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료정보팀장(보건의료정보관리사)이 제23대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경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 회원 360명의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신경란 회장은 1995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의료정보팀 등에서 다양한 실무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22일 오미크론 대유행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를 전망하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임상 심포지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그동안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임상적 경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와 경북대 김윤정 교수, 연세대 최준용 교수 등 감염내과 교수, 국립감염병 연구소 장희창 소장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롱코비드의 향후 전망과 연구현황 및 과제 등을 알아본다. 지난해 4월 개최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 이은 시즌 2인 이번 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사회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이끌어 온 호흡기내과 하은혜 교수가 맡는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1세션은 ‘명지병원 코로나후유증 클리닉 임상연구 결과’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중재 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이 이달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경중재 심포지움(Neuro-Intervention Symposium)에서 ‘경막 동정맥루(classification of Intracranial Dural Arteriovenous Fistula)의 분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인터벤션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 백병원 정해웅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경막 동정맥루’ 였다. 경막 동정맥루는 희귀 뇌혈관질환으로서 머리 뼈 안 뇌가 들어있는 공간인 두 개강, 척추, 그리고 뇌 척수신경을 감싸고 있는 뇌막에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하면서 마비와 발작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급작스럽게 출혈이 발생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질환이다. 경막 동정맥루가 나타날 수 있는 뇌막은 머리 뼈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막, 지주막, 경막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경막은 가장 직접적으로 뇌를 보호하고 뇌 및 척수의 대사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401의 제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 미국, 뉴질랜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5개국에 소재한 37개 기관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시험대상자 38명은 BBT-401 800mg을 하루 1회 경구 복용하는 중용량군과 2회 복용하는 고용량군, 그리고 위약 대조군에 무작위 배정됐으며, 총 16주간의 투약 기간을 거쳐 기저 시점 대비 치료 반응 및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됐다. BBT-401 중·고용량군 2a상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궤양성 대장염 병증 지수를 평가하는 척도인 전체 메이요 점수(Total Mayo Score)를 통한 투약 57일차 기준 기저 시점 대비 3점 이상 점수 감소 및 30% 이상 개선으로 정의된 임상적 반응률(Clinical Response Rate)로 설정됐다. 시험 결과, BBT-401의 투약 57일차 임상적 반응률은 중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 모두 54.5%로 집계돼 과반이 넘는 시험대상자에서 약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22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금령총에서 나온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5일(일) 종료되는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경주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을 두루 살펴보며 발굴 성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후에도 2022년 12월 다시 문을 연 불교 조각실을 비롯해 천마총 금관, 성덕대왕 신종 등 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다. 그 밖에도 신라 이전의 경주 이야기, 석재•목재 유물의 보존 처리 방식 등 다채로운 해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수장고형 전시 공간인 신라천년보고 탐방과 더불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인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과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테크에이스 소프트웨어(TecAce Software,Ltd., CEO 한창환(Chang Han))가 한국의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치나인(HNINE, 공동대표 배윤찬, 최우식)과 글로벌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양사의 전략 자원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AI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로 부상하고 있는 최근 분위기 속에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과 한국 UI/UX 전문기업이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각 사의 인력을 활용해 공동 연구 개발하는 등의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루다(164060, 대표이사 김용한)는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표 제품군인 ‘시크릿(secret) RF’를 비롯해 지난해 공식 론칭과 함께 FDA 승인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는 ‘리팟(reepot)’,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큐라스 하이브리드(CuRAS hybrid)’ 등의 제품과 올해 신규 론칭하는 홈케어 브랜드 ‘뉴즈(nuuz)’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루다는 자사의 차별화된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조산협회는 지난 16일 대한조산협회 회관에서 제44대 김옥경 회장 주최로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제45대 이순옥 신임 회장이 전국지회 대의원 40여 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조산사 윤리강령 낭독, 공로상 시상 및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호움산부인과 정환욱 원장이 ‘모든 출산에는 조산사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환욱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문성을 가진 조산사와 산부인과 의사의 자연출산 협력 모델을 새로운 분만문화로 제시했으며, 조산사를 통한 섬세한 모성보호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루어질 때 산모의 만족도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이 실질적으로 증진된 일본 등 선진 사례들도 거론되었다. 이와 같은 조산사·산부인과 협력 모델은 의료보험재정의 부담은 낮추고, 분만 취약지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며, 다둥이 출산으로 저출산 문제 개선에도 희망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사회의 즉각적인 관심과 제도적 개선 등이 촉구되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및 결산보고에 이어 향후 2년간 대한조산협회를 대표할 신임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총 5명의 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2월 18일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첫 개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의료기기 사용 경험의 확대, 제품의 성능 개선 및 홍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관기관인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5년간 국비 62억5천만원과 성남시 지자체부담금 45억원을 포함한 166억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으로 수시 모집을 통해 트레이닝이 필요한 국산의료기기 제품을 발굴하고, 해당 제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트레이닝이 주로 이뤄지는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전임상실험센터이며,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확대하여 국산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진출에 기여함과
동성제약의 CEO는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이런 말을 했다."60년 전통의 염모제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된 세븐에이트를 통해 셀프염색 시장을 개척해온 동성제약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염모제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제약회사가 되었다"고 말하고"광역학 치료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민의 건강 더 나아가서는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제약회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그런 동성제약이 의료인들에게 뒷돈, 이른바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프리드정' 등 동성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34개 품목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무거운 행정처분에 속한다. 약사법에 근거한 조치 이지만 행정당국이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진단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동성제약은 2010년부터 2019년 5월 사이 자사에서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채택, 처방 유도, 거래 유지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간이 오래 지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비자들과의 약속 등 신뢰에 영향이 없어 보이지는 않다.더 큰 문제는 관련 제품의 판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이 생산 판매하는 '페미렉스주500mg'이 약사법 위반 으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3월26일까지 일체의 생산을 중단 시켰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페미렉스주500mg'을 만들면서, "자사 기준서인 ‘제조기록서의 기록’에 따라 단계별 작업이 완료된 시점에서 즉시 제조기록서에 해딩작업을 기록해야 하나, 현장감시(2022.11.21.) 확인 결과 제조기록서에 이전 단계 작업내용을 기록하지 않고 확인자의 서명 후 그 이후 단계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같은 품질관리는 흔한 일은 아니어서, 향후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일반의약품(OTC) 진통제 제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유한양행은 최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출품했다. ‘유한이브펜’은 3제 복합 성분의 진통제로,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와 PMS(월경전 증후군) 등 완화를 돕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100mg이 함유되어 있어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산화마그네슘 단일제재보다 위장장애가 적을 수 있다. 또한, 액상형 연질캡슐이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줄였다.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 을 함유한 액상 연질캡슐로 10캡슐 포장으로 출시되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 중 임산부에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사장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는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럽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 포럼 I’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SBPN(Korea-Swiss BioPharma Network)는 스위스 내 제약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대학, 생명과학 분야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직원 40여 명이 뜻을 모아 2022년 결성한 네트워크로, 스위스 바젤·취리히·제네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에 전반적인 전략과 스위스 신약 개발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의 회장인 김주하 박사(론자 이사)가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 소개 ▲스위스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생태계 이해 ▲단계별 진출 전략 및 위치·거점 선정 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위스 제약사 입소메드(Ypsomed AG)의 정구영 팀장과 김동훈 박사가 스위스의 효과적 약물 전달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동향(당뇨 관리, 스마트 약물전달시스템 등)에 대해 다룬다. 협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국내 인공지능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흉부 X선 영상에서 폐 결절 검출률을 향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시진 좌)·남주강 교수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의 건강검진 수검자 1만476명을 대상으로 상용화된 인공지능 기반 CAD(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가 흉부 X선 영상에서 폐 결절의 검출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기존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CAD 소프트웨어가 제안되었지만, 전향적으로 검증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수검자를 두 그룹으로 ▲인공지능 사용군(5238명) ▲인공지능 비사용군(5238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수검자들의 흉부 X선 영상을 판독했다. 인공지능 사용군의 경우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병변을 컬러맵으로 표시해주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이 결과를 참고해 최종 판독했고, 인공지능 비사용군의 경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인공지능 기반 CAD 활용 없이 흉부 X선 영상을 해석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 사용군의 폐 결절 검출률은 0.59%(5238명 중 31명)로, 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