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대표 심정욱)는 서울의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엔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중인 압타민C 복합물을 활용한 코로나19치료제의 전임상 이후 추가 실험에서 생존율에 있어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모스 측에 따르면 “이번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한 추가 연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주들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델타 변이주를 대상으로 생존력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실험군을 세군으로 나누어, 델타변이 주 감염군, 두번째는 델타 변이주 감염 후 치료제를 투여한 군, 세번째는 3일간 치료제를 투여한 후 델타변이주에 감염시킨 군으로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델타변이에 감염된 실험군은 6일째 모두 폐사했으나 감염 후 치료제를 투여 한 군과 감염 전에 미리 치료제를 투여한 군은 모두 생존하였다. 이는 기존 확인된 효과와 더불어 압타민C 복합물의 코로나 치료제로 효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이다. 치료제 개발과정을 주도한 서울대 의대 강재승 교수는 “감염 전에 치료제를 투여한 마우스가 모두 생존했다는 것은 치료제뿐 아니라 예방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치명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에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젊은 폐암 연구자상(KF-CB Lung Cancer Research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김연욱 교수는 ‘기관지 사인이 있는 폐암의증 병변에서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과 경흉부 세침검사의 진단정확도 차이에 관한 연구(Comparison of 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and transthoracic needle biopsy for diagnosing bronchus sign-positive pulmonary les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정한 영상적 소견을 보이는 폐 병변에 있어서는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폐암 진단을 해낼 수 있음을 밝혀 임상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웰빙 지수와 건강관리 역량이 높고, 우울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건강자산 가치가 높으면 운동·식단·삶의 균형·능동적 생활 등의 다양한 건강 습관이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와 웰빙 지수·우울증·건강관리 역량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윤 교수팀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간 소득, 건강자산 가치 가중치 등을 함수로 사용해 건강자산 가치에 따라 주관적 웰빙 지수와 우울증, 건강습관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정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강’을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자원봉사 및 종교활동) 건강의 4가지로 분류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리고 4개의 건강에 대한 가중치 점수와 연간 소득으로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산출했다. 이 건강자산 가치에는 체력, 스트레스 극복, 사회적 관계, 자원봉사와 같은 신체적·정신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연구회장 신대희)는 지난 17일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제34회 정기세미나’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4회 정기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타겟 발굴 및 성공 사례 연구”를 주제로 △ 급성기관지염치료제 브론패스정의 성공적 개발 사례, △ 위염치료제 지텍정의 성공적 개발 사례, △ 전립선 비대증 관련 기능 소재 개발 사례, △ 고삼(苦蔘) 추출물을 활용한 새로운 배뇨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의 발표가 이루어져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신약개발 성과 사례와 전립선 및 배뇨기능 개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조성되었다. 아울러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전라남도의 ‘K-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국가사업 유치의 필요성과 천연물산업의 재도약을 강조하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연골세포 CXCR7의 골관절염의 새로운 치료 타겟으로서의 검증 연구”과제의 후속 연구결과가 제 1회 아시안 연골 골관절염 컨퍼런스(ACCO)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였다. 과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대구광역시 출연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파티마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전임상센터가 협력하여 수행한 사업이다. 대구파티마병원과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골관절염의 보다 근본적인 치료타겟을 밝혀내기 위해 쥐의 무릎 관절에서 얻은 관절연골세포를 이용한 연구로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7의 발현과 활성이 염증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골관절염 발병과 관련된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고 중요한 신규타겟을 제시함으로서 보다 근본적인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과제는 대구파티마병원 김건우 의학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선주 선임연구원과 문희겸 선임연구원이 함께 수행하여 제1회 아시안 연골 골관절염 컨퍼러스에서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유무기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DDS)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해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호주 현지의 암전문 병원과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보다 임상 개시 절차가 간소한 호주에서는 임상수행병원이 정해진 뒤 HREC에 임상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임상 개시가 결정된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폴리탁셀의 임상디자인과 함께 회복기 없이 투약 가능한 혁신적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NOAEL therapy)'의 완성본을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호주 임상에서 폴리탁셀을 7일 간격으로 총 2회, 3회 피험자군으로 나눠 투약할 계획이다. 2회 투약시 최초 투약 후 8일 만에, 3회 투약시에는 15일 만에 투약이 완료된다. 임상 환자가 차질없이 모집되면 임상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단기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화학항암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투약 사이에 3주
메리놀병원은 지난 18일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QI경진대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5개팀이 1차 평가 후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으며, 발표력 및 팀워크, 주제의 적절성, 분석에 따른 개선활동, 개선활동 효과 총 4가지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정맥주사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활동”(간호부 75병동) ▲우수상은 “식품알레르기 환자 식사 오류 감소 활동”(영양팀), “기본검사 항목의 정보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진단검사의학과) ▲장려상은 “수술 환자, 보호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수술실), “외래 진료 대기시간 단축관리 활동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간호부외래)이 받았다.
흔히 몸 속 고속도로에 비유되는 혈관은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조직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막히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눈에도 혈관이 있는데, 망막혈관이 막히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가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은 응급질환으로 구분돼 평소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눈으로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혈관건강이 좋지 않다면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7년 60,311명에서 2021년 75,000명으로 5년 사이 약 24% 증가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어느 위치의 어느 혈관에 이상이 생겼는지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망막의 중심에 있는 혈관인지, 주변에 있는 혈관인지, 심장에서 망막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동맥인지, 망막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정맥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가장 위험한 유형은 망막 내 중심동맥이 막히는 망막중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직원 20명은 지난 16일 오후 광주시 북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및 지진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행정·간호·보건·의공·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원 20명은 화재대피, 피난기구 탈출, 소방시설 교육, 화재진압 등 화재안전체험과 지진VR, 지진붕괴대피, 72시간 생존 등 스토릴텔링기법을 적용한 생존체험 실습을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대회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이용훈 스페셜올림픽 회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선수단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상호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대회기간 중 사전에 협의된 의료 인력을 축구경기장에 배치하고 부상선수 병원 후송 시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회 진행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1일(월) 외래동 1층 로비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및 내원객, 교직원들의 건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2023년 건강기원 희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병원 외래동에 설치한 건강기원 희망 트리는 감사의 마음과 새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원광대병원 교직원들의 바람이 담겼다. ‘2023 건강 기원 희망 트리’에는 짧은 글귀 하나로 상호 간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포스트잇 작성과 훗날 추억으로 남을 포토존도 있어 오가는 내원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륜 대외협력실장은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며 “본원을 찾은 모든 환자들의 건강한 희망이, 또 한 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소망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 5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 합성의약품 고형제제의 제조관리 과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총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내용은 ▲품질관리(분석장비의 이해, 안정성 시험, 이화학 시험)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개요 및 모델 적용 실습 ▲데이터 완전성 ▲GMP 제조지원 설비 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금까지 총 5회의 교육을 모두 완료하였다.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2024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학술대회 (Asian Pacific Congress of Nephrology 2024, APCN 2024)”의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5개국이 치열한 APCN 2024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신장학회 기간 중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집행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공개 구두 평가를 거쳐 최종 유치국가로 한국이 결정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는 신장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회원국으로는 호주, 중국,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10년 제12회 학술대회 이후 14년 만에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학술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장을 위하여 2016년부터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열린 학술대회 (KSN 2022)에서는 프로그램의 절반이상을 '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의 기치 하에 해외 학회와
전립선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술 후 발기부전’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성수·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제(유데나필 75mg)를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발기능 재활에 도움된다는 연구를 국제 남성 건강 학술지 ‘World J 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했다.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발기 기능 회복에 최대 2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들이 수술에 앞서 걱정이 컸었는데, 이번 연구는 발기능 재활에 유데나필의 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7년 7월 부터 2021년 3월까지 20세~70세 사이, 정상 혹은 경증의 발기 부전을 지닌 전립선암 환자중 로봇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후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가 14점 이하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11월 21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고위험군가정 경제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아동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