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이 단순 심전도 자료만으로도 자동으로 심부전 가능성을 진단해주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높은 정확도의 조기 심부전 진단으로, 국민건강이 파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세종병원그룹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 ㈜메디컬에이아이가 개발한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 ‘AiTiALVSD(에티아LVSD)’를 도입하고 운용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에티아LVSD는 환자의 단순한 심전도 자료를 입력하면 AI 분석을 통해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 가능성을 점수 형태로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가 LVSD다. 전체 심부전의 50%에 해당한다. 세종병원그룹은 이번 에티아LVSD 도입으로 정확하고 조기 심부전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국민건강이 파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시험 결과 에티아LVSD의 정확도는 9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심부전의 혈액 검사방법(NT proBNP) 정확도(72%)보다 월등히 개선됐다. 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여타 질병 검사의 정확도보다
올인원 AI(인공지능)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대표 이세영)’가 오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성AI 컨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뤼튼의 이번 GAA 2023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은 물론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코히어(Cohere) 등 글로벌 AI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의 탄탄한 파트너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AI 윤리에 대해서도 별도 세션으로 ‘Generative AI와 법’을 마련했고,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AI 생태계 확장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션도 선보인다. 특히 GAA 2023 컨퍼런스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와 더불어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가 컨퍼런스 무대에 선다. 또한 오픈소스 AI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 허깅페이스에서는 토마스 울프 (Thomas Wolf)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CSO), 최근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에서는
개교 80주년을 맞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영도)이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하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5일 낮 12시 학동캠퍼스 의과대학 교수라운지에서 ‘의과대학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도 학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김윤하 위원장, 마성권 부학장(신장내과학교실), 주성필 교수(신경외과학교실), 정숙인 교수(감염내과학교실), 조지훈 교수(의생명의학교실)와 전남대 총동창회 서해현 수석부회장 등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개교 80주년인 내년 5월 20일을 기점으로 3주 동안 ▲개교 80주년 기념식 ▲8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학술 심포지움(교육-학생-연구) ▲동문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동문 체육대회 ▲전시회 ▲학생 무등제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80년사(편찬위원장 박광성 교수)’를 발표하는 등 전남의대의 성장과 발전을 기록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달 23일, Yili 자회사 Westland Milk Products가 뉴질랜드 호키티카에서 7천만 뉴질랜드 달러(미화 4천258만 달러) 규모의 락토페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뉴질랜드 통상수출장관 겸 농업장관이자 웨스트-코스트 타즈만 MP인 Damien O'Connor, 일차산업부 장관 Ray Smith, 주뉴질랜드 중국대사 Wang Xiao Long, 주크라이스트처치 중국총영사 He Ying 등이 참석했다. Westland CEO Richard Wyeth가 내빈들을 환영하고, 락토페린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한 개관을 소개했다. Yili Westland 상주이사 Zhiqiang Li가 Westland와 Yili가 새로운 락토페린 공장 투자로 얻게 될 세계 시장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Yili는 이 투자를 통해 락토페린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이 부문에서 세계 3대 글로벌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지난 26일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식약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남미SNF㈜(충북 음성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허브(딜)(식품유형: 기타 수산물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조치 제픔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3.21.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은 흡연과 다양한 유해물질 노출에 의해 유발된 기도와 폐포 이상으로 지속적인 기류 제한과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평가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및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종합점수 종별 평균인 78.8점보다 월등히 높은 95.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상급병원이 아닌 민간종합병원도 우수한 의료 역량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비,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공정하고 건강한 남녀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든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주)콜핑 이 생산하는 보건용마스크 중 일부(제조번호 위 표 참조)가 분진포집효율 부적합 등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강제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해당 제조번호에 대해 최근 이같이 행정조치하고 즉시 회수에 나설것을 요구했다.
(주) 넥스젠바이오가 씨알-5와 토마호크를 인터넷 판매하면서 화장품을 위반 광고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넥스젠바이오는 해당 제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면서 소비자 오인 우려 및 기능성 오인 우려 표현을 사용해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씨알-5는 지난 26일부터 7월25일까지 2개월 토마호크는 5월26일부터 9월25일까지 4개월간 광고등 마케팅을 할 수 없게 됐다.
히말라야 선교사 강원희 선교사가 향년 만 87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196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 강원도 무의촌에 병원을 열었고 1982년 네팔로 건너가 약 40년간 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49세 늦은 나이로 해외선교에 나섰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봉사에 헌신했다. 낮에는 환자들을 돌보고 밤에는 잘 시간을 쪼개가면서 현지 언어를 익혔다. 또 새로운 의술을 익히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틈나는 대로 귀국해 대형병원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을 익혔다. 봉사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자신의 피를 수혈해 중환자를 살려내고 환자가 퇴원하면 식료품을 사 들고 집에까지 찾아가는 열정으로 현지인은 그를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로 불렀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안동성소병원장을 맡았지만 병원 경영이 안정되자 병원장 자리를 내놓고 곧장 에티오피아로 떠났다. 그곳에서 7년간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의료 선교 공로로 2020년 제17회 서재필 의학상,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2년 제2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2000년 연세의학대상 봉사상, 1990년 보령의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프리필드 시린지주’의 차별화된 임상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 유방암 세션에서 한국인 및 아시아인 유방암 환자 대상의 임상 분석을 통해 롤론티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FDA의 롤론티스 시판허가 근거가 된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통합 및 사후 분석 결과로,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문 교수는 롤론티스 3상 임상에서 국내 최다 피험자를 등록해 연구를 주도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의 시판허가에 기여했다. 이 세션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박인혜 교수가 맡았다. 문 교수는 "항암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DSN) 및 호중구 수치의 회복 시간 등 다양한 평가지표에 대해 한국인, 아시아인을 포함한 모든 하위 집단에서 일관된 유효성을 확인했고,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강민실 박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해 결과를 발표했다. 문용화 교수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 PDTX)하는 방법을 이용해 JPI-547의 생체 내(In vivo) 효능을 평가했다. 유방∙난소암 세포에서 기존 파프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 탈라조파립(talazoparib) 보다 낮은 IC50농도(암세포의 절반을 사멸시킬 수 있는 약물의 농도)에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해 JPI-547의 강한 효능을 입증했다. 문 교수팀은 먼저 파프억제제에 내성을 갖지 않은 모델에서 JPI-547 단일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약 99%의 뛰어난 항종양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1세대 파프억제제들이 ▲올라파립(Olaparib)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의약품 허가를 위한 해외제조소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현지실사 재개방안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등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26일 GMP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현지실사가 어려운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유행기간 동안 수입의약품 허가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외제조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비대면 실사로 대체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정책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보건비상사태해제 선언(’23.5.5.) 등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각국이 해외제조소 현지실사를 재개하고 있음에 따라 제약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현지실사 재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MP 정책협의체에서는 ▲현지실사 단계적 재개방안 ▲업계 예측성을 높일 수 있는 실사계획 수립방안 ▲희귀의약품 등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실사방안 ▲코로나19 기간 중 한시적으로 비대면실사를 한 해외제조소의 현지실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등 총 6개 법률 개정안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그간 검사관이 하던 수입신고 서류 검사 업무를 자동화된 전자 심사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던 수입신고 서류검토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지고 하루 정도 소요되던 서류 신고수리도 5분 이내에 완료된다. 또한, 그간 축산물에만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축산물에는 포함되지 않는 동물성식품**까지 확대‧실시합니다. 아울러, 위해 가능성이 있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소비자의 구매‧사용현황, 피해사례 등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해외직구 식품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된다. - 법률안 개정 주요 내용 및 시행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개정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인 의사가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의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환자의 과거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하여 마약류의 오남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