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 재단은 현대백화점그룹과 2018년부터 「가온: 따뜻함을 더하다」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결식우려아동 5,000명의 아동에게 영양식 KIT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도 재단과 그룹은 본 사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겨울방학 아동 결식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500명을 지원하고자 한다. 가온사업은 학교 급식이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5대 영양소가 고루 갖춰진 영양식 KIT를 전달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영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며,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서울시 내 14개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영양식 KIT는 설이 끝난 직후인 1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협력기관을 통해 매주 1회씩, 총 5회 지원될 예정이며, 서울시 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영양식 KIT를 전달하며, 결식우려아동 대상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생산관점에서 의료기기 전체 프로세스를 살펴보는 제14회 의료기기 혁신세미나를 오는 1월 31일(화) 오후2시 베스티안병원(오송)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RIS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 하며 ‘혁신의료기기살롱’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와 관련자들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시부터 디자인, 기구설계, 양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의료기기산업이 고도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 참석을 통해 전문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서 온라인(줌) 참여도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52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월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위반업체 현황 위반내용은 ▲무등록 식품(한과) 제조‧판매(1곳)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없이 제품(건면, 과자) 제조(2곳) ▲원료수불대장, 생산·작업 일지 등 서류 미작성(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5곳) ▲건강진단 미실시(31곳) ▲표시기준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시설기준 등 기타 위반(17곳)등 으로 나타났다 . 국내 유통 중인 ▲전류·만두·탁주 등 가공식품 ▲떡류·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30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조사는 2022년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만1세 이상)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었으며, 여자(30.7%)가 남자(16.1%)보다 높았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이었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1%이었다.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시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 6.6%이었고, 56.9%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만19세 이상)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접종자(30.0%)가 비접종자(44.8%)에 비해 낮았다.이는 성인(만19세 이상)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와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의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19.9%(여자 24.7%, 남자 14.2%)로, 증상 종류는 ‘기침, 가래’가 가장 많았으며, 예방접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3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하며 암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분당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기존에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소화기내과 등이 함께 진료한 담도암 다학제팀은 세계 최초로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수술 치료했다. 다학제팀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56.6%(73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되었다고 국제 학술지를 통해 보고했다. 2018년 대학병원 4곳에서 16cm 이상 커진 간암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분당차병원을 찾은 67세의 남성도 간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항암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9cm로 줄어든 암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남성은 현재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또 분당차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대장암 5년 평균생존율을 79%로
제넥신(095700, 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가 DNA치료백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FTD, Fast Track Designation)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돼 조건부허가신청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의 전체 임상 2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GX-188E는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하였다. 신속처리대상의약품은 비임상 또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부여되며 미 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약물이 보다 신속한 개발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제넥신은 지난달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인 GX-188E와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 임상2상을 종료하고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16 과 18 타입 양성 환자 총 65명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발표했다
문제적 피부를 위한 동아제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FATION)의 최근 출시한 ‘하이-시카 바이옴 카밍 컨디션 패드’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과 동시에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1위 랭킹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출시한 ‘하이-시카 바이옴 카밍 컨디션 패드’는 피부 진정 핵심 성분인 병풀추출물 46%를 포함한 시카 성분 6종과 동아제약 더마연구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특허 마이크로 바이옴 성분을 함유하여 5초 사용만으로 자극받은 피부의 긴급 진정 및 피부 pH 밸런스를 도와 건강한 피부 컨디션 개선을 돕는 저자극 더마패드다. 인체시험 평가를 통해 5초 사용으로 피부 진정 및 pH 밸런스 개선 효과와 기초케어 사용 전 함께 사용하면 수분력과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리뷰 랭킹, 실시간 랭킹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3관왕을 달성해 대중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파티온 2세대 토너패드가 올리브영 랭킹 3관왕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고객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이끌었던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털휴먼케어‘를 구현하는 따뜻한 병원, 의료는 기술이 아닌 아트이자 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는 최근 3년간 모든 영역을 집어삼켰던 감염병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구대륙에서 건너온 바이러스로 무너진 아즈텍 제국의 사례를 들며 신종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했던 인류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스마트 미래병원의 첫 번째 조건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감염관리임을 주창한다. 또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이달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2020년 12월 셀트리온은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9개 지역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브랜드의 공동판매 권리 등 모든 권리를 인수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를 담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맺은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지난 2022년까지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양사가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아질사르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최고점(97.8점)을 획득했다. 전국 12개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내용 및 수행 방법 적정성, ▲사업성과 및 확산 효과성을 포함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권역별 센터 간 상호 평가를 포함해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센터 운영으로 진료·교육·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실적을 보였으며, 희귀질환 당원병 환우회 모임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며 센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평가됐다. 김주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장은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많은 희귀질환자가 우리 센터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빠른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환자 및 보호자의 고민과 방황을 줄여줄 수 있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희귀질환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천간(天干)의 ‘계(癸)’는 흑색을, 지지(地支)의 ‘묘(卯)’는 토끼를 의미한다. 토끼는 예로부터 순하고 귀여우면서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또 겁이 많고 잘 놀라며 예민한 동물로도 그려진다. 출산 시 여러 마리 새끼를 낳아 동양에서는 다산, 성장, 풍요, 행운을 상징하기도 한다. 올해 설 연휴는 나흘(4일)이다. 설 당일인 22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대신 화요일인 24일을 대체공휴일로 쉰다. 나흘이란 기간이 좀 짧을 순 있지만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웃픈’ 표어가 등장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원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가족끼리 모처럼 주어진 시간 동안 못다한 얘기꽃도 피우고 가까운 곳을 찾아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설은 그동안 신경 쓰지 못한 부모님의 건강을 찬찬히 살펴보는 기회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께서 알아서 챙기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지만 내 맘 같지 않은 걸 어쩌랴. 부모님들이 조심해야 할 건강 질환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본다. ◇전화 걸기 등 일상생활에 이상 보이면 병원 찾아야= 설 명절 부모님 건강을 확인하는 데 있어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치매다. 치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나의 콩팥병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본인과 주변인들의 콩팥병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콩팥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콩팥병 환자나 가족, 콩팥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장려상 7명에게 10만원이 수여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월)부터 2월 19일(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참가서약서와 함께 A4 용지 2매 이내(200자 원고지 16매 이내)의 수기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기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3월 9일 대한신장학회 SNS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충북도회 남윤주 사무국장이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1인 시위에 참여한 충북도회 남윤주 국장은 “간호법은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의료직역 생존권을 위협하고, 보건의료 현장에 위기와 갈등을 조장하는 악법”이라며, “간호법은 반드시 철회 및 폐기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남 국장은 “특정 직역을 위한 법안 제정을 촉구할 게 아니라 초고령사회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모든 보건의료인이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8일 개최한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올 한 해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한 해 핵심 임상 개발 과제의 양적∙질적 약진에 따라 사업 개발 측면에서도 협의 진전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회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 및 BBT-207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텀시트’ 기반의 주요 재무적 요건 등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 들었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신약 자체 발굴 전초 기지인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으며,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개발 부문에서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영입하고 임상 역량을 내재화하여 항암제 개발 기준 약 1천만 달러 (한화 약 120억 원)에 이르는 개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 한 해 회사는 그동안 견고히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에 혁신적이고도 전략적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전이된 점액성 종양의 원발 부위를 찾아내는 방법론을 고안해 주목받고 있다. 신체 곳곳에 자라나는 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며 사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특히 우리 몸의 복부에는 위, 대장, 맹장, 췌장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관과 난소, 자궁과 같은 생식기관이 함께 있어 복강 내의 장기끼리, 혹은 복강 안으로 암 전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은 발견 시 제거 수술 혹은 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채취하고, 세포 모양이나 발현 물질의 차이를 바탕으로 암세포가 기원한 장기를 찾아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게 된다. 이를테면 똑같이 난소에 생긴 암이라도 난소가 원발 부위인 암과 대장에서 전이된 암은 각기 다른 항암제를 적용하는 식이다. 그러나 암 조직이 흔히 떠올리는 딱딱한 종양 덩어리가 아니라 끈적한 점액질로 이뤄진 ‘점액성 종양’의 형태라면 이러한 표준 치료 과정을 적용하기는 매우 힘들어진다. 일반적인 종양과는 달리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더라도 세포 모양이 유사하고, 발현 물질의 차이도 크게 없어 원발 부위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난소가 원발 부위인 점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