샘이나 눈물샘처럼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구조적인 파괴가 샘 자체의 분비기능을 감소시켜 침과 눈물이 감소해 건조하다고 호소하게 되는데, 환자가 느끼는 건조증상과 함께 병리학적으로 분비샘의 염증과 자가항체가 확인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남녀 비율은 1:9~20 정도,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연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의 원인은 어떤 한가지로 말할 수 없고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구강건조와 안구건조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증상은 샘증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협회장 김광희)는 지난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캠핑장 대상 자살관련 설문조사실시를 통해 △특화된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 지원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캠페인 확산* 협력 △캠핑장 내 자살사건 발생 시 조직 사후대응 체계마련 등의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50대 A씨는 요즘 양치를 할 때나 거울을 볼 때마다 시름이 깊어진다. 바로 눈에 띄게 내려앉은 잇몸 때문. 드러난 치아 뿌리 때문에 양치질을 할 때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시린 증상이 밀려온다. 뿐만 아니라, 웃거나 말을 할 때 내려앉은 잇몸 탓에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A씨와 같이 잇몸 조직이 소실되며 치아 뿌리 방향으로 치아와 치은 부착 부위가 이동하는 현상을 ‘치은퇴축’이라고 한다. 한 번 내려앉은 잇몸은 심미적인 문제 외에도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그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치은퇴축에 대해 알아보자. 치은퇴축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한 치주질환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인 ‘치은열구’ 내에 세균성 치태가 쌓이면서 잇몸에 염증이 시작되는데, 이때 하방의 치조골(잇몸뼈)을 녹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가게 된다. [사진1] 치주질환 및 정출로 인해 잇몸이 퇴축되고 치아 뿌리가 상당 부분 노출된 환자의 모습 김윤정 교수는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를 사용해 과도한 잇솔질을 하는 것, 이갈이 등의 악습관도 잇몸 퇴축을 촉진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415만5,000주가 신규 발행돼 총 발행주식수는 2,831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5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해 프롬바이오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동시에 주식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향후 주식 거래량 증가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월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으로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류형선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2015년부터는 3회 연속 수출진흥위원장으로 국내외 제약 전시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업무를 이끌어 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비롯하여 무역협회, 대한약학회, 청소년 동아리연맹 등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협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높으며, 회원 서비스 향상 및 회원사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 선임(안)을 가결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협회장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새한제약 한태희 이사 △제뉴원사이언스 류선아 부장 △대한약품공업 김희성 차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서은 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나스인터내셔날 나진석 대표 △디엠에스인터내셔날 이형록 상무 △한국화이자제약 최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5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5기 청년기자단은 총 20명이 활동했다. 일반기자단은 ▲최하윤(숙명여대 약학과) ▲심현보(단국대 미생물학과) ▲이하늘(한양대 ERICA 생명나노공학과) ▲오지민(홍익대 광고홍보학부) ▲김혜민(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장은우(강원대 생명과학과) ▲천지호(경기대 생명과학과) ▲서은규(이화여대 생물교육과) ▲김수완(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김나희(서울여대 생명환경공학과) 등 10명, 영상기자단은 ▲한수정(가톨릭대 생명공학과) ▲정서현(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 ▲이나현(김천대 임상병리학) ▲반유희(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한지수(한국교통대 화공생물공학) ▲이수민(덕성여대 약학과) ▲길현채(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추예은(중앙대 약학과) ▲김나연(숙명여대 약학과) ▲정다윤(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124건의 콘텐츠를 제작,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게재했다. 청년기자단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대중의 관점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궁금증과 시기별 이슈에 대해 취재활동을 펼
최근 유명인이 치매(알츠하이머병) 의심으로 강연 활동 중단을 선언 후 복귀한 일이 있었다. 유명인의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대중들이 생각하는 치매의 연령대보다 확연히 낮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고령자에서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상태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 사례가 알려지면서 초로기 치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한다. 앞서 설명했듯 더 이상 치매는 고령층에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2’에 따르면 전체 치매환자 97만명 중 65세 미만의 치매환자는 약 8만명으로 전체의 9%를 차지한다. 초로기 치매는 기존 노인성 치매보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말하는 초로기 치매의 진단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초로기 치매의 주원인 알츠하이머 치매 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7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생물안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은 고위험병원체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다루는 생물안전3등급(이하 BL3) 연구시설의 관리자, 사용자 및 유지보수 관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로, 국내 최초로 실제 생물안전3등급 시설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27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국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기관이다. 업무협약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교육 등 협력 교류 등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과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 이같이 논평했다. 그러면서 협회 "시간과 비용 절감 및 행정철차 간소화로 싱가포르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 아세안(ASEAN) 국가(10개국) 대상 의약품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와의 MRA 체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번 협정은 2019년 11월에 이뤄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이번 협정으로 ‘한-싱 FTA 분야별 부속서’에 의약품 GMP 조항이 추가되며, 오는 5월 1일 공식 발효될 전망이다. 또 상호인정협정 체결로 상대국에서 실시한 적합성평가 결과(GMP 적합 판정서)를 자국에서 실시한 것과 동등하게 인정되어 의약품 허가 시 상대국 소재 제조소에 대한 GMP 적합성평가가 생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