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0일 온라인 IR 기업설명회를 개최, 혁신 진단 기술의 도입과 자체 임상 조직을 활용한 사업화 모델을 소개하며 중장기 사업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한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하였으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진단 사업 및 ▲임상개발 사업화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공개했다.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단계가 무르익음에 따라 가속화하는 자금 집행 속도를 고려하여,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한 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전기화학 기반 혁신 진단 기업인 엘립스진단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기존 진단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전기화학발광(ElectroChemiLuminescence, ECL)’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엘립스진단을 인수하여 중앙검사실 및 현장진단 영역에서 기존 시장 기술 대비 민감도를 1천 배 이상 대폭 개선하여 고감도 진단 영역을 거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5월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발표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해당될 정도로 흔하다. 특히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30대 젊은층 환자도 크게 늘어 나이가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국민병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701만명으로 2017년의 약602만명에 비해 16.5%나 증가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증가율은 각각 44.4%와 26.6%로 평균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질환에 대한 인지율은 현격히 낮다.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팩트시트2022’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19%로 20대 이상 전체 인지율인 69.5%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젊은층일수록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치료에 대한 적극성도 떨어진다”라며 “고혈압 환자 중 절반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혈압 올라가
창원힘찬병원(원장 이광진)은 지난 9일 창녕 영산농협(조합장 박성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누리기 힘든 농촌지역을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경외과 이광진 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이날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상담 및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신 체외충격파 치료 장비도 투입하며 병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는 양질의 물리치료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의 무인카페, 밀키트·아이스크림 등 무인 판매업소 총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 판매기기 등의 위생적 관리, 판매하는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음료 등 약 100여 건을 수거하여 미생물(일반세균, 대장균) 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무인 식품 판매업소 점검 결과 총 2,386곳을 점검해 13곳(0.5%)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9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건) 순으로 많았다.
수석문화재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18명(대학생 9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3년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8명과 기존 장학생 20명 총 38명에게 장학금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967명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5월 11일(목)부터 박물관 관람을 위한 사전 학습 영상 콘텐츠 ‘큰★별쌤과 함께하는 국립경주박물관 완.전.정.복!’ 총 3편을 3주간 차례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 역사와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박물관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국사 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설명하는 약 15분의 정도의 해설 영상에는 현재 전시 중인 박물관 주요 유물을 다룬다. 성덕대왕신종, 천마총 금관, 임신서기석, 이차돈 순교비 등 교과서와 시험에 나오는 유물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암병원(암진료부원장 우홍균)은 지난달 27일 창경궁에서 ‘제26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본 대회는 환우와 의료진이 서울 시내의 명소나 트래킹 코스를 함께 걷는 행사다. 대중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과 이차암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하면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대암병원과 궁능유적본부 창경궁 관리소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대암병원에서 유방암·갑상선암·자궁암 등으로 치료 받은 암환자들을 비롯해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과 환우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총 3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인천 동구 송림풍림아이원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10일 입주자대표를 만나 건강증진 MOU를 체결했다. 이날 입주자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연 원장과 서창근 대표를 비롯해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에 대한 의견을 상호 공유하며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우대, 장례식장 시설이용료 할인 등의 다양한 의료혜택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 하위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에 한해 선정 절차를 거쳐 무료수술과 암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릴레이 단식 투쟁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에서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4월 27일 시작한 단식 투쟁 끝에 5월 4일 오후 2시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이후에도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진들과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자들이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을 위한 투쟁에 동참하고자 단식을 시작했으며, 이후 9일까지 치협 임원진들이 릴레이 단식에 함께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4일부터 6일 오후 2시까지 단식 투쟁에 동참했으며, 이어 6일에는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 7일 홍수연 치협 부회장, 8일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릴레이 단식을 펼쳤다. 9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릴레이 단식 투쟁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민정 치협 부회장은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되어야만 한다. 특히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행위와 관련이 없는 과실로 면허를 박탈하는 과도한 법안”이라며, “오는 11일에 치과의사들도 연가투쟁과 집회에 동참할 것이며, 각 시도 지부에서도 함께 참여할 예
원형탈모는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데 심할 경우, 두피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눈썹, 속눈썹,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다 빠지기도 한다. 원형탈모는 남성형 탈모인 대머리와는 달리 부분 탈모에서 전신 탈모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원형탈모, 왜 원형탈모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원형탈모, 면역학적 요인이 핵심 유 교수에 따르면 원형탈모의 유병률은 모든 인종에서 비슷하고 남녀의 비율도 비슷하며, 전 인구의 2%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측한다. 유박린 교수는 “원형탈모 환자 수는 연간 17만 명(2021년 기준)이며 남성형 탈모와 달리 대부분은 30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20대에서 40대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쉬면서 자연치유를 기다리며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만으로 원형탈모가 발생하거나 심각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박린 교수는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인 ㈜메디팁(社)의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를 5월 9일 허가했다.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는 유방암 세포의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이다. - 트로델비주 작용기전 또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는 항체(사시투주맙)가 세포 표면에 발현된 Trop-2에 결합하면서 세포 내로 이동하며, 세포 내에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약물(SN-38, SN-38 glucuronide)을 방출하여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의료진이 비심장성 수술 환자의 수술 후 심근 손상 및 사망률 예측 인자로서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Left Ventricular Global Longitudinal Strain, LVGLS)’의 유용성을 밝혔다. 매년 수술을 받는 전 세계 인구 중 30%가 하나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채 대수술을 받는다. 비심장성 대수술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0.5~2.8%이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 수술 후 심부전이 새롭게 발견된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8%에 달한다. 그동안 혈액검사를 통한 ‘고감도 트로포닌’이 전통적인 수술 전후 심혈관질환 예측 인자였으나, 고감도 트로포닌은 심혈관질환 외 패혈증, 신부전, 급성 및 만성 심부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상승하며 심장 구조와 기능에 대한 분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문인기 교수와 용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민관·배성아·정인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수술 후 심근 손상과 조기 심혈관 사건을 예측하기 위해 심초음파를 이용해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Left Ventricular Global Longitudinal Strain, LVGLS)’를 측정 및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지난달 27일,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2023”에서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에서의 환자 중심 치료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 (Kidney Health Plan,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KHP 2033은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다음과 같은 3대 미션 1) 예상 만성콩팥병 환자 수 10% 감소, 2) 당뇨병 말기콩팥병 환자 비율 10%감소, 3)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까지 증가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예방, 치료하고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콩팥병의 발생률 감소시키고, 뿐만 아니라 말기콩팥병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의 비율의 증가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포식에 앞서는 대한신장학회 등록이사인 김용균 교수, 총무이사인 김성균 교수, 국제 복막투석학회 총무이사인 Andrian Liew교수, 그리고 미국 벤 스트레터지의 Stephanie Silverman 대표를 초대하여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 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정유진 교수가 연구 논문의 양과 질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승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 학회장을 지낸 故김승호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승호 학술상은, 최근 1년간 SCI(E)급 학술지에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의 피인용지수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승호 학술상’이 제정된 지난 2016년 이후에, 비수도권 의료진이 수상한 것은 정유진 교수가 최초이다. 정 교수는 2022년에 주저자(제1저자·교신저자)로서 총 13편의 논문을 SCI(E)급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합산이 43.1점으로 최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구급대에서 기도삽관을 하는 것이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국가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Association of prehospital airway management technique with survival outcome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동화약품이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의 신규 광고를 런링 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신규 광고는 한국 최초 남자 프로테니스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 선수를 모델로 내세워 국내 무좀약 시장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Game Changer’ 컨셉을 담아 테니스 코트에서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붓줘 핸접, 붓으로 한번에’ 라는 메시지는 Put your hands up(풋 유어 핸즈 업)이라는 표현을 위트있게 활용한 것으로 원스형 무좀치료제 중 최초로 입구에 브러쉬를 장착한 ‘바르지오 원스’의 특장점인 ‘번거로움 없이 손대지 않고 붓으로 한번에 치료가 가능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