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의료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및 치매간병 등을 보장하는 비갱신형 교직원전용보험 ‘3대플러스치매공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3대플러스치매공제는 주급여를 재해사망으로 가볍게 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선택특약으로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부터 치매와 장기요양상태까지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맞춤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암 보험, 뇌/심혈관질환 보험, 치매간병 보험, 암·뇌/심혈관 동시보장 보험, 암·뇌/심혈관질환·치매 종합보장 보험 등 원하는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술 발달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암 특화 특약(표적항암약물, 카티항암약물, 항암양성자방사선, 암다빈치로봇수술 등)까지도 최대 100세까지 비갱신형으로 가입 가능하다.
녹색병원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몽골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과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였다. 녹색병원은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두 차례 몽골을 방문하여 정부 및 의료기관, 보건소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울란바토르의 도시 빈민촌 울란촐로트 쓰레기마을을 방문하여 몽골의 의료환경, 특히 의료에 매우 취약한 부분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울란바토르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유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온 기후난민 약 80만 명가량이 게르촌을 형성하여 거주 중이다. 게르촌이 밀집한 칭겔테이구는 특히 주거시설에 상하수도시설이나 수세식 화장실이 없어 위생에 더욱 취약하다. 이번 의료지원 활동은 하나은행이 1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녹색병원이 몽골 보건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추진되었고, 여기에 RHP(Red Hero and Partners)가 1천만 원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주로 울란바토르 외곽에 도시빈민층 많이 거주하는 칭겔테이구와 선깅하이르구 두 곳에서 일주일씩 의료봉사가 진행되었다. 녹색병원 의사 3명과 서울아산병원 의사 1명, 원광대 치대 이준 교수팀 3명과 이웃린치과 3명,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총 19명의
전자약 전문기업 뉴아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전자약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뉴아인이 선정된 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자약을 활용한 증상개선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개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67억원 규모의 사업비(정부지원금 45억원)가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는 세계 최초로 ‘나이관련 건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전하균형 망막자극(charge balanced retinal stimulation) 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위해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여 건강보험 급여화의 기틀을 다진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아인의 황반변성 치료 전자약 제품을 출시하고, 치료방법이 제한적이어서 고통받고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이다.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국민건강검진 등에서 안과적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데, 초기인 건성 황반변성의 단계에서는 알려진 치료방법이 없으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습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들에게 공포를 주고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방법은 후기에 해당하는 습성 황반변성을 대상으로 안구에 직접 주사기를 이용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 비뇨의학과 송승훈(사진), 이태호 교수는 남성의 나이 증가에 따른 가임력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비뇨의학회 공식저널(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임의 원인 중 30~40%는 남성난임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 송승훈 교수는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의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의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외형적으로 건강한 35세 미만의 젊은 남성군과 45세 이상 나이 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 차이가 관찰되어 남성에서도 나이의 증가에 따른 가임력의
-태극제약(주) 약사법 위반 내역 태극제약이 수탁받은 의약품에 대해 기준서 대로 생산하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해 오다 보건 당국에 적발 됐다. 식약처는 최근 태극제약이 수탁 생산 해온 무잘쿨그림을 비롯 바르핀쿨크림 등 2제품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생산을 못하도록 행정조치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태극제약은 해당제품을 생산 하면서 자사 기준서인 원자재관리를 위반한 원료 테르비나핀염산염를 품목 제조에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태극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주)셀트리온의 '도네리온패취 87.5mg(제14호)', '도네리온패취175mg(제15호)' 등 주력제품군이 당분간 생산을 할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처분기간은 오는 7월3일부터 10월2일까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셀트리온이 '도네리온패취 87.5mg(제14호)', '도네리온패취175mg(제15호)'을 생산.판매하면서 수탁자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지난 23일 방문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피해구제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3 약물안전캠페인’ 홍보 현장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의약품 부작용 수집·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의약품 피해구제 사망보상금 지급대상 확대(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20번 과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전체 부작용 보고의 3분의 2 이상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수집되고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치료와 상담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겪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의 적극적인 상담과 안내가 필수”이며, “식약처는 보상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의약품의 안심 사용 기반이 조성될 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3년 개인기초연구사업의 기본과제에서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난치성 질환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DYRK1(이중 특이성 티로신-인산화 조절 키나제 1) 조절을 통한 신장섬유화 제어 기술의 개발’주제로 3년간 1.4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새로운 후보물질 DYRK1의 신장섬유화에 대한 억제 효과와 그 기전에 관한 연구로 난치성 질환인 신장 섬유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선임되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23년 6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 8대 새 집행부를 구성하였다. 제 7대 조광현 회장은 긴 코로나 시기를 견디고 12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잃고서 얻는것>>의 발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깊이 감사하면서, 향후 의사수필가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유형준 제 8대 신임회장은 7인의 전 의사수필가협회 회장의 활동과 헌신,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하면서 “젊은 회원의 영입과 꾸준한 창작모임을 통하여 의사수필가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유 신임회장은, “아주 빼어난 글을 ‘至文’ 이라 칭한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안에서 회원간의 친목도모, 수필창작을 통하여 진료실, 강의실, 세상에서 멋진 효험을 발동하게 할 至文을 지어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하여 등단하였으며 수필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졸업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 당뇨병 학회 회장, 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 박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씨엠 병원 내
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이하 랩스트리플, 일반명 : efocipegtrutide)’의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NASH 치료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간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개선한 효능을 평가한 결과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들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으나,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랩스트리플은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N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지방간을 수반하지 않는 다양한 간 섬유화 동물 모델에서 랩스트리플의 직접적인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을 재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대학병원 교수 사건과 관련해, 22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해당 사건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지난해 9월 부서 회식 도중 피해 전공의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특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직무 정지 6개월에 병원 진료를 금지하는 겸직 해제 징계를 받았다가 최근 다시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한 처우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사건과 같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인하여 절대다수의 선량한 회원의 품위가 함께 훼손되고 이로 인하여 의사 면허권에 대한 왜곡된 사회 인식이 조장되어, 결과적으로 부당한 입법 압력이 거세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협은 “의료관계법령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하여 의료계 전체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퍼슨헬스케어(대표 김동진)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지난 20일에 산학협력 스마트물류과 지역인재 양성 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퍼슨헬스케어와 경북보건대학교, 양 기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한 물류, 유통, 전자상거래, 마케팅, 경영/경제 교육 등에 협력하고, 특히 공통 관심사에는 적극적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를 6월 23일 허가했다. 이 약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임핀지주(더발루맙)와 병용해서 사용합니다. 첫 투여 때 이 약과 임핀지주를 병용 투여하고 이후에 임핀지주만 단독으로 사용. -이뮤도주 작용기전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는 CTLA-4와 CD80 및 CD86의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항체로 T-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향상해 T-세포의 항종양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금융과 법률, 장묘 전문기관과 힘을 합친다. 연세의료원은 22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를 비롯해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부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신탁을 활용해 기부자 또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와 협력해 기부자에 대한 법적, 세무 자문과 금융,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법률·장묘 전문기관과 함께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유산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관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선진 의료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산 규모가 작은 세포치료제 기업이 품질관리 시험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품질관리 시험항목 민원인 안내서'를 6월 23일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❶소규모 생산 시 무균시험에 필요한 검체 수와 양 조정, ❷무균시험 시 배양 기반 신속 검출법* 인정, ❸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을 매 로트가 아닌 일정 주기별 수행, ❹제조과정 중 충전량이 일관성 있게 확인되면 최종제품에서 실용량시험 면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