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며,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장애, 언어장애, 인격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 규모 및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치료와 간병으로 인하여 가계 부담과 가족 갈등, 가족 해체 등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 명이고,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총 17조 3천억 원(GDP의 약 0.9%)으로 추정된다. 이 중 진료비용이 약 2조 8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증상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 심화로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매 의료서비스 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제공하여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치매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적정성평가를 처음 시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차 치매 적정성평가’ 결과를 12월 28일(수)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 1차 평가대상은
감기는 대부분 10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이며,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항생제 내성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는 생리학적 특성이 성인과 다르고, 성인에 비해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이상반응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가 항생제 복용 후 위장장애, 설사, 오심, 구토,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또는 약사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연간 평균 6.5회(’19년)로 다른 연령 대비 약 2~3배 정도 더 많고, 항생제 처방률까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감기와 같은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필요하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연령별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 항생제 처방률이 영유아(0-6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02년 73.33%에서 ’21년 35.14%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꾸준한 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이하 KHEPI)은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이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란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조절률을 향상하고자 개발한 교육 자료집이다. KHEPI는 올해 9월 인천대학교(책임자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교수)와 함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자료집 및 교수안을 개발했다. 국정과제 중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의 이행 및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지자체 만성질환관리 업무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에 자료집을 배포했다.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의 운동 경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등 신체 능력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총 2개의 주제로 구분돼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각각 21일(수), 23일(금) 2022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의 구연 발표 1등은 ‘중추신경계 물리치료 중재 환자의 퇴원교육 강화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물리치료팀이 차지하였으며, 2등은 수술, 마취회복팀, 3등은 내시경팀, 공동 4등은 병동간호팀, 응급간호팀이 수상하였다. 인천세종병원에서 1등은 ‘중환자실의 정확한 처방성 재료대 입력’을 주제로 발표한 중환자간호팀이 차지하였으며, 2등은 병동간호부, 3등은 내시경팀, 4등은 영상의학팀, 5등 물리치료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1.9%)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①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국정과제 68번) ②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국정과제 25번) ③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마약류 예방․재활 강화, 국정과제 2번․25번) ④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역점 추진과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①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14억 원), ②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10억 원), ③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52→68개소, +4억원), ④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3억 원), ⑤최근 소비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12월 14일 재단 12주년을 맞아 재단 성과창출 기여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 포상 시상식과 외부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랑스런 K-MEDI hub상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운영사업발굴팀 배만호 선임연구원 △ 신약개발지원센터 홍은미 책임연구원 △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은희 선임연구원 △ 전임상센터 정의숙 선임연구원 △ 의약생산센터 김지영 선임연구원이 수상하였다. 우수학술상 부문에 △ 신약개발지원센터 민경진 선임연구원 △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허형규 선임연구원, 우수지적재산권상 부문에 △ 신약개발지원센터 박가영 선임연구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문 선임연구원, 우수기술서비스 부문에 △전임상센터 김동선 연구원 △의약생산센터 남주형 책임연구원이 수상하였으며, K-MEDI hub주니어부문에서는 △전략기획본부 김경원 행정원 △전임상 센터 김혜진 연구원이 각각 수상하였다. 외부 표창으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우템과 △㈜코비바이오의 이수민 총괄이사가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신서첨단의료지구) 등 업무추진에 기여한
이오플로우(294090, 대표이사 김재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현재 국내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이오패치의 FDA 510(k) 신청을 통해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510(k)는 제품 시판 전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유통 및 판매하려는 제품을 기존 인증된 제품과 성능 등의 동등성을 비교해 검증한다.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제품에 대해 국내 식약처 허가는 물론 유럽 CE 인증,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네시아 품목허가까지 모두 받았다. 중국은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임상시험 및 인증신청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어 세계 최대 당뇨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에 FDA 510(k)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이다. 앞서 이오플로우는 2021년 4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판매 개시 이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자체 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월평균 신규 사용자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의 철회 촉구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강력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는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타 보건의료직역 업무영역 침해 초래하는 간호법 철회하라”를 외치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간호계는 간호사 처우개선이라는 명목으로 간호법 제정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정 직업군에 대해서만 특혜를 주는 법안이 제정된다면,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헌신한 타 보건의료직역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지속적인 호소와 외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단체는 끊임없이 간호법 제정을 시도하며, 보건의료직역의 상생과 공존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원팀으로 기능하고, 서로 상호 협력하여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는 만큼, 이를 저해할 우려가 큰 간호법은 국회에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 앞에서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강성홍)의 간호법 반대 화요집회도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간호사의 질병분류 업무침탈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들과 보건의료정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6일(월)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노숙인, 저소득층 등 주거 및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유한 자원의 교류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한국해비타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흉부 X-선 결핵검진, 객담검사, 그 외 필요한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이 이뤄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더불어 협회의 결핵검진 진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1월 1일부로 일반직 관리자 인사 단행 ◇ 팀장(부장) 가. 보직임명 ◆ 의료원(행정부서) ▲ 총무팀장 김민철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 간호팀장 김은경 나. 보직변경 ◆ 의료원(행정부서) ▲ 구매팀장 황인 ◆ 세브란스병원 ▲ 간호지원팀장 김양수 ◇ 팀장(차장) 및 파트장 가. 보직임명 ◆ 세브란스병원 ▲ 연구중심병원지원팀장 권혁재 ▲ 수술간호팀 수술5파트장 조수진 ▲ 중환자간호팀 내과계중환자2파트장 김가희 ▲ 진단검사의학팀 진단검사운영파트장 김선희 ▲ 진단검사의학팀 혈액은행파트장 정유진 ▲ 진단검사의학팀 진단유전학파트장 권미정 ▲ 수술간호팀 수술1파트장 김현식(2월 1일 부) ◆ 연세암병원 ▲ 입원간호1팀 116병동파트장 손윤숙 ▲ 방사선종양학팀 제1치료파트장 조강철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 간호팀 77병동파트장 석미영 나. 보직변경 ◆ 세브란스병원 ▲ 수술간호팀 수술4파트장 신은주 ▲ 중환자간호팀 신경계중환자파트장 장선영 ▲ 중환자간호팀 외과계중환자파트장 김수정 ▲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이현민 ▲ 입원간호2팀 102병동파트장 이도윤 ▲ 진단검사의학팀 암병원진단검사파트장 원재희 ▲ 진단검사의학팀 생화학파트장 정은진 ▲ 진단검사의학팀 혈액학파트
동동물대체시험이 마련돼야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입법의 문턱은 넘지 못하고 있지만 문을 계속 두드리다 보면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물대체시험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로 그동안 식품, 의약품 개발, 화학물질 및 제품 평가 등에서 폭넓게 시행되어 온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그 효과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해결 방안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국가 등의 주요 선진국에서는 동물대체시험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방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례로, 지난 23일 미국 FDA 현대화법안이 통과되며 약품 개발 등에 있어 동물실험이 아닌 대체시험법을 이용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흐름에 따라 동물대체시험법과 관련된 기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대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관련 법이 미비하여 해당 산업을 육성하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한정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23일 범정부 차원에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연구 및 지원을 도모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관절 사용도 늘고 있어, 환자가 인공관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릎·엉덩이 인공관절(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집 2종을 12월 27일 발간·배포했다. 정보집에는 ▲무릎․엉덩이 인공관절 개요와 정보 ▲허가 시 심사내용 ▲인공관절 수술 정보 ▲수술 후 안전관리 요령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정보 등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정보집에서는 환자가 인공관절을 부작용 없이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후 상처 관리, 회복 운동, 퇴원 후 주의가 필요한 활동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경증 및 중등증 주요 우울장애 개선을 위한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27일 마련·배포했다.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는 환자 뇌의 특정 영역(대뇌, 소뇌 등)을 자극하여 정신질환(조울병, 불안, 불면 등)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두피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경증·중등증 주요우울장애 개선을 평가하는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임상시험 시 고려해야 할 ❶평가 기준, ❷선정·제외 기준, ❸평가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약5개단체는 국민 의료정보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건의료데이터법 강행은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디지털ㆍ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나 제3자전송요구권등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문제 등이 노정되고 공공적 가치보다는 산업적 측면에서의 진흥이 강조되는 입법 및 제도화 추진은 국민건강과 개인정보 보호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에 따라 상기 법률안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하며, 보건의료데이터 생성자의 권리보장, 적정 가치평가 및 개인정보보호를 담보하고 국민의 건강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5단체는 보건의료기관은 의료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며 관리 및 보호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정부는 의료데이터주체로서 보건의료기관의 지위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 제3자 전송요구권은 보건의료기관에 의무만을 부여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집중되는 의료데이터가 대량으로 유출될 경우 국가 재난적 사태로 옮겨갈 수 있음에 따라, 정부는 일방적인 본인 전송요구권과
사람,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원충인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가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파울러 자유아메바 생활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뇌수막염 사망자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사례는 태국(4개월간 체류)에서 귀국 후, 상급종합병원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수행하였으며,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3 종류의 아메바 원충에 대한 유전자(18S rRNA) 검사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국내 사망자의 파울러자유아메바 염기서열(ITS 유전자)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분석된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서열과 99.6% 일치하였다.유전자 검출 및 서열 일치도가 높은 것을 근거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사례는 드물지만, 감염 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