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 황현두, 김지나)가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주도하였으며, 미국 현지 투자사인 체크메이트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 설립 3개월 만의 쾌거로,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이다. 지난 2023년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여 질환관리를 보조하는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최첨단 바이오마커 검사 기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치매의 진단, 예방, 치료,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브레디스헬스케어의 포부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0,000배 가량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ELIS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지난 5월 9일 중국 현지에서 개최했으며, 양국은 화장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자 협력 회의에서는 ❶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 중국 허가·등록 시 인정, ❷시험·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 ❸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❹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에 대해 합의했다. 중국이 수출화장품의 허가 등록을 위해 요구하는 판매증명서를 기존에는 종이 원본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원본이 확인된 전자 판매증명서도 인정하기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수출 기간이 일주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화장품 규정 강화로 인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안전성평가 등 시험·평가기술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기술협력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한-중 화장품 규제기관간 국장급 협력 회의를 연 1회 개최하도록 정례화하고, ❹ 허가·등록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동등성을 비교용출시험으로 평가할 때 필요한 고려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하여 ‘비교용출시험 가이드라인’을 5월 18일 개정했다. 기존에 특정 시점에서만 용출률을 비교하던 것에서 측정한 모든 시점에서 유사성 인자*를 이용하여 비교용출시험 결과를 평가하도록 의약품동등성시험기준(식약처 고시)이 개정(2022.11.12. 시행)됨에 따라,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❶유사성 인자를 활용한 동등성 판정 방법과 고려사항, ❷용출률 측정시점 변경, ❸용출률 편차가 큰 경우 적용할 수 있는 통계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용출률의 편차가 큰 경우에 유사성 인자를 이용하여 신뢰구간으로 동등성을 평가하는 부트스트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불안제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829명에게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마약류 항불안제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해당 분석 기간동안 오남용 조치기준인 ‘3개월을 초과해 항불안제를 처방’한 의사를 통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항불안제 사전알리미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 의사 수는 총 829명으로 2021년 대비 319명(28%) 감소했다. 식약처는 이후 약 3개월간 추적관찰을 통해 대상 의사의 처방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오남용 조치기준을 위반한 처방을 지속하는 의사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과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기념식에서는 지난 역사들과 병원이 노력해 온 발자취들을 영상으로 뒤돌아 본 후 병원 발전에 공이 큰 교직원들에 대해 정기 포상 수여식을 열어 공로를 치하했다. 제43주년 개원 기념 포상은 병원장 공로상에는 순환기내과 고점석 외 13명이 병원장 모범상에 원무팀 임종남 외 52명이, 병원장 특별/단체상에는 익산시보건소 외 7곳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지난 12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열린 제77주년 원광대학교 개교기념식에서는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외 3명이 총장 공로상을, 긴 시간 동안 병원 발전에 헌신을 다해왔던 고위험임산부집중치료실 김춘자 간호사 외 5명이 30년 이사장 연공상을, 31병동 이현영 외 31명의 교직원이 20년 이사장 연공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의료적 삶을 헌신적으로 지켜 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맞춤형 진료에 최적화된 병원, 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피’로회복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 됐던 코로나19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가정의달을 뜻 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이준우⦁이영준 교수)이 척추인터벤션 시술 누적 건수 17만 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모든 종합병원 중 압도적인 규모이며, 동일 기간(20년) 단일 병원의 척추인터벤션 시술 건수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팀은 2003년 병원 개원과 함께 척추인터벤션 시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에 10만 례를 달생했고,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2023년 5월 17만 례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6년간은 매년 연간 시술건수 1만 례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척추인터벤션팀의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척추 영상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영상의학과 이준우 교수와 이영준 교수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개원 이래 150여 편의 척추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017년에는 영상의학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북미영상의학회의 초청으로 경추 및 요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에 대한 종설논문을 공식 학술지인 Radiographics에 발표하여 영상의학과 척추인터벤션 시술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아울러 작년에는 세계 근골격 영상의학회 초청을 받아 공식 학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문지원 임상강사가 ‘제 9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3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비과부문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문지원 임상강사는 ‘대기오염물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 (지도교수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는 PM2.5와 대기 중 중금속이 비강 내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세포배양 방식 및 실제 대기 중 노출을 모방한 환경 모두에서 알레르기 염증물질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해당 연구는 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유입 영향 실내공기오염물질 노출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영향 규명 기술 개발’ 과제의 중간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박일호 교수 연구팀에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출원한 ‘만성 상기도 염증성질환 모델용 3차원 하이브리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선보여 주목을 얻었다.
SK케미칼이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K케미칼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충청북도 청주시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헌승 SK케미칼 청주 공장장, 이범석 청주 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시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사업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 경기 불황 등으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확인하면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한다.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찾고, 아이들이 최소한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도시락이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고해상 이미지 구현 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전기적 잡음을 제거하고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측정한다. 후지필름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인사이트 기술은 간(肝)벽과 혈관벽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혈관 내부와 인체 깊은 부위의 불필요한 영상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에 상관없이 고해상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기술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는 20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3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임상연구사업이다. 국내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5개의 대학병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정밀의학의 최신 지견 ▲KDPS에서 정밀의학을 위한 멀티오믹스 진단방식 활용 ▲인슐린 분비 및 저항 프로파일 기반 당뇨 위험 분류를 위한 정밀의학 접근 방식 등의 다채로운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기념한 <장(腸)원급제>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과 함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케다제약 글로벌 캠페인 ‘#MyMoment’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腸)원급제> 캠페인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순간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식단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메뉴를 체험해보고, 내부 강사에게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일상과 치료 여정을 들어보는 런치&런(Lunch&Learn) 세션도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해외선교사의 건강한 해외 선교를 지원하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내년 2월까지 해외선교사 130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해외선교사의 사역을 돕는다. 130이라는 치료 대상 수는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내한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져왔다. 이번 사업은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 선교에 뿌리 둔 연세의료원의 고민에서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2002년 해외 선교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 교회들을 대상으로 지원 방법을 물었다. 많은 교회에서 선교사들의 건강을 챙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외선교사들이 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사역하며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선교사가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정부분을 감액해주는 제도다. 또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에비슨 선교사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부임한 지 130년을 맞아 해외 선교사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 프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과 국내외 의료진의 임상술기 교육훈련 시스템 확립에 나선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1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과 임상술기 교육 및 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 의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 외 4인과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외 3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첨단 바이오 재생기술(뼈, 상처 치료) 및 미용성형과 관련한 차별화된 임상술기 교육 ▲안전한 시술 및 수술 제공을 목표로 한 해부학 강의 및 실습, 가상현실 해부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대서울병원 내 시지바이오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체계화된 임상술기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강북삼성병원과 제휴하여 ‘청구의신’을 통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진행,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제휴가 총 90여곳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47곳) 이후 6개월만에 2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또한 ‘청구의신’을 비롯, ‘레몬케어’ 등 레몬헬스케어의 전 플랫폼에 걸쳐 제휴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30여곳에 이른다. ‘청구의신’은 서류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 및 병원 방문없이 제증명 서류발급 등을 구현한 모바일 앱이다. 진료내역만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병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여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건의 미청구 진료내역이 있더라도 일괄적으로 한번에 간편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병원 또는 레몬헬스케어가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에서 자동청구 서비스 가입 신청만 하면, 그 이후에는 통원진료를 받을 때마다 환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한 보험사로 실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