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1호관 21명, 2호관 17명, 3호관 69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 운영 중이다. 장학생 174명에게는 학자금과 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4명 / 해외 4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니글립틴)’이 하루 1번 복용하는 DPP-4 억제제보다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최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이 주성분인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로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제다. 김두만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내과)와 장학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가드렛과 1일 1회 복용 DPP-4 억제제 중 하나인 시타글립틴의 혈당 변동성을 비교하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글립틴 성분은 총 9종으로 이 중 아나글립틴과 빌다글립틴은 1일 2회 복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5%인 8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가드렛과 시타글립틴 투여 12주 후의 혈당변동폭을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드렛 복용군에서 혈당변동폭이 30.4㎎/㎗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시타글립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자사의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 정, B/F/TAF)가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치료 HIV-1 감염 성인을 대상으로 한 5년 장기 데이터 임상시험 정보가 허가사항에 추가됐다고 27일 밝혔다. 허가사항에 반영된 임상시험 정보는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 대상으로 빅타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 대조군 3상 임상 2건(Study 1489 및 Study 1490)의 5년 장기 추적 결과이다.두 임상시험 모두 첫 투약부터 144주까지 이중맹검으로 평가한 후 선택적 연장 단계인 96주 동안 빅타비®를 공개 라벨로 추가 투여했다. Missing=Excluded (M=E)로 분석했을 때 두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48주 차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HIV-1 RNA 50 copies/mL 미만)는 빅타비® 단독요법군에서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후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240주 차 바이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갑상선내분비외과 윤종호 교수가 최근 로봇 갑상선절제술 1,100례를 달성했다.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최대 18배 확대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수술 기구 조작의 세분화와 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최소 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경부의 좁은 부위에서 수술이 이뤄지며 반회후두신경, 부갑상선, 주요 혈관을 보존하면서 진행되어야 하기에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수술자의 충분한 수술경험이 중요하다. 윤종호 교수는 지난 2008년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로봇 갑상선절제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120례 이상을 성공해오고 있다. 국내에서 1,100례 이상의 로봇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한 전문의는 10명 이내로 극히 드물다. 윤종호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충분한 수술 경험을 토대로 향후 중증도가 높은 진행성 갑상선암에 대한 로봇수술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내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최고 수준의 갑상선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외부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 증축부와 정문 캐노피구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 점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2월 21일 중대재해 예방과 병원 외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중대재해 0(ZERO) 라운딩’을 실시하였다. ‘중대재해 0 라운딩’은 병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방침에 의거,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원내·외 시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라운딩에는 정승용 병원장, 이재협 진료부원장, 채동근 안전국장, 김덕겸 기획조정실장, 조재섭 안전총괄부장, 나태영 총무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의 증축 공간과 병원 정문의 캐노피 구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실태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한 보완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라운딩을 통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건어물 시장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마른김에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점검은 자연 수산물인 마른김에는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등과 같은 감미료(식품첨가물)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특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강화를 위해 마련했다.감미료 검사/부적합은 (’20) 26건/2건 → (’21) 239건/74건 → (’22) 339건/16건으로 나타났다. 수거‧검사 대상은 곱창김 또는 돌김으로 판매하는 제품 총 90건이며, 검사항목은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및 효소처리스테비아 감미료 5종이다.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을 출시하고 전국 5,000여 곳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은 위산 역류, 경미한 속쓰림 등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 제품 ‘위건강엔 매스틱’과 동일하게 매스틱 검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부원료 탄산 칼슘과 수산화 마그네슘을 포함해 완성한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의 주원료인 매스틱 검은 프롬바이오가 국내 단독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1일 2포 섭취시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 위치할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은 하루 2포씩 총 3일분인 미니패키지로, 기존 1개월 구성보다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또한 스틱포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5천여 곳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1만여 곳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4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교육회의장에서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Talk)’의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1기 멘토로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재단의 ‘힐링톡톡(healingtalktalk.com)’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대학생 서포터즈와 청소년이 만나는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으로,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고 Z세대의 고민을 나누며, 마음힐링과 꿈을 키워주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 사업을 준비하며 청소년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생 100여 명 대상 FGI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대 청소년은 친구 관계, 학업, 취미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을 갖고 있으며, 이를 친구나 믿을 만한 언니오빠, 형누나 등 선배와 나누는 것을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이에 대학생 힐링톡톡 서포터즈가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 대학생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저마다의 고민이 있을 청소년에게 정서적, 심리적 버팀목이 되어주며 궁극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역할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웰스케어(대표 이성원), 킹고인베스트(대표 양희정)와 함께 공동 R&D 사업과 유통·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엔케이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 킹고인베스트 양희정 대표 등이 참석해 각종 정부 사업 및 유통 마케팅 제반에 대해 상호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 R&D 및 정부 사업 협력 ▲유통·마케팅 및 혁신 성장 위한 상호 발전 ▲각 회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등이다.
㈜헬릭스미스가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NM301’의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루게릭병)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NM301은 HGF 이형체를 발현시킬 수 있는 서열을 탑재한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이번 실험에서는 NM301을 ALS 질환 모델 쥐의 척수강 내로 투여하여 그 효능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자발현 효율과 생산성이 최적화된 NM301 개량형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NM301의 경우 기존의 프로토타입보다 훨씬 더 생체 내 발현율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ALS 모델에 척수강내 주입 시 운동 뉴런의 퇴행이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NM301 투여군에서는 살아 있는 운동뉴런의 개수가 대조군 대비 더 많았고, 성상 세포와 미교아 세포의 활성화가 크게 감소되어 있었다. 종합적으로 연구를 통해 NM301 투여가 ALS 질환에서 나타나는 주요 조직병리학적 특징을 모두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논문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진 테라피(Gene Therapy)’를 통해 논문으로도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오는 3월 1일 서울 카푸치노 호텔에서 SNS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약사 20명을 초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한풍제약 제품의 학술 가치 공유만이 아닌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강의는 총 세 개로 먼저 최해륭 약사(구리소미약국)가 코로나 시대에 알맞게 롱코비드를 대처하기 위한 약국의 한약 및 생약 제제 소개로 시작한다. 다음은 한풍제약이 3월부터 약국에 독점 공급할 신제품 심적환에 대해 김성건 약사(공덕역 마트 약국)가 소개하며, 한풍제약 고기현 이사가 마케팅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끝으로 ‘유튜브 콘텐츠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파마브로스 고상온 약사가 특별 강연도 한다. 이날 Moderator로 이향란약사(라니약사, 한빛메디칼약국)가 심포지엄을 이끌며 기획에 참여한 팜투게더 리더인 리즈약사 박보람 약사 그리고 태리약사, 이화약사, 쭈니약사, 강약사, 남약사, 박약다식, 쏘핏약사, 은하약사, 롬약사, 돌돌약사, 슈퍼맘약사, 피치약사, 약사임당, 우리약사, 약빵약사, 뵤리약사, 릴리약사, 두둥실팜 등의 SNS 닉네임을 가진 약사들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 연대가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가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6일 오후 여의도에서 주최측 추산 5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호법 및 의사면취소법의 국회통과저지를 위한 규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간호단독법의 즉각 철회를 목소리 높여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 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추운 겨울에 머물러 있다. 빼앗긴 들에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이다.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국회와 정치권이 오히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 표결로 강행 처리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양상을 심화시키고, 보건의료계를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회장은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상생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정필현)는 지난 24일, 25일에 충북 내 가정위탁보호 중인 15세 이상 19세 이하의 자립준비연령 위탁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가정위탁 청소년 자립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자립준비연령의 위탁아동들이 캠프 참여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자립프로그램, 자립골든벨, 토크콘서트, 문화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나카 아시안 마켓(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수입해 시중에 유통 중인 네팔산 ‘핫앤스파이스 랩시 피클(유형: 절임식품)’에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함유된 사실을 확인하여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식료품을 판매하는 소매점 등에 납품되었으며, 품질유지기한이 2024년 5월 2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