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의 물류센터와 선수촌 식당을 1월 11일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시설 내에서 운영되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이 한국쿄와기린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만성신장병 환자 대상 치료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을 개선하는 ‘네폭실(Nephoxil, 성분;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을 공동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 일부 종합병원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고인산혈증은 신장기능 이상에 따른 전해질 대사 장애로, 치료 방치 시 심혈관 및 골 질환 등 합병증으로 발전된다. 한국쿄와기린의 ‘네폭실캡슐500mg’은 비칼슘 기반의 철분계 인결합제 약물로 경구 복용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성인 기준 1일 3회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복용해야 한다. 네폭실 임상시험 결과 주성분인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이 인결합제로 작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분리된 제이철(ferric)이 위장관에 흡수되어 철분 매개변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빈혈 치료에 필요한 조혈제, 철분 주사제의 용량을 낮출 수 있고, 치료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한국쿄와기린과의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클리닉을 개설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전문 진료 의사뿐 아니라 전문 간호사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인천지역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소장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등 각종 영상검사와 소장 내시경을 포함한 다양한 내시경검사 장비를 갖추고 외과와 협업을 통한 수술적 치료 외에도 줄기세포 치료 등 다양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질병 관련 교육, 심리, 영양 상담 등을 더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진료를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최황, 지정선, 나수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진료 분야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 등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을 다룬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광주·전남 바이오 학과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3주간 바이오의약품·GMP 교육 및 실습을 개최한다. 교육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진행되며, 실무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직접 강의하고 실습을 제공한다. 이론, 용어, 문서 등을 활용한 교육뿐만 아니라, 제조소와 실험실에서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바이오 기업의 인력부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로부터 ‘미생물 기반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수행중이다. 현재까지 40명 이상이 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2025년에는 교육·생활관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압타머 플랫폼 전문 기업 압타머사이언스(코스닥 291650, 대표이사 한동일)는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인 AST-201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IND 승인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AST-201은 간암이나 폐암 환자의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GPC3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ApDC (Aptamer -Drug Conjugate)계 약물로, GPC3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압타머에 항암제로 사용되는 젬시타빈을 접합시킨 물질이다. 젬시타빈은 췌장암, 폐암 치료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약물 분해효소가 많이 존재하는 간암의 경우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압타머와 결합시킨 ApDC 형태의 AST-201에서는 간암 세포에 대한 선택적 표적 전달 및 체내 안정성을 기반으로 우수한 약효를 보여줘 효과적인 약물이 많지 않은 간암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는 국내외 특허를 받은 독자적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식품 가공 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확고히 검증 받게 되었다. 밀폐형 천연물 마이크로웨이브 가공 장비는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에 원료가 되는 다양한 천연물을 최적의 추출조건으로 가공한다. 미량 유효 성분들의 함량을 높여 생리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인삼, 생강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이루다(164060, 대표 김용한)가 개발한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HIFU) 장비 '하이저미'가 러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저미’는 HIFU를 적용한 의료장비로, 동시 사용이 가능한 초경량 듀얼 핸드피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요 기술로 리니어 모터를 적용해 정교하고 빠른 시술 속도 실현, 사용자 및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저미'는 이미 미국,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신뢰성과 제품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을 통해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도 진출에 성공하며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루다는 지난해 대표 제품인 ‘시크릿 패밀리’의 북미 판매 호조로 누적 6000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하이저미’의 시장도 점진적으로 늘려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 관리이다. 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화학물질,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다는 것이다. 각막은 시각에 필요한 빛은 투과시키고, 해로운 빛(자외선)은 흡수하여 걸러주는 안구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때문에, 특별한 안구 보호장비 없이 설원에 반사된 많은 양의 자외선에 안구가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손상이 축적되어 화상을 입게 된다. 이때 정도가 심할 경우 각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눈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 화상을 광각막염, 혹은 설맹이라고 부른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안구 통증과 눈부심, 충혈
녹십자수의약품이 다국적 제약기업 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해 반세기 동안 국내 동물약품시장을 선도하며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생산, 유통하고 있다. 버박 글로벌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전 세계 100 여개국에 공급 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르미는 대웅제약이 유튜브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곰 캐릭터로 대웅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최근 '슈퍼스타 지망생 아르미 유튜버 데뷔 현장'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 아르미는 데뷔를 앞두고 설레 하는 모습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귀엽게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깐밤‧양념육‧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18품목)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월 10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 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에 대해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동일 성분·제형 의약품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일자 ▲정부의 조치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전환사채 450억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원(2,097,902주, 18.7%)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가액이 2022년 10월 최저 전환가액으로 조정됐다. 이번 전환사채 추가 상장으로 잔여 전환 청구가 모두 완료됐으며 30차례 이상 총 270억원(1,258,736주, 11.2%)이 주식으로 전환청구 됐다. 지난해 3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40%인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 처리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줄었다.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빠르면 1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식약처가 2022년 8월과 2023년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국민과 소상공인 편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의약 분야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소상공인 편익 증진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위해 우려가 적은 임상시험의 경우에는 임상시험계획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상시험기관 외의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기반이 마련되어 국민의 치료 기회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으로 위생용품 제조업자 등이 외부 시험‧검사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한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른 시험‧검사기관에 확인 검사를 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검사기관의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영업자가 수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