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을 돌파했다. 발매 2년차만에 남긴 유의미한 기록이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다. 위염 적응증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과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과제를 통해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 내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였으며, 이번 사업 최종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의료현장 내 유효성을 입증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2년간 국가 검진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있는 병원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더 나아간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공동대표: 강세일, 김동욱)는 기업 핵심 사업이며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주요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 호주,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 결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은 전분화능 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 및 iPS세포)로부터 저분자 화합물만 가지고 분화 신호를 조절해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고수율로 만들고, 3차원 분화유도 기법을 통해 대량 분화시키는 기술로써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도파민 분화 수율은 경쟁국인 미국, 유럽 팀들을 능가해 안전성 유효성을 증대 시켰으며, 1회 분화로 파킨슨 병 환자 수십 만명 치료가 가능한 도파민 세포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허 등록된 국가들 이외에도 현재 유럽, 중국, 홍콩,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특허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그 동안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및 파킨슨병에 줄기세포 적용을 위한 여러 개의 파생 특허들을 순차적으로 총 42건 이상 출원하여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대비하고 있다. 이 특허를 포함해 기업 전체로는 국내외 총148건이 출원 되었다.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골절에 대한 시간의존적 위험 인자를 규명한 국내 첫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음상훈,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KOTRY)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신장이식 환자 4134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5년간 골절 누적 발생률을 확인하고, 골절 환자 63명과 나머지 4071명 환자를 비교군으로 기저질환과 이식 후 여섯째 달에 나타나는 특성을 비교해 골절 발생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비교군 대비 연령이 더 높고, 당뇨신장병증으로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 당뇨 환자 비율도 더 높았다. 또 혈액 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부갑상선호르몬(Intact Parathyroid Hormone, iPTH) 수치가 낮았다. 유도요법으로 인터루킨-2 수용체 항체(Interleukin-2 receptor antibody)가 더 사용됐고, 항흉선세포글로불린(Anti-thymocyte globulin, ATG)의 사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식 후 여섯 번째 달 임상 지표를 분석
의료계는 17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추진 강행을 멈추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대정원 및 지역과 필수의료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일관된 방향성을 정함에 있어 대의원총회 산하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할지, 아니면 앞서 활동하고 있는 집행부 산하 범투위를 신뢰하고 전폭적인 힘을 실어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방적이고 시간에 쫓겨 숙성되지도 않은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강력 반대한다"며 "양한 방향성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통계에 기반을 둬야 함에도 희망고문에 따른 인력 추산 발표는 국가 의료 백년대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에 의사가 떠날 수밖에 없어, 결국 떠나고 없는 의료현장을 상상해 보라"고 요청하고 " 의사의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 필수의료·지역의료 회생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복원·안정적인 의료 환경 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4일 청주 퍼스트안과에서 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주 퍼스트안과 현상윤 원장, 문태 원장, 최영석 병원장, 김시경 대외협력실장, 정문선 안과장이 참석했다. 현상윤 원장과 문태환 원장은 “청주 퍼스트안과는 호텔처럼 쾌적한 인프라와 좋은 시설을 갖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이 더 잘 돼서 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충북대학교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올 한 해 동문들의 기부 참여가 참 많았다. 학교와 병원에 애정이 담긴 기부금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안과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6(토) 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50여 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단원과 지도자, 우수교에 대한 표창을 수여가 진행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에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영애의 봉사상 대상은 현지원 RCY 단원과 최시원 학생지도자 및 오경순 지도교사가 수상했으며, 30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과 10명의 지도교사, 38개의 우수학교가 각 부문의 수상의 영애를 얻었다. 2부에서 청소년들은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 친목의 시간을 갖고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장기자랑을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로 선한영향력을 전파했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해당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 잠재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반활동을 말한다. 지난 해 12월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전남대병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인증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 또는 보완하여 운영함으로써 최근 실시한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받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연구진이 임상수의사회 교육 지원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14일 대구시 수의사회 표창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조우리 선임연구원(실험지원팀장)으로 근면과 성실로써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였고, 회원의 권익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였으며, 임상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의사들의 술기 향상에 기여하였다. 조우리 선임연구원은 의사, 간호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대구시 수의사회와 함께 수의사를 대상으로 복부 및 심장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 수의사회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국내외 인증을 통하여 고품질의 질환 동물모델 유효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회수 조치된 (주)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한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천하코퍼레이션(서울시 송파구 소재)’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식품유형 : 빵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휴온스그룹은 1월 1일자로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계열사의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전무이사> ◇휴온스 엄홍열 ◇휴온스 박원길 ◇휴온스랩 임채영 <상무이사> ◇휴온스글로벌 장현수 ◇휴온스 추정우 ◇휴메딕스 하재석 ◇휴메딕스 이승재 ◇휴메딕스 배준규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은석 <이사> ◇휴온스글로벌 박성권 ◇휴온스 주민경 ◇휴온스 조유미 ◇휴온스 장성찬 ◇휴온스 강태극 ◇휴온스 장홍석 <이사대우> ◇휴온스글로벌 천원태 ◇휴온스 남상욱 ◇휴온스 최종훈 ◇휴온스 박혜미 ◇휴온스 오석균 ◇휴메딕스 이용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 부회장 이동희)는 지난 14일 올해 최종 회장단 회의를 갖고 다산제약 류형선대표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류형선대표를 차기회장에 추대키로 한 최근의 고문단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추인해 내년 정기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편 류형선대표는 내년 2월 의수협 정기 총회에서 정식 추대절차를 거쳐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63년생인 류형선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대학원에서 물리약학을 전공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14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14보의연)는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지역의료가 무너져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실효적이고 즉각적인 대책방안 마련보다 의대정원 확대 인원에만 매몰되어 있는 정부의 접근 방식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에 앞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부터 시행해야 하고 "의대정원 확대 여부는 의협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14보의연은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보건복지의료인력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항상 연대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이 15일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4만 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이 2013년 1만 례, 2018년 2만 례, 2021년 3만 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달성한 결과다. 이번 4만 례중 5천 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실적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빈치 SP 등 로봇 수술기기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따르면, 국내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31만 3천 건(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내 수술 10건 중 1건 이상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셈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사용 중인 수술용 로봇은 10대(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9대, 국내 개발 로봇 수술기기 레보아이 1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폐), 유방외과 등 17개 임상과 100여 명의 의사가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 시행 4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4일, 원주 본원에서 보건의료산업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산업에서의 ESG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ESG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기기, 제약, 디지털헬스케어 등 중소기업의 ESG역량 강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맞춤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교육은 ▲ESG의 이해와 중소기업의 대응현황 ▲공급망 ESG 및 보건의료산업 이니셔티브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IBK기업은행에서 ESG관련 제도 안내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