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장 씨는 최근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뻐근하고 쥐어짜는 듯한 흉통을 느꼈지만, 쉬면 금방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흉통이 평소보다 자주 생기고 심한 호흡곤란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협심증이란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 오르막을 오를 때 등 심장이 평소보다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협심증은 추운 환경이나 식사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아침 기상 후 몇 시간 내에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이다. 심장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관상동맥의 자발적인 수축이나 미세혈관의 기능부전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증상이 별로 없으나, 운동 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주로 가슴 앞부분이나 명치 끝부분에서 잘 발생하며, 쥐어짜는 느낌, 조이는 느낌, 뻐근한 느낌, 답답하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산 즉석면류와 식이보충제에 대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EO) 강화 조치가 올해 2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DG-SANTE)에 수입강화 조치 철회를 지속 요청한 결과, 유럽연합의 관리강화 대상 제품 목록에서 ‘한국산 식이보충제’가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산 식이보충제 수출업체는 내년 상반기부터 에틸렌옥사이드 시험․검사성적서와 공식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유럽연합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식이보충제를 유럽연합에 수출할 때 매건 해당 물량의 약 30%는 수입검사 대상이 되므로, 향후에도 업계에서는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6일 오후 병원 농천홀에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초청,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겸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준 요양·재활병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의 2부 간담회·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과 20여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감염병 시대의 효율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PICC 활성화 방안(심장내과 임채완 교수) ▲미래병원의 환자경험과 케어디자인(김형진 병원문화혁신본부장)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전략(이왕준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부는 원내 뉴호라이즌힐링센터로 자리를 옮겨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들 간 의료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환자전원 시스템 등 진료협력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K케미칼이 국내 ESG 평가 기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아진 가운데 SK케미칼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 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SK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산업성장센터(IGC: Industry Growth Center) 바이오메디컬 분야 참여 기업으로 활동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산학 연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및 취업 공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산학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보유한 바이오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한남대 IGC의 로얄 파트너쉽에 지원하여 바이오메디컬 분야 참여 기업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시설 및 연구장비 활용 등 유기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유행성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일주일 전 영국에서 입국한 환자가 발열과 발진 등 증상으로 외래 진료 접수를 위해 내원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원무팀에서의 접수부터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감염관리실, 안전보건관리팀, 원무팀, 외래간호팀,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법정감염병 신고서 작성, 보건소 구급차로의 환자 이송,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다보스병원( 이사장 양성범)이 중환자실을 7일 확장 오픈했다. 이번 확장은 중증 응급환자 및 호흡기환자 등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증 병상 9개와 음압병상 1개를 추가로 신설한다. 다보스병원 중환자실은 총 중증병상 24개와 음압병상1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다보스병원 중환자실은 전문 의료장비 및 최첨단시스템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급격한 병세 악화를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있다.
식약처가 12월 1주(11.28.~12.4.)에 의료제품 총 24개 품목을 허가했다. (2022년 누적: 총 1,660개 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1주(11.28.~12.4.)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공개했다. - 12월 1주 의료제품 허가 품목 지난주에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대웅제약)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허가(11.30.)했고, 고주파 전류로 신경조직을 괴사시켜 신경계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의료용고주파열상발생기’(아프로코리아㈜)를 허가(12.2.)했다.
한-싱가포르 간 인공지능 융합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지난 6일 대한민국 의료 AI 병원 현장방문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찾았다. 싱가포르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AI MOU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AI 융합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AI R&D를 추진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업계 교류와 인허가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의료 AI 협력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48개 기관의 참여로 24개 의료 AI SW를 개발하는 인공지능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2.0)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양국의 협력을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병원 현장 방문을 추진해 협력방안을 도모했다. 이날 병원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국가AI오피스(NAIO),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AISG(AI Singapore), 보건부(MOH), 보건과학청(HSA) 등 정부 주요 관계자 대표단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 SW 개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AI 의료 SW 시연을 통해 사업 홍보 및 AI SW 기술을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6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물 코팅 풍선을 활용한 혈관 성형술은 동맥 내 병변에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넣은 후 팽창시킴으로써 동맥경화반을 혈관 벽에 압착시키고, 약물을 전달 및 흡수시켜 관상동맥 협착이나 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영구적인 기기 삽입이 필요하지 않기에 약물 방출형 스텐트(Drug Eluting Stent) 삽입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기술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프리베일은 흡수가 빠른 약물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사용해 신생 병변, 얇은 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을 치료한다. 자사의 약물 방출형 스텐트인 레졸루트 오닉스에 사용되는 향상된 전달 시스템인 파워트랙(PowerTrac™)을 동일하게 적용해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보다 탁월한 전달력(Deliverability)과 2배 더 높은 힘(pushability)을 제공한다. 굴곡진 체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6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은 2023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기간(12월 1일~2023년도 3월 31일)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성금 모금을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 이하 분석연구회)는 2022년 11일 30일(수) 10:00-17:00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산/학/연 분석연구 전문가 회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제15차 워크샵 및 제13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차 워크샵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CMC”라는 주제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과정, 분석법, 허가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오전 세션에서는 LG화학 하영완 책임연구원의 ‘바이오의약품의 Deamidation와 Isomerization 특성 분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정가영 부교수의 ‘HDX-MS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연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박윤희 수석부장의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의 개발과 분석법’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오후 세션에서는 프로티움 사이언스 조익현 부사장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IND Quality Data Package’, 프로티움 사이언스 김진설 상무의 ‘백신 제제에서의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uali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오는 12월 15일(목)부터 2023년 3월 26일(일)까지 새로운 기획전시 <아세안 온 더 무브: 아세안의 이동수단과 디지털 라이프>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는 한-아세안 합작 VR 영화 <딜리버리(Delivery)>의 특별 상영회 및 전시 큐레이터 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아세안의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이동수단과 다이내믹한 모바일 문화를 접목하여 아세안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생동감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아세안 온 더 무브>에는 아세안문화원이 올해 태국 CP그룹으로부터 기증받은 태국의 삼륜차 ‘툭툭(tuk tuk)’을 비롯, 2019년 주한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필리핀의 ‘지프니(Jeepney)’, 2017년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트라이쇼(trishaw)’ 등 아세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교통수단이 실물 그대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영국 사진작가 존 에녹(Jon Enoch)이 베트남 오토바이 문화를 조명한 사진 작품, 그리고 송성진 작가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현지인들과 협업한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한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세화피앤씨는 2022년을 수출 도약의 해로 삼고 세르비아, 노르웨이, 불가리아 등 50여개국으로 수출공급라인을 확대한 결과, 작년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제59회 무역의 날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가 6일 이촌동 신축회관을 직접 찾아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33대 집행부 때부터 3대 집행부에 걸쳐 5회의 기금 전달을 했으며, 지금까지 총 1억288만1000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참석한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최근 의협 신축회관이 드디어 준공승인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최선을 다해 신축회관 완공을 이룬 의협 집행부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가 정성을 다해 모은 기금인 만큼 신축기금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신축회관이 준공되어 감개무량하다. 이촌동 신축회관으로의 입주 일정까지 무사히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사 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의료계 백년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의협 신축회관의 재원 마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신축기금 총 1억원을 넘기는 큰 정성을 보여주셔서 매우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