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빵드밀(주)(경기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무화과 다쿠아즈(식품유형: 빵류)’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식중독 검출 제품 정보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7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56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최준용 교수(연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 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조교수(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책임연구원(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최준용 교수는 '재조합 DNA 백신'의 안전성·면역원성을 밝혀낸 점을 높이 인정받았고, 최상현 조교수는 간편화된 LI-RADS 제시, 포괄적인 임상적 유용성 평가 등 의미있는 연구 결과에서, 그리고 고준영 책임연구원은NK유사 CD8 T세포 발견, 면역반응 새 관점 제시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준용 교수는 “이 상은 많은 의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조형호 센터장)와 한국광산업진흥회,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최근(4월5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중역회의실에서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형호 센터장과 한국광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 전남대학교 박상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장 등 병원 및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공동연구 협력 ▲연구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와 관련 기관은 상호 협력해 광주시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의 성장을 돕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케이메디켐과 바이오활성소재 기반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유기합성 및 바이오활성소재 분야 공동 연구 △알츠하이머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간문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의 활용 △국가 연구과제 협력 및 의료 분야 전시전 참가 등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형원 교수는 지난 4월 8일(토)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형원 교수는 ‘Monitoring of circulating tumor cells on papillary thyroid cancer following thyroidectomy: A prospective cohort study’ 연구(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를 발표해 30편 이상의 연구 중 창의성, 완성도, 임상적 실용성 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갑상선암에서 순환종양세포를 검출하고 이를 세부 단계별로 구분한 최초의 연구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Cytodx’ 장비를 이용해 87% 수준의 높은 검출율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순환종양세포를 세부적으로 상피성 순환종양세표(epithelial CTC), 상피-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epithelial-mesenchymal CTC), 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mesechymal CTC)으로 구분해 각각의 비율을 발표했다.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을 우려하는 의료계 병원장들도 의협 비대위 투쟁에 힘을 싣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에서는 김기주 부회장(선한빛요양병원장)과 지승규 정책위원장(전남제일요양병원장)이 17일 의협 비대위 박명하 위원장을 방문해 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병원 이탈을 가속화시켜 환자 건강에 치명적인 악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악법 저지를 위해 비대위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설명회’를 4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약사법」 주요 개정사항 ▲의약품 자료보호제도 도입 방향 ▲’23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정책과 제조·수입자 감시 방향 ▲의약품 해외제조소 관리 정책 방향 ▲e-label 도입 추진 현황 ▲의약품 품목갱신 제2주기 운영방안 ▲’23년 의약품 GMP 주요 추진 정책 ▲’23년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한다. 특히 ’23년도에 달라지는 의약품 안전관리 법령·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 서방형 메트포르민(Metformin) 1,00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DPP-4 억제제는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 SGLT-2 억제제는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감소시키며, 체중 및 혈압 감소, 심부전 완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한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5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슈가논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다파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아반토코리아(한국/일본 대표이사 이진영)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KOREA LAB 2023 국제연구ㆍ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KOREA LAB(코리아 랩) 2023’ 전시회는 연구ㆍ실험분석 및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최대 B2B 무역 전시회다. 실험실 기술 및 프로세스의 전 과정에 걸친 혁신제품과 최첨단 기술을 전시하며 국내 최고 실험분석 기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아 랩은 매년 새로운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고 업계 핵심 주제와 국내ㆍ외 의사결정자들이 만나 네트워킹하는 최고의 실험분석기기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한다.
현대바이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의 연구성과가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돼 코로나19 게임체인저로 주목받았다.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주임교수는 지난 13일 개최한 2023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P-COV03 임상2상 결과와 안정성, 유효성에 대해 발표해 학계 관계자와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우흥정 교수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16시간 내에 대조군 대비 바이럴로드가 급격하게 감소한 만큼 코로나19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판단된다"며 "광범위 항바이러스 약물작용 기전이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변이 바이러스 치료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교수는 "CP-COV03의 주원료 니클로사마이드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갖고있는 훌륭한 약재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30여개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흡수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CP-COV03가 이런 한계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권범선)이 주관하는 ‘2023년 개방형시험실 구축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개인 건강 데이터(PHR)에 기반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열어,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하거나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일산병원이 보유한 환자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건강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동국대일산병원의 우수한 병원 인프라를 활용, 임상의 등과 협업함으로써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레몬헬스케어는 그동안 동국대일산병원과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통해 상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월부터 동국대일산병원은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 플랫폼 ‘레몬케어’를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실손보험 청구시 병원서류 발급없이도 환자용 앱에서 진료기록을 불러와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어, 페이퍼리스 모바일 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종합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社’, 대표 사이먼 허스트)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시그니처社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와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 확보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겟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분야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가 4월 14~16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춘계 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는 ‘기능의학의 메카, 아주대병원을 가다’란 병원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타 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가 주도하는 기능의학적인 평가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외래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 첫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5년 추적/관찰연구에 이은 후속으로, 세계 최초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관찰연구를 수행해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안정성을 다시 입증했다.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염증이나 대퇴골두 골괴사 등으로 인해 심한 고관절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이 힘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수술은 손상된 뼈와 관절 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데, 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관절면의 상태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결정되었다. 4세대 세라믹은 현재 사용되는 관절면 재료 중에서 마모율이 낮고, 인체 적합성이 높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다. 이전에 사용되었던 3세대 세라믹 관절면도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였지만, 세라믹 관절면 파손 등 몇몇 문제점이 있었다. 반면 4세대 세라믹은 입도(금속 분말을 이루는 알갱이의 평균 지름)가 매우 작아졌기에 세라믹 파손율이 혁신적으로 줄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고관절팀은 고관절 치환술에 이상적인 재료로 알려진 4세대 세라믹을 초창기에 도입하여 수술 노하우를 일찍부터 축적했고, 세라믹 파손 없는 정확한 수술 기법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 지역 최초로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앞으로 6년 동안 해마다 최대 10개 기업을 추천해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팁스 프로그램은 운영사가 1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면 정부의 선정 과정을 거쳐 △연구·개발 자금 5억원 △창업자금 1억원 △해외 마케팅 비용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등 최대 9억원이 매칭 지원되는 방식이다.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27개 사에 13.1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에는 9.1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전액 투자를 완료했고, 올해 13.7억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와 2.7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꾸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협력기관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 △트리즈컴퍼니 △제주대학교기술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