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이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를 활성화하고, 의료기술에 적용하고자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은영 교수, 이하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지난10일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부산백병원은 데이터센터 개소를 위해 2019년부터 관련 정책사업을 계획·시행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 TFT를 발족하는 등 꾸준한 준비과정을 거쳐왔다. 2022년에는 병원에서 축적되는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과 같은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 치료 등 필요에 따라 검색 및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는 CDW(Clinical Data Warehouse)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이 5월 둘째 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8일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이기협 복지·권익이사가 1인시위를 이어갔다. 이 이사는 “간호법은 오직 간호협회만 원하고 있으며, 단일 직종만을 위한 법안제정은 간호협회의 이기주의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간호법은 보건 의료 직종 간 전문영역의 업무 침탈로 이어질 것이며,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결정은 결국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9일에는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1인시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 전문위원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최근 여당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중재안을 추진하는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된 법안”이라고 비판하면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이제 대통령의 결단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의료현장의 우려와 경고를 대통령이 엄중히 받아들여, 국회에서 이러한 법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1인시위에 동참했다. 홍 부회장은 “의료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정신건강 관련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 당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무청중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된 당사자를 ‘회복자상담가’로 양성, 서울시 전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파견해 실무자와 함께 음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에게 상담, 교육, 자조 모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로 만 10년을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건강음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의 개회사와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이경희 과장의 축사로 시작된 성과보고회는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기념식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 경영으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식품안전 국가정책 방향 개발과 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 오뚜기 정승현 전무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동안 '행운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운 페스타’ 프로모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너셋의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사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알티지 오메가3 듀얼 △비오틴 블랙 5000 △유기농 석류즙 △면역&비타민C 2000 △울트라 아르기닌 △쏘팔메토 옥타코사놀 파워 △다이어트 콜레우스 포스콜리 등 이너셋의 대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티지 오메가3 듀얼'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rTG형 오메가3 제품으로, 소화 부담을 줄인 식물성 캡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면역&비타민C 2000'은 항산화 비타민C를 2000%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기능과 함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2중 기능성 제품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사진) 경기대학교에서 봄축제 기간인 9~11일까지 3일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코너인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를 펼쳤다. 병원 측은 “의료진을 파견해 혈당과 혈압 검사 등 기초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양한 질병 예방에 대한 상담과 학생안전교육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과 의료상담 서비스는 지난달 양 기관이 맺은 ‘국민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료 협약’ 의 첫번째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다. 김철수 이사장은 “양 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가동 등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기를 바라며 본원은 가치 철학인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자세로 최고의 의료지원을 약속하겠다” 고 전했다.
대한뉴팜(054670)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오른 5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영업이익율 10.6%을 실현했다 의약품•동물의약품 제조•판매 기업인 대한뉴팜은 각 사업부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이를 실적으로 반영시켜 나가고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에서는 개량 신약,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바이오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새롭게 미래사업본부도 신설했다.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 044960)이 암앤해머(Arm & Hammer) 브랜드로 알려진 처치앤드와이트(Church & Dwight)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이글벳이 독점 공급하는 제품은 비지맥스, 셀마넥스, 써틸러스 등 총 7가지 제품이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괴사성장염 및 자돈 설사 등에 항생제가 아닌 천연제품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축산업 발전에 혁신적인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10월(수)~11일(목) 양일간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2023)를 개최해 뉴질랜드,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한국, 호주 등 7개국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5월 11일 7개국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기관장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으며, 오유경 식약처장이 의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3년간 의장국으로 사무국 설치, 실무그룹 운영, 회원국간 소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회원국들은 아프라스의 설립에 따른 운영규정(TOR)을 채택하고 실무그룹 운영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과제도 의결했다. 향후 아프라스 실무그룹은 아·태 지역 내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화와 식품 분야 탄소중립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 안전을 위해 새로운 글로벌 이슈를 신속히 분석해 국제 식품환경 변화에 협력 대응하는 것에 합의하고, 아·태 지역의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과 공통과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9일 우석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임재윤)과 제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약대생의 필수 이수 교과과정인 제약 실무실습에 애로를 겪고 있는 우석대 약대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난해까지 꾸준히 진행해 왔다. 양 기관은 ▲전문 약사인력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의약품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더욱 활발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평론가’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고 의학신문사가 주관하는 제46회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이재태 경북의대 핵의학과 교수 △임선영 임선영산부인과 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우은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세부 전공분야에서 정책적인 제언이나 비평, 저술 또는 언론활동 등을 통해 의약학계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의사와 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46회를 맞은 의약평론가는 전문가로서 이룩한 업적과 의료·약학계에서의 활동 경력, 신망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그동안 배출된 240여 명의 의약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1998년부터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해 의약 현안에 대한 정책 및 학술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다.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중환자간호팀 간호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일 심장 전문 부천세종병원 시스템과 소속 간호사의 중증 심장질환 환자 돌봄 노하우, 간호사 처우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다. 11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심장 전문 병원 명성에 걸맞게 간호사들의 심장 및 뇌혈관 환자 돌봄 능력 제고를 위해 의무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 자체적으로 간호사 연차에 따라 초급·중급별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 후 진행하는 시험의 합격 결과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간호사의 동기부여는 물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 24시간 중증 및 응급 환자 돌봄에 최적화하고자 중환자실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1:2로 유지하고 있다.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과 복리후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호사 처우 개선이 곧 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부천세종병원은 입사 1년차 새내기 간호사의 소속감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첫돌 행사는 물론, 필요시 누구든지 최장 2개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안식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HLB제약(대표 박재형·전복환)이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HLB제약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관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목,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절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966억원, 2021년 1,776억원을 기록, 올해는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인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중 관절 건강에 해당하는 품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LB제약의 한국인관절연구센터는 이러한 사회 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관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연구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좌식 습관 등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관절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하며 관절 건강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중문 버전의 인체적용시험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제품의 효능 중심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중국이 자국민 안전을 위해 중국 내 외국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품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효능의 실증도 중요해졌다. P&K의 인체적용시험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국내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보고서를 중문으로 번역해 중국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광고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2022년 61건이었던 중문 보고서 건수가 올해 4월말 기준 30건에 달하는 등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A사는 로션, 수딩 토너 등 제품의 피부 자극 테스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진행하고 해당 제품의 시험 내용, 기간, 인원 등을 기재하여 중국 티몰을 통해 광고했으며, B사는 샴푸, 크림 등 제품의 만족도 혹은 피부 치밀도, 탄력, 피부결 테스트를 진행해 해당 제품의 만족도와 개선률을 %로 표시하여 중국 타오바오와 티몰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식약처는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인 국가
바이오파마(대표 최승필)가 북경써니커뮤니케이션테크놀러지, 리처스아이엠지와 함께 북경 다싱구에 합자회사 베이징 민홍 바이오테크놀로지(Bejing Minhong Biotechnology)의 설립 절차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합자회사 설립으로 지난 3월에 맺은 1억 3백만 달러(약 1,359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mRNA 백신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본격적인 백신 개발에 돌입했다. 바이오파마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이용한 mRNA 코로나 백신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을 중국 산서성의과대학에서 진행해 중국 내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기업이 중국에 mRNA 백신을 기술이전한 최초의 사례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아날리스트(GIA)에 따르면 2021년 649억 달러(약 86조원)였던 글로벌 mRNA 백신 시장 규모가 연평균 11.9% 성장해 2027년에는 1273억 달러(약 168조원)로 커진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