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년 상반기 검역전문위원회(’22.12.28.)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콜레라, 폴리오, 황열, 페스트,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엠폭스(원숭이두창) 등 9개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였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해당 지역 입국자에 대하여 검역 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비롯하여 예방접종, 검사 등에 대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입국자 출국 또는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별 검역관리지역으로 코로나19는 전세계, 콜레라는 23개국, 폴리오는 17개국이며, 황열은 42개국, 페스트는 3개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13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1개국, 에볼라바이러스는 2개국, 엠폭스(원숭이두창)는 47개국을 지정하였다.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은 ’23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상반기 동안 시행될 예정이며,향후에도 질병관리청은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에 대응하여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성인(만19세이상) 남자는 전 연령에서 ’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이 약 2%씩, 2단계이상 비만 유병률은 약 6%씩 증가하고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과 유행 후(’20-’21년)를 비교하면,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고, 2단계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하였다. 남자의 비만 관련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수준, 사무직, 고위험음주”이며,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 미실천, 40-59세는 근력운동 미실천,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적으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성인(만19세이상) 여자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으나, 2단계이상 비만 유병률은 ’08년 이후 매년 3.1%씩 증가하였다.특히 19-39세는 비만(연 2.0% 증가)뿐만 아니라, 2단계이상 비만(’14년 이후 연 10.3% 증가) 증가가 뚜렷하였다. 여자의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후(’20-’21년)의 연령별 비만은 남자와는 다르게 전 연령에서 변화가 없었다. 여자의 비만 관련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적으로, “낮은 교육 및 소득수준”이 높게 나타나 남자와는 차이가 있었고,19-39세는 흡연,
진료비 증가, 심사상 문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여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진료경향 개선을 유도하는 이른바 '선별집중심사 ' 내년도 항목이 확정됐다.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총 17개 항목이며 요양기관 종별 특성을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 12항목, 종합병원 14항목, 병·의원 10항목으로 선정됐다. 신규항목은 ▲신경차단술 ▲안구광학단층촬영 ▲양전자방출단층촬영-토르소 ▲두통·어지럼에 시행한 뇌·뇌혈관·경부혈관 MRI ▲GnRHa 주사제 ▲한방분야의 3술(침술·구술·부항술) 동시 시술을 선정됐응며, ▲면역관문억제제 ▲TNF-α inhibitor ▲비타민D 검사는 청구량 증가에 따라 요양기관 종별을 확대하여 적용한다.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17항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대상항목은 진료비 증가율이 높거나 급여기준 적용에
조기출산 산모의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해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교수팀은 2022년 12월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에 ‘Transition in vaginal Lactobacillus species during pregnancy and prediction of preterm birth in Korean women(한국 여성의 임신 중 질내 유산균 종의 전이와 조산 예측)’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9년에 AI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조기출산과 질내 미생물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기출산은 임신 37주 미만의 분만으로 한국인 출산의 8%를 차지하며 신생아 및 소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자 장기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기능 장애, 뇌성마비, 학습 장애 및 시각 장애와 같은 다양한 질병과 발달 상태와 높은 연관성이 있다. 최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주기(2023년) 고혈압과 당뇨병의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통합된 평가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간의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는 질환별로 나누어 평가했으나, 2023년부터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하여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 및 환자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평가 대상은 의원이며, 평가지표를 공통지표와 질환별 개별지표로 구분해 일차의료 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평가 등급이 우수한 의원에 대하여 가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혈압 조절률’과 ‘당화혈색소 조절률’을 선택지표로 신설하여 해당 지표를 선택한 기관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 보상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진료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2주기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에서 2024년 2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상병으로 혈압 또는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한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평가기준은 총 15개 지표로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2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가 30일 2023년 1월 보직임용 발령했다.내용은 아래와 같다.▶간호본부장 신연희 ▶간호행정교육팀장 임영희 ▶수술간호팀장 이정희 ▶진단검사의학과 운영팀장 이광우 ▶감사팀장 문광빈 ▶원무팀장 이제혁 ▶안전총괄부장 박화섭 ▶연구행정팀장 조병주 ▶물류자산팀장 최명균 ▶인재운용팀장 김종복 ▶교육수련팀장 심현주 ▶홍보팀장 박정화 ▶발전후원팀장 여상근 ▶경영혁신팀장 김민정 ▶인권보호팀장 이성호
나스닥 상장사인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Oramed Pharmaceuticals, 이하 오라메드)이 메디콕스(054180)와 29일 조선 팰리스호텔 서울 강남에서 ‘경구용 인슐린 캡슐(ORMD0801) 임상 현황’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설명회는 오라메드가 보유중인 경구용 인슐린 전달기술과 현재 미국 FDA에서 진행 중인 임상3상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Nadav Kidron) CEO와 마이클 라비노비츠(Michael Rabinowitz) CCO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 및 임직원,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오라메드와 메디콕스의 회사소개 및 ‘ORMD-0801’의 약물전달기술과 현재 임상현황을 발표했으며,세션 2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들과 오라메드의 임직원이 함께 ‘경구용 인슐린과 주사형 인슐린의 차별점’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3일 양일간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쾌유를 기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병원 1층 로비에 설치해 새해 소망 등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희망카드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어린이 환자와 내원객에게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후원한 봉제 인형과 완구를 선물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질병관리청은 30일자로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에 일반직고위공무원 정 영 훈국장을 발령했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은 29일 제9대 병원장에 김철구 안과전문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철구 신임 병원장은 김안과병원 의국에서 레지던트 수련 과정을 거친 전문의로서는 처음으로 병원장에 임명됐다. 망막질환 치료의 권위자로 꼽히는 김철구 병원장은 1991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김안과병원 1기 레지던트로 수련을 받은 뒤 2000년 안과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김안과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안과에서 전문의 및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2008년에는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도헤니안과병원에서 인터내셔널 리서치 펠로우쉽 과정을 이수했다. 김원장은 김안과병원에서 망막병원 팀장, 진료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부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병원장에 취임한다. 김철구 병원장은 “지난 60년 동안 국민 눈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온 김안과병원이 앞으로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모범적인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사진)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공률은 낮아지고, 관절이 더욱 뻣뻣해지거나 다시 빠지는 등 합병증의 위험 또한 크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또한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고, 치료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아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서 나타나는 고관절 탈구의 기전을 고려해 고관절 주위의 인대와 캡슐(피막)을 지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예방 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만 1세부터 10세까지의 중증 뇌성마비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7일(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잠복결핵감염검사 확대 실시에 발맞춰 ㈜엑세스파마(대표이사 정재소)와 TST 잠복결핵감염검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때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민 다소비 제품인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아세틸글루코사민,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에 대한 재평가 결과 섭취시 주의사항이 추가되고 중금속 기준이 강화된다. 특히 주의 사항 중 스쿠알렌・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의 경우 어린이‧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하고 공액리놀레산은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며,코엔자임Q10은 항응고제 복용 시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엔자임Q10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2023년에 개정‧보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55개 원료에 대한 재평가 결과 54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성‧기능성을 관리해 오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합창단 위드코러스에서 소아암 환아 및 저소득층 환아 진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영석 병원장은 “합창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상황이 나아지면 병원에서 다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독사(社)의 희귀의약품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치료제 ‘울토미리스주100mg/mL(라불리주맙)’를 12월 28일 허가했다. ‘울토미리스주100mg/mL’는 보체 구성요소 5(C5)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 클론 항체로 보체 매개 염증 반응과 용혈반응 등을 억제한다. 이 제품은 기허가된 울토미리스주의 고농도 제품으로 환자 주사에 필요한 정맥 주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