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과 머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발, 그래서 사람들은 발의 중요성을 쉽게 간과하곤 한다. 하지만 발에는 우리 몸 전체의 약 25%에 해당하는 52개의 뼈가 있다.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8개의 근육과 셀 수 없이 많은 혈관들이 우리 발을 구성하고 있다. 그야 말로 매우 정밀하고 복잡하게 이루어진 신체부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발의 구조적 복잡성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발에는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이라는 뼈가 있는데 이따금 이 주상골 옆에 특이한 뼈 하나를 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부주상골이라 불리는 이 뼈는 태어날 때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되지 못해서 생긴다. ‘없어도 되는 뼈’라는 뜻으로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부주상골은 전체 인구의 10~14%에서 발견된다. 부주상골은 보통 12~13세 정도의 어린 나이에 발견되는데 3~40대의 늦은 나이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종종 부주상골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뼈 하나가 더 있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 발에는 발의 안쪽 아치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힘줄인 후경골건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12월 12일(월) 신라 불교조각을 주제로 한 새로운 전시실을 선보였다. 신라 불교미술은 신라 능묘, 월지와 더불어 국립경주박물관이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테마로, 이번에 신라미술관 1층에 새로 마련한 불교조각실은 신라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불교조각 57건 70점(국보 1건, 보물 2건)을 전시했다. ■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다양한 불교조각을 경험하는 공간 구성 전시는 신라 불교조각의 아름다움과 시각적 다채로움이 역사, 전설, 정토라는 개념 위에서 펼쳐지도록 구성했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불교의 힘으로 나라를 지킨다는 믿음, 신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와 위안을 주고 전설이 된 부처와 보살 이야기, 불교적 이상세계인 정토가 전하는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전한다. ▲ 전시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차돈 순교비를 만난다. 신라가 불교를 공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차돈의 행적을 문자와 이미지로 기록한 비석이다. 신라에서 화려하게 꽃핀 불교문화의 출발점이 된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 공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제1부 ‘신장(神將), 신라와 불법(佛法)을 보호하다’에서는 불교가 나라를 지켜준다는 신라 사람들의 믿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서 수술 후 퇴원한 환자의 가족인 백선관 씨가 병원 발전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양재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후원금을 기부한 백선관 씨는 어머니 서금이 님의 진료와 수술을 담당한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양재도 교수와 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랜 지병을 앓고 있었던 어머니 서금이 씨는 병원에 양재도 교수의 수술로 무사히 퇴원해 현재 요양원에서 치료 중이다.
관절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편안한 노년을 원한다면 관절 건강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이 망가지면 눕고 앉고 걷는 등 기본적인 동작이 힘들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관절염 환자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홍세정 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운동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 아파도 운동은 필수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500만 명으로 1위 고혈압 706만 명에 이어 만성질환 2위였다. 일상의 동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관절은 기계 부품과 마찬가지로 혹사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망가진다. 자주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뼈를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더 빨리 닳기 마련이다. 건강한 관절을 오래 유지하려면 과사용을 피하면서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홍세정 정형외과전문의는 “관절통이 생기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부드럽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9일(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교직원, 졸업생 및 재학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고대 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보건인의 밤 행사는 개회 인사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환영사 △ 이은일 교수 정년퇴임 고별사 △ 이은일 교수 부부 보건대학원 발전기금 전달식 △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 시상 △ 사진촬영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모두의 일상이 파괴된 채 어렵고 힘든 시간을 헤쳐 나왔다”는 소회와 함께 “오랜만에 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에 충실히 임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2년 역사를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보건인재를 육성하여 세계로 뻗어나갈 계획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환경직업보건학과)가 고별사를 전했으며, 배우자인 김경
AI 기반 혁신신약개발 전문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물질 ‘PHI-101’ 임상 1상 데이터를 미국 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PHI-101은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다. 재발·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약 25-30%에게서 발견되는 FLT3 돌연변이에 작용한다. 이번 임상은 10명의 재발·불응성 AML 환자에게 28일 주기로 용량에 따라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약동학적, 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참가 환자 중 7명은 이전에 3번 이상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중 4명은 길터리티닙(Gilteritinib), 퀴자티닙(Quizartinib) 또는 HM43239 등 다른 FLT3 억제제로 호전되지 않았거나 재발한 환자다. 임상 결과 PHI-101은 다른 약물 치료에 실패하는 등 재발 및 불응성 환자에게 효과적인 차세대 FLT3 치료제로 확인됐다. 이 물질은 투여 기간 동안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산업 내 초거대 AI 모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현재까지 총 9곳의 대학 병원과 의료영상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 간의 공동 연구 기간 동안 협력 대학 병원들은 임상 현장의 경험과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카카오브레인은 의사들의 판독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의료영상 초안 판독문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수의 대학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대학 병원은 ▲충남대학교 병원 ▲충북대학교 병원 ▲이화의료원(서울, 목동 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순천향의료원(천안, 구미, 서울 병원) ▲아주대학교 병원이다.
세종메디칼 (대표 윤병학, 김병성)이 두원사이언스제약 주식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세종메디칼은 종합 제약사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지난 2년간 제약산업 진출을 위한 공장을 준비했고 지난주 GMP 인증 서류를 식약처에 제출한 상태이다. 외용액제, 연고, 크림제 생산 준비는 완료되었으며 이번 세종메디칼 투자금으로 정제, 캡슐제 라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제약 인수를 계기로 종합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의약품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 능력도 갖추어 관계사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중인 오레고보맙 한국 판권을 인수 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세종메디칼에서 오레고보맙을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0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건강강좌’가 개최됐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교수, CHA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가 2022년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 목포시의료원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목포시의료원(원장 이원구)에서 고혈압 건강강좌, 혈압 측정 및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에는 실시하지 못했던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3년만에 개최 된 이번 제20회 건강강좌에서는 목포시의료원 김순길 교수가 ▲고혈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손일석 교수가 ▲고혈압, 어떻게 치료하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현민수 교수가 ▲Q&A를 진행하며 고혈압에 대해 바로 알고, 오해와 의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주식회사 직원들과 목포시의료원 간호사들이 함께 건강강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을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83차 추계학술대회서 2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임현정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 선정해 시상했다. 차병원은 국내 생식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 의욕 고취와 우수한 연구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Kore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차광렬 학술상)’을 제정했다.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생식의학회(ASRM∙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2011년 제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줄기세포 및 난임 분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지난 12월 10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15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지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화합을 다졌다. 이날 백현욱 회장은 “제31대 임기를 시작하며 참여 회원의 연령과 지역이 편중되지 않도록 폭넓게 포용하고자 노력하면서,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8월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 여성 CEO와 예비여의사가 만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국지회와 해외를 동시 연결한 9월 하이브리드 학술심포지엄에서 예비 여의사와 고문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찍은 사진은 세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9월에 실시한 싱글맘 의료봉사‘행복한 동행’에 대해 백현욱 회장은 “시대와 의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의료봉사의 모습을 갖추고자 한 시도였다”고 말했다. 이어“청년여의문학상은 청년 여의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글 세상을 통하여 한국여자의사회와 청년 여의사들과의 접점을 늘이고 글쓰기 작업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의료 기술자가 아닌, 따뜻한 가슴을 지닌 진짜 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됨에 따라 2025년까지 시험·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케이메디허브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평가는 시험·검사기관 운영을 위한 인력, 시설, 시험능력 등 전방위적 분야에 대해 진행되었고, 모든 부분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재지정 유효기간은 2022년 12월 7일부터 2025년 12월 6일까지 3년이다. 케이메디허브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시험검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대경권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초 지정 후 현재까지 6년간 운영중이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연구기관 등 다방면으로 시험·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재지정을 통해 기업들에게 제품 개발에서부터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와 기술문서심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
한국비엔씨는 지난 12월2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은 비에녹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품목허가 취소, 전 제조업무정지 및 회수‧폐기 명령에 대하여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및 효력정지 잠정 처분 신청을 지난 5일 대구지방법원에 접수하였고 잠정처분신청에 대하여 법원에서 잠정처분정지 인용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처분기간은 12월 30일까지 이다. 한편, 12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한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은 12월 31일까지 효력정지 인용결정이 되었다.한국비엔씨는 12월 5일 대구지방식약청에 해당 명령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이에 대하여 식약청으로부터 12월 8일 회신을 입수한 상태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한국공공외교학회(Korean Association for Public Diplomacy; KAPD, 회장 신호창)는 지난 11월 진행된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12월 9일(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김수진·이혜은 「K-pop 팬덤과 한국의 국가 명성: 미국의 BTS 팬 중심 분석」이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K-pop을 위시한 한국의 대중 문화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영향을 분석했다. 우수상은 이한형 「핵·원자력 공공외교: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황원준 「지도자의 공공외교는 어떻게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가?」, 총 2편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김나연 「한-러 문화공공외교의 개척 모델로서의 K-Food: 그 지속가능성과 실용성을 위한 모델 창조를 중심으로」, 배혜은 「한국의 대중국 공공외교 패러다임: ‘한국 주간’ 행사를 중심으로」, 소병수·박현지 「보훈외교의 디지털화 방안 연구」, 총 3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논문 공모전은 11월 1일(화)부터 21일(월)까지 접수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의 지난 9일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개소 4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진단 및 치료와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 11개 권역에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설정했으며, 전북권역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지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개소 4주년을 맞았다. 전북대병원 본관 2층에 자리한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에서는 △희귀질환 진단·관리를 위한 희귀질환 전문 클리닉 운영 △희귀질환 관련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진료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병원 내에 전북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권역 내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지고 조기진단과 치료는 물론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네크워크를 강화해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을 확대 발굴하고 희귀질환자들이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상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