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진단 및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의 스마트한 구현(Smart implementation of diagnostics and antimicrobial stewardships program)’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항생제 스튜어드십 심포지엄을 주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감염학회 패혈증연구회(회장 박대원) 회원을 포함한 약 30여명의 감염내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모여,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스튜어드십(AMS; Antimicrobial Stewardship)’ 적용 방향성 및 한계,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유용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패혈증연구회장 박대원 교수(고대의대)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김홍빈 교수(서울의대)가 첫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첫 연자는 박정수 교수(서울의대)로 ‘검사실에서의 항생제 스튜어드십’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김종훈 교수(차의과학대)가 ‘프로칼시토닌(PCT)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항생제 사용시 PCT 검사의 이점과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은 이동건 교수(가톨릭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석혜리 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을 진행 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프리베나®13’ 광고 캠페인은 신뢰감 높은 지진희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50대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까지 각 연령대별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50대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치명적인 50대’편과, 13가 단백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의 동시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65세 이상 접종’편 총 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먼저 ‘치명적인 50대’편에서는 건강한 50대 부터 치명적일 수 있는 폐렴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 광고 영상에는 50 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치명률이 크게 증가하며, 성인 폐렴구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 폐렴구균 폐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 이어 ‘65세 이상 접종’편에서는 배우 지진희가 성인 대상 접종 가능한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소개하며, 고령자 또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메라키플레이스가 창업 1년여 만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가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1월 9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로,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40 여개국에서 약 1,5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 제휴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미국 최대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텔라닥(Teladoc)’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대표 김규태)가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목적의 펀드’로부터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약 350억원으로 국내 멘탈헬스 업계 최대 규모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이어진 후속 투자다. 아토머스는 경기 침체로 투자 시장이 혹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매출 및 각종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아토머스의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150만의 회원 수를 보유한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월간 활성사용자(MAU), 평균 체류 시간, 전문가 보유 수, 매출액, 누적 투자액 및 기업 가치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B2B 및 B2G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마인드카페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중공업, 토스, 무신사, 서울시 등 190여 개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최근 일본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에 대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대표적인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이후 국가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복지부(MOU)에 약 324억 링깃(한화 약 9조 548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5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2017년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등 직원들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74만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위해서는 ‘증상 발생’ 후 48시간 내 관상동맥 중재술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까지 진료지침은 ‘병원 내원’ 후 24시간 이내 시술을 받는 것이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술이 사망률을 개선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 심근경색증의 숨은 난제를 세계최초로 풀어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 2023년 1월호(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vascular Intervention 2023;16:64–75, IF=11.075)에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조기 관혈적 치료에서 증상 발생 시간의 중요성(Early Invasive Strategy Based on the Time of Symptom Onset of Non-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논문을 게재한다. 미국심장학회지는 전 세계 심장 연구자들에게 인정받는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이
우리나라 1호 멘탈 코치인 박철수 코치가 일반인들을 위한 멘탈 강화 기법을 담은 신간, '위너스킬'을 출간했다.현재 박철수 코치는 멘탈 코치를 양성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자적인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신간 도서 ‘위너 스킬’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선수들의 흔들리고 무너지는 멘탈을 잡아 주었던 7가지 스킬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 ‘위너 스킬’에서는 멘탈이 강해지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해당 분야의 위너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박철수 코치는 멘탈 코치 양성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커리어 확장에 목적도 있지만, 참여자 자신의 약한 멘탈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었다. 하여 박철수 코치는 도서 ‘위너 스킬’이 일반인들의 삶에 잘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줌을 통해 진행하는 직장인들의 성과 멘탈 코칭에 적용,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며 그 효능감을 확인하였다. 도서 ‘위너 스킬’의 저자 박철수 코치는 “위너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 위너란 자기 그대로의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고 어떤 역경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6일 오전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의협을 대표하여 연준흠 의협 보험이사가 시위자로 나섰다. 국회 앞에 선 연 이사는 “간호법안은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인이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법안을 간호계가 반대를 무릅쓰고 왜 밀어붙이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간호법 제정은 원팀으로 일하는 보건의료현장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수많은 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 이사는 또한 “간호법 제정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계 타 직역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며 “현행 의료법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역 각자가 맡은 업무범위는 엄연히 다르다.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간호사의 업무영역 침해가 본격화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1.5.~) 이후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이 31.4%(1.4.)에서 12.6%(1.5.)로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은 향후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입국 전 검사 의무화 조치가 양성자 입국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청은 중국발 입국자 대상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및 Q-CODE 이용, 입국 이후 1일 내 PCR 검사 의무화 등 해외 여타 국가에 비해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해외 유입 확진자 검체 전수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중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등 감시·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전날(1.5.) 17개 시·도와 회의를 갖고,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 관련 상황 및 대응조치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정부는 현재 감기약의 생산·공급량 증산, 사재기 근절 노력 등을 고려해 우선 유통현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그간 아세트아미노펜 감기약에 대한 약가인상, 긴급생산명령 및 제조시설 추가 등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감기약이 대폭 증산되도록 하고 있으며, 과량 판매·구매 단속 및 수출검사 강화조치 등 감기약 사재기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감기약의 생산(수입)·출하·재고량은 트윈데믹 등으로 인한 감기약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산되고 있으며, 정부의 단속 및 관련 단체의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재 감기약 수급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과 감기약 판매 제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들의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은 현재 높지 않다고 판단되어 우선 유통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 위원회’에서 수급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감기약 판매량 제한의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 만큼, 필요시 즉시 유통개선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대한의학회는 지난달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불가’라는 취지의 원심을 깨고,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나타냈다. 의학회는 초음파 기기는 인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 하에 병리적 변화를 파악하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한 숙련이 필수적인 의료기기이다. 따라서 의료영역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를 전문으로 수련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병리학 그리고 초음파 기기 사용을 위한 영상의학과 이론과 실습을 충분히 거치고 이를 의사고시를 통해 검증 받은 의사들만이 초음파 검사를 수행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의학회는 이어 "초음파 자체는 인체에 무해한 것은 맞으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의료기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음파 기기에 미숙한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여 ‘부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된다면 이야말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 그대로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 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주제 및 사례 개발 연구(연구책임자: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주제 및 사례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발행 학술논문과 보고서에 대한 문헌 분석, ASPIRE 수상 외국 대학의 사례 고찰, 국내 의과대학 관계자 인식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국내외 모두 의학 교육 단계에서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 교육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육 혁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 개념 정리를 위해 유사 개념을 검토하고,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을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높이는 활동을 벌이는 역량’이라고 정의하였다. 특히 국내외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의료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한 의학 교육 주제 영역으로 인지적 역량(① 환자, 가족과 지역사회, ② 의료의 구조와 과정-의 정책과 경제 포함, ③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④ 가치 기반 의료, ⑤ 의료시스템 개선)과 기반역량 영역(
비엘(142760)이 스위스의 다국적 화장품 소재 공급사인 ‘RAHN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능성 화장품 원료 수출을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RAHN group(이하 RAHN)’은 1940년에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 식품, 화학제품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위스,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지사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 소재를 공급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이다.비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이하 PGA-K)’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RAHN’에 공급하고, ‘RAHN’은 세계적 명품 화장품 브랜드사인 C사, L그룹, B사 등에 비엘의 ‘PGA-K’를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