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022년 12월 15일(목) ‘2022년 국립보건연구원 연례 컨퍼런스(NIH Annual Scientific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해의 기관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연구성과자와 우수 직원의 격려 및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하여 매년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3년만에 다시 대면으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우수 논문을 발표한 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 조준형 연구사(올해의 연구자상)를 포함하여 28명의 내·외부 우수연구자 및 직원, 2개 우수연구부서와 연구지원부서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 수상자 명단 우수 연구자 수상자 중 ▲조준형 연구사는 “신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박재호 박사후 연구원은 “신체활동과 근력 등이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 ▲이혜자 연구사는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유전적 요인분석”, ▲성균관대학교 장유수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비만과 열성홍조증상 관계”, ▲연세대학교 김명수 교수는 “한국장기이식연구단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형태 보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식 초청 기업에만 한정되는 메인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며, 이외 행사기간에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굴지의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과의 미팅도 확정돼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1 미팅을 통해 2023년 내 임상 3상 결과 확보가 예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동물시험에서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보하여 혁신적 치료제에 도전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협의 및 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이 아반토코리아(대표 이상규)로 부터 2억 원 상당의 연구용 기자재를 기부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경희대 약대 정은경 교수, 아반트코리아 이용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은 셀 스트레이너, 세포 배양 플라스크 등의 연구 소모품과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 제품 등 기부 받은 기자재를 신약개발 및 연구와 경희대학교 의대, 약대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의 연구 성과 공유 및 연구중심병원의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2022 뉴호라이즌 리서치 페스티벌’이 14일 개막돼 1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과 뇌조직은행, 오가노이드뱅크 등 3개 바이오뱅크 중심의 심포지엄과 병원 산하 연구소 및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가 전시된다. 행사 첫날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 심포지엄은 ‘인체자원 활용 연구의 미래(좌장: 문현종 연구부장)’를 주제로 초대강연과 각 바이오뱅크 발표가 진행됐다. 강연 내용으로는 ▲New Platform in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 ▲치매 뇌조직은행 구축과 현황소개(한현정 뇌조직은행장) ▲오가노이드 뱅크의 비전 및 활용방안(김향 연구교수) ▲첨단재생의료의 기반으로서 인체유래물은행 구축과 비전(이승열 인체유래물은행장) 등이다. 이와 동시에 15일까지 1층에서 명지병원 산하 9개 연구소와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된다. 이 전시에는 항암연구부터 백신, 천연물, IT,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온 명지병원만의 연구현황과 성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거나 빠지는 질환을 ‘탈모’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탈모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33,6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비흉터성 탈모’는 크게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모발의 굵기가 얇아져 모발 사이에 두피가 보이거나 가르마선이 점점 넓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보일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사진)의 도움으로 탈모에 대해 알아봤다. □ 여성형 탈모란?탈모는 모발의 재생 가능성 여부에 따라 ‘비흉터성 탈모’와 ‘흉터성 탈모’로 나눌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흔한 탈모 질환은 대부분 ‘비흉터성 탈모’에 속한다. 비흉터성 탈모 중 가장 대표적인 탈모는 남성형 ‧ 여성형 탈모 등으로 불리는 안드로겐성 탈모이다.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모발이 소실되는 패턴에 따라 질환의 진행 정도를 구분할 수 있다. 남자의 안드로겐성 탈모에서는 ’M자형으로 이마의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거나, 정수리의 모발이 감소 혹은 가늘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여성형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허찬영)는 지난 13일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소장:강운범)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연구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의학센터와 베르티스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 및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자 하며, 협력 내용은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학술, 기술자문 및 업무 교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으로 기인한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협력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되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47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2022년 10월 기준) 중 하나이다. 현재 재생의학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국내외 우수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
급격한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전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절대 반대한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 즉각 철회”를 외치며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라면 보건의료직역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간호법은 국민이 아닌 간호사에 초점을 맞추고 간호사에게만 혜택을 주는 이기적인 법안”이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간호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체감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의 무게에 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열악하다 못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구체화하고 강화해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지난 14일 방문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의료제품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식약처도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의 디지털 의료제품이 더 많이 개발되고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인과 환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신약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도스탈리맙)’를 지난 14일 허가했다. ‘젬퍼리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도담 유한회사(전남 보성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땅콩 스프레드(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11.27.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 조치 제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4일 2022년 제10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제10차 암질환심의위원회 결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후 4차례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CP운영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진시험에 CP과목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C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고 CP준수 우수팀과 임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CP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표준인 규범준수(ISO37301)∙부패방지(ISO37001)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하는 등 더욱 체계적인 CP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것은 종근당 임직원들이 사내 CP문
창조적 중견 제약기업인 ㈜퍼슨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2월1일자 기업분할을 단행했다. 제조법인과 판매법인으로 분리한 기업분할은 ㈜퍼슨과 ㈜퍼슨헬스케어로 새롭게 출범했다.양사의 대표는 퍼슨의 김동진 대표가 맡는다. 퍼슨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슨은 CDMO 사업을 강화한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퍼슨헬스케어는 의약품 판매 및 연구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동물용약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가하여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 확대하여 운영될 것이며, 각 사의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퍼슨 전체의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분할과 관련 김동진 대표는 “기존 조직이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기업분할을 단행한 것이며, 퍼슨은 앞으로도 새로운 혁신의 자세로 끊임없이 발전하며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이경인, 이하 결핵연구원)은“당뇨를 앓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결핵 재발률이 1.4%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감염병학회 학술지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결핵연구원은 연세대학교, 건양대학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과 함께, 치료에 성공한 국내 결핵환자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5년여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Korean TB-POST Cohort)를 진행했다. 이 중 3.1%(6,208명)의 결핵 재발이 확인되었으며 여성과 달리, 당뇨를 앓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결핵 재발률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결핵환자 중 13.7%가 당뇨를 동반하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를 통해 밝혀진 당뇨와 결핵 재발과의 관계는 성별 차이에 따른 추가 연구 등 향후 결핵 역학조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결핵 완치를 통해 치료가 종료된 이후, 결핵이 재발하는 과정에서 당뇨가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을 밝혔다는 점에서, 당뇨로 인한 결핵 발병, 사망 등 부정적 치료에 집중하거나 연구 대상이 소규모로 이뤄진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허벅지 앞 쪽과 무릎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있어 마사지를 받아왔던 강모 씨(54세)는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MRI검사와 의사 진료를 받은 결과 ‘척추 전∙후방 전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 씨는 “무릎 통증이 있어 간단하게 다리쪽에 문제인가 했는데 원인이 허리에 있었다니 괜히 헛다리를 짚어 치료시기만 늦어진 것 같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강모 씨가 진단 받은 ‘척추 전∙후방 전위증’은 척추를 구성하는 인대, 관절 혹은 척추 뼈의 구조가 약해지거나 결손으로 안정성이 무너져 일부 척추의 배열이 앞 또는 뒤로 빠지는 질환을 말한다. 뼈가 어긋난 부위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을 눌러 마치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 질환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척추 전∙후방 전위증이 발생하면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엉치∙고관절∙발목 등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종아리 근육경련(쥐)과 발바닥에 열감, 저림증상 또는 남의 살 처럼 느껴지는 등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 전∙후방 전위증 환자의 경우 다른 부위에 통증을 느껴 그 곳에 치료를 집중하다가 정작 허리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