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11월 21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고위험군가정 경제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아동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7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단체·전문가 그룹들과 정보 및 인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원희목 회장을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한 대표단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행보는 현지의 의약품 규제기구 핵심 인사들은 물론 제약협회, 연구개발, 유통 등 다양한 채널의 파트너들과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US PhRMA와 정보교류 확대 등 협력 토대 마련 원희목 회장은 17일 워싱턴DC에서 미국제약연구제조사협회(US PhRMA)를 방문, 신약 개발과 관련된 정부정책 공유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한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PhRMA는 미국에서 연구개발(R&D) 지출액이 연 평균 2,500억원을 넘는 34개 혁신 제약바이오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다. 원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신약 개발 가속화와 성과 도출 등을 위해 US PhRMA와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제이 테일러 US PhRMA 수석 부사장은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의약품 84개 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한다. 지난 8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한 이후, 일반의약품 수급이 가장 어려워 도매상 재고량 정보공개 품목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추가 공개가 결정된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3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84개 품목으로, 해당 유통량의 45%이다. 공개 품목은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비율이 90%이상인 품목이며, 공개 정보는 ▲보유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도매상 연락처 정보 등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 정보공개 대상 품목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공급내역은 약사법 제47조의3에 따라,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출하할 때’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일반의약품은 ‘다음달 말일’까지 보고할 수 있도록 예외하고 있어, 신속한 모니터링의 한계가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므로 해당 약품 출하 시 공급보고에 제약사와
재태주수 22주 1일에 체중 45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인 ’진기태‘ 군이 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약 6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체중 3.0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재태주수 37주 미만인 아기를 미숙아, 출생 당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아기를 저체중 출생아라고 한다. 기태는 그중에서도 체중이 1,000g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이다. 1,000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의 국내 생존율은 70~80% 정도이나, 기태와 같이 22주 출생아의 생존율은 20% 정도로 매우 낮다. 태어날 당시 기태는 자발 호흡과 움직임이 없는 상태 및 심박수 저하로 즉시 기관내삽관과양압 환기를 진행했고, 이후 정상 맥박을 회복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기태는 정상 호흡이 어려워 장기적인 인공호흡기 치료와 이로 인한 후유증인 만성 폐질환 방지를 위해 산소치료를 시행했다. 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응급 혈액 검사나 수혈 치료를 대비해 ‘중심정맥관’을 유치하고, 적절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맥으로 영양을 공급했다. 그 외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저혈압 방지를 위한 승압제, 수혈 치료 등 내과적 치료를 시행했다. 기태 치료를 맡은 순천향대 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차세대과학자 부문’에 구희범 교수(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와 ‘박사후연구원’에 김진영 박사(가톨릭대 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 이진규 박사(한양대 생명공학과)를 선정하고, 지난 17일(목)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양사의 주요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연구실 동료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했다. 기초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총 3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6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 연구기술개발과는 당뇨, 고지혈증 등에 영향을 주는 200개 이상의 신규 유전요인을 발굴하여, 이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IF 17.7) 2022년 11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사질환 관련 동아시아인 최대 규모의 연구로 한국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약 29만 명을 연구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 유전체 연구의 약 80%이상은 유럽인 중심으로 수행되어, 그 분석 결과를 동아시아인에 적용하는 경우, 당뇨 등 질병 예측의 정확도가 50% 수준 이하로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미래의료연구부는 2015년도 자체 개발한 한국인유전체칩과 ’01년부터 수집한 대규모의 코호트 기반 인체자원을 활용하여 한국인 유전체정보를 생산 및 분석하였으며, 이는 한림대학교 조윤신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는 개개인의 유전요인 영향이 약 1% 미만으로 아주 약한 유전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유전변이들이 주로 보고되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혈당과 혈중지질 농도 등을 약 13~15%로 매우 크게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희귀 유전요인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주름·기미·수분·모공 등 피부 고민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 ‘마데카랩 마스크’ 4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링클 리바이탈라이징 ▲멜라 브라이트닝 ▲워터 하이드레이팅 ▲포어 타이트닝 등 총 4종이다. 각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피부 고민별 맞춤 포뮬러와 원단을 적용했으며 마스크 시트는 환경까지 생각한 생분해, 비건 인증 원단을 사용했다. 제품 4종 모두 동국제약의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함유했으며 제품별로 주름·기미·수분·모공에 특화된 유효성분을 더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피부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리포좀 공법을 활용한 특허받은 플러스좀™을 적용했으며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링클 리바이탈라이징’은 주름 개선 특허 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주름 개선 효과와 피부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임상을 통해 눈가·입가·이마 등 부위에서 8종의 굵은 주름 개선과 8종의 주름골 리프팅 효과가 확인됐다. 크리미한 제형의 에센스가 피부에 풍부한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지난 1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R+ (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림프절 양성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버제니오는 HR+/HER2- 유형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이 있는 성인 환자의 보조 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의 병용으로 승인되었다.3 이로써 버제니오는 기존 국내에서 사용 승인 및 급여 허가된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조기 유방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절제 수술을 받은 HR+/HER2- 유형의 림프절 양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여성과 남성 5,637명을 대상으로 한 버제니오의 monarchE 임상3상 연구 코호트 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지난 17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시흥시 공공의료를 위한 방문진료’를 실시하여 시흥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50여명에게 무료로 맞춤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방문진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현장을 찾았으며, 봉사단장인 서덕규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충치치료, 발치, 잇몸치료, 틀니 조정과 수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치과 진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동식 치과진료 체어와 진료 장비가 구비된 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해 치과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써 아동·노인·외국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공의료를 꾸준히 전개할 것이며, 2027년 완공을 앞둔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이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K-바이오밸리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서울대치과병원이 시흥시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를 시행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사업을 펼쳐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의 바이오 클러스
국내 연구진이 신생아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안과 이주연 교수팀이 발표한 ‘약시와 주산기 요인의 유전적 인과 추론(Genetic causal inference between amblyopia and perinatal factors)’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호에 게재됐다.연구는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이상준 서울대 의과대학원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이며, 유병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시는 사시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늦게 발견할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한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약시의 발생 인자는 안과적 요인과 비안과적 요인으로
최근 온라인 심리상담 전문 플랫폼 마이카운슬러와 AI기반 개별 맞춤학습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 써큘러스리더가 난독증, 난산증 등 특정 학습장애 교수자 양성에 뜻을 모아 MOU(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정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order)란, 정상 지능을 갖고 있지만 신경학적인 문제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마이카운슬러는 AI자동 변환 녹취록과 심리상담사의 수련 매칭, 교수급 전문 심리상담사의 상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심리상담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커리큘럼을 만들어 상담사들이 지속해서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이론과 기법 등을 적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수준 높은 심리상담사 양성에 앞장서고 효율적인 심리상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써큘러스리더는 기초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난독증, 난산증, 느린 학습자, 다문화학생 등)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한글 학습 앱 ‘아이셀렘 한글’을 출시하여 현재 여러 교육청을 대상으로 기관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확정수술 전문가인 Dr. Sanguan Kunaporn씨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젠더클리닉을 방문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PRS KOREA 2022’에 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학회에 이어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의 성확정수술을 참관해 노하우를 전달했다. 황나현 교수는 “이번 참관을 계기로 앞으로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며 “한국 성형외과 분야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성확정수술 분야는 소외되어 있어 국내 환자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수술받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황나현 교수는 벨기에와 태국에서 성확정 수술법을 사사했으며, 2021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젠더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김치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스토리로 다이어트 식으로 김치가 주목받고 있다.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양념을 버무려 담근 김치. 김치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로 꼽히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K-푸드가 떠오르는 요즘, 김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김치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미(對美) 김치 수출은 FTA 발효 전인 2011년 280만달러(37억원)에서 작년 2800만달러(370억원)로 10배 증가했다. 국가에서도 김치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장 시즌이 시작되는 초겨울, 김치 소재 하나하나(11)가 모여 22가지(22)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정했다. 전은복 영양사는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식욕을 자극한다는 부분에서는 다이어트 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은 아니다”면서도 “백김치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적고 각종 미네랄, 비타민 함량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김치는 면역력 증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2022 코틀러 어워드’에서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마케팅 엑설런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세계적 석학인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석좌교수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고, 국내 주요 대학 마케팅 전공 교수들이 심사를 담당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되는 마케팅 분야 전문 어워드이다. 고객 가치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탁월한 시장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하여 코틀러 교수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종근당건강은 ‘프로메가’ 브랜드로 ‘마케팅 엑설런스(Marketing Excellenc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런칭을 통해 오메가3의 혈행건강 기능성을 알리고, 타겟 맞춤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고객 가치 및 편익 증대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로메가’는 건강기능식품 선도기업 종근당건강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브랜드로, 브랜드명에 ‘프로페셔널이 만든 진짜 오메가3’라는 자신감을 담았다. 실제로 프로메가는 5년 연속 구매율, 인지도 1위를 달성했으며 소
블록체인으로 전자의무기록(EMR)을 안전하게 허가된 사용자에게만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신원확인 및 보안 기술에 성공했다. 애나 연구팀은 18일 전자의무기록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추출하고 이를 분산 원장에 암호화 하여 안전하게 수록하며, 환자 개인 뿐문 아니라 환자가 동의한 기관에서도 해당 의무 기록을 복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원장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를 모든 노드에 분산하여 저장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이며, 의료 데이터 특성상 RAW 데이터에 대해 그대로 트랜잭션을 일으키게 되면 원장에 기록이 될 때 환자 데이터가 그대로 수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연구자들은 1) RAW 데이터를 제외하고 해시값을 활용해 기록의 무결성 검사만 하는 방식과, 2) RAW 데이터를 저장하되 암호화 하여 환자 개인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1) 의료 데이터 자체를 분산 저장한다는 목적성에 부합하지 않고, 2) 개인 외에 개인이 열람을 허가한 기관, 예를 들면 보험사 등과 같은 곳에서 개인과 동일한 권한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