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는 코로나 전·후 데이터 비교연구를 통해 코로나가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활발히 고민하며 다각도적인 연구를 진행해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 network open, IF 13.353) 온라인판에 논문 2편을 연달아 발표했다. ■ 청소년 우울감·자살성향 증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KYRBS) 데이터를 분석, 코로나 팬데믹이 청소년 우울감과 자살 성향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인 2016-2019년의 청소년 우울감은 26.1%, 자살성향은 12.3%로 나타났으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2020-2021년)에는 각각 26.6%, 12.5%로 다소 증가했다. 특히, ▲여성 ▲대도시 거주 ▲낮은 소득 수준을 가진 청소년에게 더욱 취약하게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에는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등이
미래건강네트워크(대표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19일(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의원 주최로 열린 ‘국민이 원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민 5,039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미래건강네트워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전국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5,03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대한암학회, 대한암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후원했으며, 피보험자인 환자단체와 학계, 언론,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 기획재정부 등 건강보험 운영 및 재정에 관여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최자인 이종성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 훌륭한 제도로 인정받아 왔으나,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수입 감소 등을 고려하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아울러 건강보험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혜택을 주자는 입장이었다면, 현정부에서는 중증필수의료 중심으로 집중하자는 입장이다.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신발냄새제거제 ‘그랜즈 레미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그랜즈 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뿌리는 타입의 신발냄새제거제다. 이 제품은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JW생활건강은 올해 3월 한국농구연맹(KBL) 정규리그부터 5월 챔피언결정전까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브랜드 접점 확대에 나섰다.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은 2022-2023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통합 우승까지 달성한 국내 대표 구단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홈구장에서 경품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와 함께 ‘그랜즈 레미디’ 로고를 전광판과 광고보드에 노출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6일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남산 그린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을 선포하고 첫번째 활동으로 그린 무브 캠페인을 선보였다. 그린 무브 캠페인은 도시숲에서의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켜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모두 제고하는 그린짐 활동을 지원하고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생명의숲과 함께 전국의 그린짐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린짐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동안 서울 남산, 대전, 창원 등 지역에서 시민 233명이 약 622시간(37,350분) 동안 1,600평 이상의 숲을 함께 가꾸었고,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해 점차 개인화되어가는 도시사회의 건강성을 높였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 또한 그린 무브 캠페인에 지속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
알약형 장정결제의 전반적 만족도가 물약형 장정결제에 비해 2.5배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 4월 14~22일 조사한 ‘대장내시경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알약형 장정결제(오라팡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2.7%로 물약(가루)형 장정결제(33.3%)에 비해 2.5 배가 높았다. 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불만족도)는 알약 장정결제(2.0%)가 물약 장정결제(27.3%)보다 무려 13.6배나 낮았다 특히 ‘복용 편의성(84.7%)’과 ‘거부감 없는 맛(82.0%)’에 있어서는 물약(28%/24%)에 비해 알약이 3~3.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알약 장정결제가 장정결제 특유의 불쾌한 맛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꺼리게 했던 기존 물약 장정결제의 불편을 개선한 약이라는 점에서 대장내시경 검진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반면에 복용량이 28정인 알약 장정결제는 복용량 만족도가 58.7%로 타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물약(17.3%)보다는 월등히 높았다. 알약형 장정결제의 인지도는 82.7%로 높았으며 주로 병원 처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생물을 배양하여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보다 편리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6월 20일 행정예고했다. 내용은 ①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신규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를 일부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 목록 확대(62종→96종) ②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 신규 지정 ③혼합제제에 사용할 수 있는 희석제 종류 확대 ④유지 추출용매인 헥산의 사용기준 확대 등이다. 최근 바이오기술의 발전으로 그간 화학적으로 합성했던 식품첨가물을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효소제, 아미노산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용이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 일부를 면제*(5종 중 3종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현행 62종에서 96종까지 확대 한다. 확대되는 34종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등재된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균주 중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4개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SK케미칼의 헌혈 캠페인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판교에 위치한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관계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을 포함한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들은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구성원들에게 헌혈 버스 등 인프라 제공을 통해 자발적 헌혈 캠페인 참여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총 3회 이상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판코니 빈혈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한 과테말라 희소병 환아 둘세(10세)를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의료비를 후원했다. 20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후원금 5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의료비 전달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4천 장도 함께 기부했다.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라트바이오(대표 장구)와 인공혈액 등 이종이식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교정 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혈액용 유전자교정 소 개발은 양사가 2021년 CRISPR-Cas9 기술이전 및 2022년 3월에 체결한 공동연구계약의 성과이다. 인공혈액용 유전자교정 소는 현재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산하 축산기술연구소의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시험축사에서 사육 및 관리되고 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영환)는 동물유전자원보존 개발 및 산학협력연구를 통한 한우 육종ㆍ개량 업무, 축산 신기술 개발 및 보급, 우량 종축 생산ㆍ공급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라트바이오와 첨단생명공학 업무협약(‘17년)에 따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광주, 전남 지역에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계열사 (유)광주태전의 물류센터를 전남 장성에 준공하고 지난 16일에 준공식을 가졌다. 착공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물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준공식에는 태전그룹 계열사인 태전약품, 티제이팜, 광주태전, AOK, O&K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 물류센터는 연면적 1100평으로 기존 광주 첨단지구에 위치한 물류센터보다 2배가 넘는 규모로 신축했으며 총 4층의 건물로 1~3층은 의약품 물류창고, 4층은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설비는 3층 진열랙에 설치된 D.P.S(Digital Picking System)와 3층에서 출고된 제품을 2층에서 검품하고 1층으로 출고하는 2단 컨베이어 시스템이 도입됐다.특히 D.P.S는 기존 전주 물류센터에도 일부 구간만 있던 시스템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성 물류센터에는 전체 진열랙으로 확대 적용하여 직원 누구나 손쉽게 출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주현 임상심리전문가)이 자폐성 장애를 가진 성인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폐성 장애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과 흥미를 보이거나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 발달 장애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지적 능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실행기능에 결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행기능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분배해 우선순위에 따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지처리 과정이다. 실행기능이 부족할 경우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하지 못하고 주변 환경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성인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가족들에게 더욱 의존하는 등 사회에 적응하고, 성인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학습한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간 개발된 자폐증 환자를 위한 실행기능 훈련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로봇수술 집도 건수 3,000례, 단일공(SP) 로봇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집도한 로봇수술 건수는 3,042건(5월말 기준)으로 이 중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로 집도한 단일공(SP) 로봇수술이 1,028건이었다. 진료과별로 분석하면 산부인과 수술이 9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담췌외과(784건)와 심장혈관흉부외과(569건)가 뒤를 이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단 한 개만의 구멍만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는 로봇수술보다 감염의 우려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흉부 단일공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한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세계 최초 흉부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물론, ‘산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도 지정되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들이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며 “단일공 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로봇수술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
대한해부학회(이사장 유임주 고려의대 교수)가 초·중등 대상으로 ‘우리 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인류 진화와 우리 몸’, ’메타버스 시대의 우리 몸’ 등 우리 몸 관련된 내용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무방하다. 참가대상은 초등 부문과 중등 부문으로 나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초등 부문에,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중등 부문에 공모가 가능하다. 작품은 8절 도화지(272mm x 393mm)의 규격만 허용되며 색연필과 수채화 물감, 포스터 물감 등의 재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단, 1인 당 응모가능한 작품은 2점 이내로 제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부패방지 및 청렴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19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오수석 기획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심사평가원「정관」및「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기획상임이사 간 체결했으며, 주요 계약 사항은 기획상임이사 임기 중 준수하여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이다.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배소현∙조아연 프로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소현, 조아연 선수는 KLPGA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선수들이다. 프롬바이오는 이 선수들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023년 시즌 동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후원 협약으로 배소현 선수는 프롬바이오 회사명이 중앙에 적힌 모자와 프롬바이오 로고가 좌측 가슴 쪽에 삽입된 상의를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조아연 선수는 상의 우측 카라에 프롬바이오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수들의 활약상을 자사몰 및 공식 SNS 계정 등 프롬바이오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