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주관하고 한국에자이가 후원하는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배 교수는 ‘지역적 고용량 자연살해세포 치료와 간 동맥주입 화학요법을 이용한 지역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제1상 연구(A Phase I Study of Locoregional High-Dose Autologous Natural Killer Cell Therapy With Hepatic Arterial Infusion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교수의 논문은 SCI 국제저널 ‘Frontiers in Immunology’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원장:오주형)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평균 31.1%의 성장률로 매년 급성장하여 올해 2억6980만 달러 수준에서 2029년 13억7000만 달러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질병,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R&D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균 교수 연구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5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표준화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료 및 유전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되어 새로운 진단·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활용된다. 연구팀은 주관연구책임자인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염증성장질환센터장)를 필두로 경희대 임상약리학과 김보형, 임성빈 교수, 경희대 생물학과 미생물생태학연구실 김현식, 이준영 박
위내시경 검사 중 위 관찰 시간이 ‘3분 이상’ 되어야 '중간 위암]'발생 위험성을 낮춘다는 내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위내시경은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위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을 조기 진단하여 약 50% 위암 관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 따라서 전국민 대상 40세 이상, 국가 암검진 항목으로 매 2년마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간 위암’은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이후 진단되는 암으로 중간 위암 중 진행성 위암이야 말로 위암 사망률과 연관이 있는 중요한 문제다. 지난 20년 동안 진행성 중간 위암 문제에 지속적으로 직면해왔다. 이전 보고들을 보면 새롭게 진단된 위암 환자 중 약 10% 는 진단 전 3년 안에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 중간 암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처럼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1-3년 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 받는 상황에서 내시경 검사 이후 진단되는 진행성 위암이 ‘중간 위암’으로서 임상적 의미를 가지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화기내과 김태준·이준행, 건강의
메디사피엔스(대표이사 강상구)가 이번 윤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미국 초대형 병원과 조인트벤처(JV)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작했다. 메디사피엔스는 지난 4월 25일 미국 샤프 병원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메디사피엔스는 미국 유전자분석 서비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운영을 위해서 샌디에고에 NGS연구소 및 지사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샤프병원은 ▲진단서비스를 위한 실험실 부지 제공 ▲진단 검사를 위한 환자 모집 및 제공 ▲기타 사업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을 협조하고, 메디사피엔스는 ▲시험 장비 및 운용인력 관련 제반 비용 ▲희귀질환 진단 패널 및 인공지능기반 유전변이분석기술 ▲환자 평생관리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용 ▲신규 아이템 발굴 기술 등을 제공한다.
태극제약은 액상형 연질캡슐로 효과 빠른 코감기약 ‘노즈코프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노즈코프연질캡슐은 해열, 진통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콧속 점막 혈관이 팽창하면서 코가 막히는 비충혈을 제거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콧물과 재채기를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 말레산염’을 함유했다. 이에 따라 콧물, 코막힘 등 코감기 증상은 물론 재채기,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등 다양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액상형 연질캡슐 타입으로 제조된 노즈코프연질캡슐은 고체 상태의 정제 타입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실시, 물수건 위생처리기준과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생산·수입실적이 높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올‧행주‧면봉 등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을 수거하여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어버이날(5.8.)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4.4%, ’21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또한, 2022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신고(총 339건*) 중 65세 이상 연령대는 203명*(59.9%)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아토플렉스는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검출 POCT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1차 병원, 동물병원 및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개발을 진행중이다. 본 시스템은 유전자 등온 증폭(Isothermal Amplification) 및 LFA (Lateral Flow Assay)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30분 내에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래피드 키트보다 우수한 민감도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품목허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는 detect, sense biodetection 등의 회사가 있으며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서 향후 이러한 기술 기반의 진단 회사는 점차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첫번째 국내 Real time PCR 기반의 분자진단 키트 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동사가 보유한 168개의 진단 아이템 중에서 시장성이 있고 수출을 통해 매출증대가 가능한 품목군을 중심으로 허가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며 수출을 위해 2022년 CE인증을 획득한 COVID-19을 비롯한 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Real time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8일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s Sungho)와 협력한 음원을 발표한다. 드니성호는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파트너인 ‘컴패니언(The MSF Companion)’으로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 전 세계 소외된 환자를 위한 옹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 3월 드니성호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의 의료 지원 현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직접 목격한 의료 소외지역 환자의 현실과 희망을 음악적 영감으로 풀어내 ‘Morning Shine: 국경없는의사회x드니성호 새벽을 밝히는 빛’을 작곡했다. 드니성호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가 하고 있는 일을 한국 대중에 알릴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음악은 국경없는의사회가 보여준 희망과 생명의 숨결로 가득 차 있다”고 음원의 의미를 전했다.
전기자극 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특정 생물학적 기능을 유도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다양한 중증, 만성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가운데,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은 수면장애 치료 목적의 전자약 임상을 눈얖 두고 있다. 뉴아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ICT첨단유망기술육성(R&D)사업의 바이오의료분야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약 17억원의 연구비 지원 아래 2025년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개발과제명은 ‘수면 뇌회로 조절 기반 수면장애 치료용 웨어러블 전자약 개발 및 검증’으로,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전자약 탐색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확증 임상시험 설계를 목표로 진행한다.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은 뉴아인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한양대학교의 협력으로 공동연구개발이 이루어진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브이원바이오는 지난 2일 한국콜마홀딩스와 함께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품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동물의약외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사는 건강견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동물용 의약외품 개발연구, 건강견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학술 및 정보에 대한 공동 활용 및 상업화 가능성 검증 등에 대해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콜마스코필드연구소(구, 바이옴연구소)를 통해 반려동물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한 차별화 소재기술을 마련하고, 한국콜마에서 동물용 의약외품(펫 샴푸 등)을 개발하여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 글로벌협력원은 체계적인 결핵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결핵예방관리의 질적 향상 및 결핵 관련 보건의료 서비스의 표준화를 도모하고자 사이버연수원을 리뉴얼하여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집단시설 종사자의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관리 강화를 위하여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보건의료 종사자별 교육 및 홍보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협회 글로벌협력원 역시 맞춤형 결핵관리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사이버연수원 전면 개편을 통해 보건의료 교육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강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전을 기했다. 결핵예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수강해야하는 집단시설 종사자는 사이버연수원(eduknta.or.kr)을 통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맞춤형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교육기관 등 각 교육대상별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으며 교육 종료 후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대상웰라이프㈜의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암환자용 균형영양식 뉴케어 ‘인핸서’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인핸서 2종은 암환자의 영양 조절 및 공급에 도움을 주는 ‘인핸서 오리지널’과 ‘인핸서 프로 1.2’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식품 유형을 신설함에 따라, 기존의 뉴케어 ‘오메가’를 리뉴얼해 선보이는 암환자용 균형영양식 라인업이다. 암으로 인해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있거나 항암치료 및 수술 전후 영양 공급이 필요한 암환자들이 인핸서 2종으로 식사를 대체하거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인핸서 오리지널’은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 등을 함유해 암환자의 식사 대용 및 영양 보충에 적합한 제품이다. 한 팩에 단백질 10g과 아르지닌 500mg, 오메가3 지방산(EPA 및 DHA) 70mg 등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면역 강화 성분도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준다. 고대안암병원 및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소화기암(2~4기)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환자들의 영양 상태 및 삶의 질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계 루푸스 연맹(이하 WLF)이 5월 10일을 세계 루푸스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5월 10일 세계 루푸스의 날을 맞아, 세계 루푸스 연맹은루푸스 환자, 그들의 친구 및 가족을 포함한 세계 대중에게 루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에 루푸스에 대한 사실을 공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루푸스는 심장, 신장, 폐, 혈액, 관절, 피부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에 걸리면 보통 감염과 싸우는 신체 체계인 면역 체계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한다. 누구나 루푸스에 걸릴 수 있지만,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의 90%는 여성이다. 알려진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으며,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치명적일 수 있다. 전 세계 루푸스 환자들에게 치료와 약물에 대한 접근은 계속해서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의 WLF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지난 12개월 동안 필요할 때 진료를 미루거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이유는 대기 시간(44%), 피로(22%), 비용(22%) 등이다. 치료를 미루거나 받지 못한 사람들도 통증과 염증 등 루푸스 증상이 악화하는 시기인 다발성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