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루푸스 연맹(이하 WLF)이 5월 10일을 세계 루푸스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5월 10일 세계 루푸스의 날을 맞아, 세계 루푸스 연맹은루푸스 환자, 그들의 친구 및 가족을 포함한 세계 대중에게 루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에 루푸스에 대한 사실을 공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루푸스는 심장, 신장, 폐, 혈액, 관절, 피부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에 걸리면 보통 감염과 싸우는 신체 체계인 면역 체계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한다. 누구나 루푸스에 걸릴 수 있지만,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의 90%는 여성이다. 알려진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으며,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치명적일 수 있다. 전 세계 루푸스 환자들에게 치료와 약물에 대한 접근은 계속해서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의 WLF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지난 12개월 동안 필요할 때 진료를 미루거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이유는 대기 시간(44%), 피로(22%), 비용(22%) 등이다. 치료를 미루거나 받지 못한 사람들도 통증과 염증 등 루푸스 증상이 악화하는 시기인 다발성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완화의료센터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년 통증캠페인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기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료진의 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의료인을 위한 통증관리 교육 △통증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SNS 퀴즈 이벤트 △경기남부 지자체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호스피스사랑바자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이번 통증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에서 환자의 적극적인 표현이 중요하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스바이오메딕스(304360, 공동대표 강세일, 김동욱)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A9-DPC) 임상연구가 2023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23D0101L1)됐다고 8일 밝혔다. 과제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허가용 임상시험 분야에 선정된 과제로 연구책임자는 조명수 연구소장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3년 동안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1/2a상 임상시험을 수행해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차단계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진행한다. 본 임상시험은 202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 및 신경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로 약물에 대한 내성 또는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다. 금년 상반기 임상투여 개시를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대상자 모집 및 선별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세포치료제 A9-DPC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TED 기술(배아줄기세포의 신경분화 표준화기술)을 이용하여 배아줄기세포를 높은 수율의 신경전구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를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열었다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 총 2개 채널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은 공동 좌장을 맡은 송영득엔도내과의 송영득 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목 받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소개하고, 첫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의 개발 및 차세대 계열로서의 의의를 소개했다.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세션에서는 고려대
신풍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신풍세프테졸나트륨주와 신풍세프테졸나트륨주500밀리그램 등 두개품이 임상 재평가에서 탈락한데 이어 시장에서 완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의 회수.폐기 명령을 내려 시장 퇴출 수순을 뒷받침했다.신풍제약이 수탁 생산하고 있는 삼진제약의 세트라졸주사1그램,세트라졸주사2그램,세트라졸주사500밀리그램 등 세프테졸나트륨 제제 등 세개 품목도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 -신풍세프테졸나트륨주 생산 실적(단위 천원) 한편 식약처 지난 3월 30일 임상 재평가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의 사용을 중단한 바 있다. 35일만에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셈이다.
임상 재평가 문턱을 넘지 못한 요로감염, 신우신염 치료제인 '세프테졸나트륨' 제제에 대한 회수.폐기 조치가 취해졌다. -세트라졸주사1그램 생산실적(단위 천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삼진제약이 판매한 세트라졸주사1그램를 비롯 세트라졸주사2그램과 세트라졸주사500밀리그램 등 세프테졸나트륨 제제에 대해 전 제조번호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연제약(주)의 '라모진정 100mg'이 약사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규정 위반으로 해당제품에 대해 오는 5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생산을 정지 시키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연제약(주)는 '라모진정 100mg'에 대해, 2021년도 총 생산량 대비 10%미만으로 소량포장단위로 공급을 한 사실이 있어 '약사법' 제38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제15호 및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제4조 '약사법' 제76조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관련 [별표8] 행정처분의 기준 II.개별기준 제25호 마목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사인 제이더블유신약(주)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싸이록사신점이현탁액'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판매업무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 제품에 대해 오는 2023년 5월12일~11월11일까지 6개월간 일체의 판매행위를 정지 시키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이더블유신약은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 제출기한 인 지난 3월13일까지 미제출(2차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5일 22시(제네바 현지시각 15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5월 4일 개최된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되었다. 제15차 긴급위원회에서 WHO 사무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여전히 ‘높음’이나, ①주간 사망, 입원 및 위중증 환자 수 감소, ②감염 및 예방접종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인구면역 보유, ③유행 변이 바이러스의 독성 수준 동일 등은 향후 대응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WHO 긴급위원회는 ➀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➁전 세계적인 SARS-CoV-2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➂의료체계 회복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서비스 유지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PHEIC 해제를 권고하였다. 아직 세계가 공중보건 코
메리놀병원은 지난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어린이날 맞이 마술공연 및 풍선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50명가량의 아이들과 보호자가 참여하였으며, 최경호 마술사를 섭외하여 동전마술, 카드마술, 풍선마술 등 어린이 눈높에 맞는 마술쇼를 펼쳤다.
엔데믹 첫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5월 한달 간 입원환자와 내원객 대상의 나눔 이벤트 ‘러브 더 패밀리’를 연다. 행사는 병원 치료를 받는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의 마음을 보살피고 행복과 쾌유 그리고 건강 기원의 뜻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에는 소아청소년과에게 내원한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풍선 장식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비치볼을 선물로 증정했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소아청소년과 대란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선물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어버이날인 8일 병원 의료진들이 외래 및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508송이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5월31일까지 ‘가정의 달 종합검진’ 행사도 펼치는데, 다양한 가격대의 맞춤형 건강검진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대사 정밀형 검진과 뇌 정밀형 검진을 구성,부모님께 드리는 어버이날 건강 선물로 마련했다. 11일에는 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절염을 주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평가는 2013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추진체계 적정성·목표 달성도·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대 지역사업 평가 제도다. 4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케이메디허브는 차질 없는 사업 수행 능력 및 우수한 성과 목표 달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을 통하여 지역기업 육성·글로벌 판로 개척·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및 국내 의료산업 발전 등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가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의료산업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기술사업화·제품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였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4월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신약개발 R&D지원사업 △기술/분석 서비스사업 △공인시험검사, 기술문서심사 △동물실험R&D 지원사업 △맞춤형 동물실험 지원 △의약
한미약품이 저용량 이뇨제(Chlorthalidone 6.25mg)를 Losartan 50mg과 결합한 새 제품을 국내 최초로 내놓는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클로잘탄정 50/6.25mg’을 신규로 허가 받았으며, 오는 7월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 3개 함량(클로잘탄정 50/6.25mg, 50/12.5mg, 100/12.5mg)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은 Losartan 단일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 166명을, 이번에 허가 받은 클로잘탄정 50/6.25mg 투여군과 Losartan 50mg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HM-CHORUS-303)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로잘탄정 50/6.25mg 투여군(84명)은 Losartan 50mg 투여군(82명)과 비교해 기저치 대비 투여 8주 후 sitSBP 변화량에 있어서 5.9mmHg의 유의한 추가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 책임자인 연세대 의과대학 강석민 교수는 “ARB 단일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4일(목) 오후 2시 프레지던트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이하 중장기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평가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공개토론회(3.23.), 위기대응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작성한중장기계획(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언론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전 사회가 힘을 모아 대응한 결과 위기의 끝자락에 서 있다”고 언급하고, “유례없는 대규모 유행을 겪으면서 일부 대응역량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준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강화, 사전예방원칙, 위험에 비례한 대응, 전사회의 협력적 대응이라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새로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공청회는 김남중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고,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의 중장기계획(안) 핵심과제 주제발표에 대해 패널 10인 답변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목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회 최경숙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시위에 동참했다.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5월 2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재개하고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3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유필상 사업부회장에 이어 4일 릴레이 1인시위에 참석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경숙 서울시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인력을 위한 법이라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위헌적이고 차별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간호조무사 역시 간호인력으로서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차별적 내용으로 구성된 법을 어떻게 찬성할 수 있나?”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은 보건의료 약소직역의 업무와 일자리를 침탈하는 간호법을 강행 처리했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며,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약소직역 보건의료직역은 일자리를 빼앗기고 업무 침탈 위협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간무협 최경숙 서울시회장은 “간호법 반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