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지난 17일 개최된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국제학술상은 지난 1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연구 논문 중 학술적 기여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균 교수는 지난 4월 ‘골 관절 수술 저널(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 결과(Third-Generation Ceramic-on-Ceramic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대퇴골두 무혈성 환자 231명을 대상으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 시행하고 16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논문이며, 해당 수술법의 안정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오지연 교수가 ‘2022년 감염병 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하고 있다. 오지연 교수는 병원 기반형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 중앙운영위원, 국가 결핵 관리 민간·공공협력사업 중앙역학분석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감염병의 예방 및 분석에 이바지해 왔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영등포, 문래 등 서남부권역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신정호 기획실장,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분 대표, 이철승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 서남부권역에 바이오 연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바이오 연구시설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개발과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기관∙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지정 등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있다”며 “구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의료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가 초음파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었다. 성남의 초음파 사업부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센터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초음파 장비, 최신 제품 및 관련 자료들을 설치 및 전시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본 센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제품의 기술력 및 장비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에는 초음파 주요 제품인 최신 버전의 세콰이어 VA40 (Sequoia VA40), 레드우드 2.0(Redwood 2.0), 주니퍼 2.0(Juniper 2.0), 주니퍼 셀렉트 2.0(Juniper Select 2.0), P500 3.0과 관련한 여러 종류의 프로브(Probe)가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솔루션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시안솔루션(대표이사 서안나)이 15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활용 적응증 확대 ▲맞춤형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 협력으로 국내외 맞춤형 의료기기 서비스 확산과 미국시장 진출 시너지가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원천 특허 기술인 생체 활성 세라믹 소재를 활용하여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서비스 중이며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및 소재를 플랫폼화 하여 신사업 진출을 진행 중 이다. 주력 제품은 골대체제, 유착방지제, 음압창상치료시스템이다. 시안솔루션은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하고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및 제조를 원스톱 서비스 중인 종합 맞춤형 의료기기 기업(Integrated PSI Manufacturer)이며 주력 제품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어깨 인공관절치환수술 및 하악재건수술을 위한 맞춤형 가이던스다. 맞춤형 의료기기는 ▲주문 ▲설계 ▲컨펌 및 커뮤니케이션 ▲3D 프린팅 순으로 서비스되며 시안솔루션은 자체기술력으로 클라
노바백스(Novavax)사(나스닥: NVAX)는 오늘 보통주 6,500,000주를 주당 $10.00 또는 $6,500만 상당의 보통주 주식의 공모가로 매각하겠다며 인수 공모가를 발표했습니다. 보통주 공모와 관련하여, 노바백스는 인수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한 공모가로 최대 975,000주의 보통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30일의 옵션을 인수자에게 제공했습니다. 해당 제안은 관례적인 마감 약관에 따라 2022년 12월 20일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P. Morgan, Jefferies와 Cowen은 보통주 발행을 위한 공동 장부 관리 및 인수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B. Riley Securities와 H.C. Wainwright & Co.는 보통주 공모의 공동 주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통주 가격 책정과 동시에, 노바백스는 '2027년 만기인 5.00% 전환 선순위 채권(이하 '채권')의 원금 총액 1억 5천만 달러를 1933년 개정 증권법에 따른 규칙 144A에 따라 자격을 갖춘 기관 구매자로 합리적으로 사료되는 인물에게 제안하겠다'는 이전의 발표 사항에 대한 가격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채권 제공과 관련하여 노바백스는 최초 구매자에
노바백스 (Novavax, Inc.)사 (나스닥: NVAX)는 오늘 보통주를 최대 1억 2천 5백만 달러까지 매각하기 위해 계획된 인수 공모를 발표했다. J.P. Morgan과 Jefferies, Cowen 은 공동 발행 관리회사 및 공동 주식 공모를 위한 인수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주 발행과 동시에, 노바백스는 1933년 증권법 수정 규칙 144A에 따라 합리적 자격을 갖춘 기관 매수자로 사람들에게 2027년 만기 전환 선순위 채권(이하, '채권')인 총 원금 1억2500만 달러 상당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채권 공모과 관련하여, 노바백스는 최초 구매자에게 채권 총 원금 1,875만 달러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30일 옵션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주 공모는 채권의 동시 공모 완료에 좌우되지 않으며, 채권의 동시 공모는 보통주 공모 완료에 좌우되지 않는다. 노바백스는 보통주 공모와 동시 공모가 완료된 채권의 순 수익금을 Nuvaxovid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업 출시를 포함해 2023년 2월 1일 만기3.75% 선순위 무담보 전환 채권, 미지급 원금 3억 2천 5백만 달러 중 일부의 상환 또는 재 매입, 운용 자본, 자본 지출, 연구
간호법 반대에 나서기 위한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갔다. 9일 1인 시위자로 나선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사업이사는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간호사의 영역과 권한에 의해 상대적 약소 직역들의 영역과 권한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보건인력 생태계 구조의 균형이 완전히 파괴되고 결국에는 간호사 직역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에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전문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간호사의 타 보건의료직역 업무침해 행위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데이터 품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간호법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13일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1인시위에 나섰다. 이 정책실장은 “간호법은 간호사 직역만의 이익 실현을 꾀해 보건의료계의 유기적 체계를 붕괴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상생하는 보건의료체계의 구축을 위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입주 이후인 16일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과 임종규 삼정행정사무소 대표(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대변인)가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이 1천만원을, 임종규 삼정행정사무소 대표(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대변인)가 3백만원을 기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15년간의(2007년~2021년)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는 효과가 개선된 신약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판단기준으로, 비교대안에 비해 신약의 증가된 효과 혹은 효용 한 단위 당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나타낸다. ICER는 특정 임계값과 비교하여 그 이하일 경우 신약이 비교대안에 비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해석하는데, 우리나라는 명시적인 임계값은 사용하지 않으며,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고려한 기존 심의결과를 참조하여 탄력적으로 평가한다. 공개는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의 ICER 임계값 관련 규정 개정(2021년 9월)에서 ‘1인당 GDP’ 기준이 삭제되고 ‘기존 심의결과’ 기준이 추가됨에 따른 것으로, 명시적인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안적 참조값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매년 12월, 직전 5개년 평가결과를 공개하되 개별 약제의 평
암세포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선천면역 유래 단백질의 조절 기전이 규명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서준영 교수(사진) 연구팀은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 바이페린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9.477)’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영양분 결핍, 제한된 산소 등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증식, 성장, 전이, 생존할 수 있게 대사작용을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암 대사는 PI3K/AKT 경로를 통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암세포의 전형적인 대사 변화를 유도하는 기전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암세포는 주변 면역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들이 분비하는 사이토카인에 노출돼 있다. 최근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다발성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활성화된 JAK/STAT 경로도 암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작용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유발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12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마무리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강원도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권 최대의 병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하며, 원주시에서도 성공적인 새병원 신축사업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착공사에서 “철저하고 빈틈없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것이며, 특히 질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
● 고인명: 김진옥 ● 빈소 : 부산의료원 특2호실 ● 발인 : 2022년 12월 18일(일) ● 장지 : 경남 양산시 하늘공원 ● 문의 : 051-607-2979(부산의료원 장례식장)
주성분이 미페프리스톤, 미소프로스톨인 자궁 내 임신중절의 효능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프지미소(Mifegymiso)의 국시판이 당분간은 어려울 전망이다. '미프지미소(Mifegymiso)’는 캐나다에서 허가 받았으며, 국내 허가 신청된 품목도 이와 동일한 의약품을 수입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식약처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대약품㈜이 지난해 7월 2일 수입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인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정’의 품목허가 신청을 12월 15일 자진 취하함에 따라 허가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프지미소정’은 국내 처음으로 사용되는 신물질을 함유한 제품으로, 식약처는 신약의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유효성, 품질자료 등에 대한 일부 자료보완을 요청했지만 현대측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보완자료 제출기한을 연장(2회)하여 자료보완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았으나, 일부 보완자료는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품목허가 신청을 스스로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사진 좌)는 삼육대와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 활용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전날 삼육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당 MOU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 산학협련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한 깔따구류의 생물학적 독성평가 및 화학적 안정성 검증’ 연구를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에는 동성제약과 사업 추진을 함께 하고 있는 중상코리아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책임자는 삼육대 환경 생태연구소 김동건 교수로, 연구비는 5억 원 규모이다. 일명 ‘깔따구류’ 라고 불리는 유충은 최근 전국 정수장에서 발견, 가정으로까지 유출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수처리에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산화염소수는 기존에 흔히 사용되는 소독살균제 대비 살균 소독 소취력이 강력할뿐더러 소금, 설탕과 동일 안정 등급인 WHO A-1 최고 안전 등급에 해당되어 인체 안정성까지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