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하거나, 터지면서 뇌출혈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일생 중 한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환 중 하나다. 어느날 갑자기 ‘소리 없이’ 다가온다. 2초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애매해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특히 뇌졸중 생존 이후에도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위험이 되는 요소를 관리하는 게 권고한다. 365mc와 경희의료원은 뇌졸중의 위험 요소 중 공통적으로 ‘비만’을 지목했다. 비만 자체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만으로 인해 발생된 만성질환이 뇌졸중의 주범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허성혁 교수는 “평소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뇌졸중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알약 장정결제가 미국 특허를 받았다.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자사의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라팡정은 2039년 5월 27일까지 미국 내에서 동일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한국팜비오는 2019년 5월 세계 최초로 OSS 개량신약 오라팡정을 개발, 그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 및 혁신제품 인정을 받았으며, 2020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특허 취득으로 오라팡정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국내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식에는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CTO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저개발국의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신규 백신 기초 연구 △후보물질 선정 △제조공정 개발 △임상 연구 등 백신 R&D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힐레만연구소는 연구 및 초기 공정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보유한 선도적 역량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최신 백신 플랫폼을 활용, 에볼라, 라싸열, 치킨구니야, 수족구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과 항생제 내성 질환 등을 타깃으로 감염병 발병시 공동 대응해 조기에 백신을 개발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 17일에서 18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 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11월 18일은 계량약리학 적용, 실사용 데이터 활용 세션이 진행된다.
우리가 흔히 독감백신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와 같다. 김시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이다”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본격적인 유행 시작 전인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 12. 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9. 1. 1.~2022. 8. 31. 출생아), 임신부다. 지원 기간은 어르신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종류의 개수에 따라 3가와 4가로 구분한다. 3가 백신은 2종류의 A형 바이러스와 1종류의 B형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고, 4가 백신에는 추가적으로 B형 바이러스 1종류가 더 포함된다. 무료접종
세포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일차섬모가 배고픔을 감지해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양동주 연구원 연구팀은 일차섬모가 배고픔 신호를 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 임상과 실험(Metab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al, IF13.934)’ 최신호에 게재됐다. 섬모(cilia)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세포의 특정 돌출 부위다. 그중 일차섬모(primary cilia)는 체내 원활한 세포 활동을 유발하는 ‘세포의 안테나’로 불린다. 우리 몸은 열량 등 체내 조건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렙틴(leptin)의 분비량을 늘려 불필요한 에너지 흡수를 막는다. 반대로 음식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분비량은 떨어뜨리고 스트레스‧피로‧두통‧구토 등 단식 반응을 일으키는 코르티코스테론(corticosterone),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T4의 분비량을 조절해 음식 섭취를 유도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일차섬모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손끝 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복부 피판술(Hybrid Abdominal Flap, HAF)’을 개발해 그 효과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힘줄이나 뼈 노출을 동반하는 손끝 절단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수부 손상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절단 부위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절단 부위의 훼손 정도가 심해 문합을 위한 혈관이나 뼈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이식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복부 피판술(abdominal flap)’은 자가 조직을 이용해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법으로, 절단 부위를 혈류가 풍부한 복부에 이식하여 결손부를 재생시킨 뒤 이를 다시 분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또한 뼈를 제외한 피부 및 연부조직의 재생만 가능해 손가락 길이 보존과 기능 회복에 있어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 연구팀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손끝이 절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절단부위에 뼈 이식과 복부 피판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복부 피판술’을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 연구팀은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김종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난소암 줄기세포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분자적 메커니즘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진행성 난소암은 진단 초기 적절한 종양감축술 시행과 높은 관해율을 보이는 파클리탁셀(paclitaxel)-카보플라틴(Carboplatin) 병합 항암치료에도 5년 내 재발률은 40~60%로 매우 높다. 특히, 재발암은 항암치료의 내성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권병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암/방사선 치료 내성은 물론 재발, 전이 유발에 관여하는 원인으로 밝혀진 암줄기세포에 집중했다”며 “기존 세포주기 조절자로 알려진 단백질 인산화효소(WEE1)가 난소암 줄기세포의 형성·유지, 항암치료 저항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더 나아가 MiR-424/503에 의해 직접적으로 암줄기세포 기능이 조절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포·동물 모델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스타틴이 WEE1-MiR-424/503 신호 기전을 조절해 난소암의 성장과 전이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10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2명(전일 대비 17명 증가), 사망자는 26명(전일 대비 9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9,04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1명(87.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4명(92.3%)이었다. 10월 3주(10.16.~10.22.) 보고된 사망자 166명 중 50세 이상은 162명 (97.6%)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46명 (28.4%)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3.7%,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64.8%,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14.0% 감소하였다. 8월 2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4.3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3.7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761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0,8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종근당건강은 기존 ‘프로메가 식물성 오메가3 듀얼’의 업그레이드 신제품 ‘프로메가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듀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NASA 연구에서 발견된 미세조류 추출 기술 적용한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를 600mg 함유해 혈행·혈중중성지질과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와 비타민E 역시 함유되어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별점은 대개 DHA 100%만 함유하고 있는 일반적인 식물성 오메가3와는 다르게, EPA 와 DHA를 적절한 비율로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EPA는 혈중 중성지질 감소 및 혈행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며, DHA는 뇌와 신경조직 및 눈의 망막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각각 역할이 달라 고루 섭취하는 것이 혈행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프로메가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듀얼’의 오메가3는 심해에서 채취한 미세조류를 깨끗한 무균 탱크에서 배양해 안전하다. 또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인 순도 높은 ‘rTG형 오메가3’로 체내 흡수율이 높다.
차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센터장 유종만 교수)는 27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오디토리움에서 2022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D 생체조직 플랫폼사업단(단장 유종만 교수)이 주최하고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 한국화학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써모피셔싸이언티픽코리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총 9개사가 후원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 조합해 만든 유사 장기를 일컫는 용어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구 분야중 하나다 ‘오가노이드, 공간생물학을 만나다; Clinical truth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돌파구 (Organoids meet spatial biology; Breakthrough to get closer to clinical truth)’ 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Organoid engineering, Spatial biology, Organoid application으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별 좌장으로는 △조희영(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형철(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배명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오는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되는 ‘제57회 코베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응급처치 강사봉사회는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무료 강습을 보급하며, 세부 위치는 A, B홀 D-35이다. 안전교육은 베이비페어 주요 참석자인 예비 부모들에게 영유아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지식을 알리고 이물질 등으로 인한 영유아 기도폐쇄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올바른 처치와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실감 있는 상황 체험에 초점을 두어 진행된다.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CSL 시퀴러스 본사의 주요 인사들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12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인 로나 멜드럼(Lorna Meldrum)과 CSL 시퀴러스 남미·북유럽 및 아시아 부문 총괄 로디 푸즈(Loddie Foose),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 등 CSL 시퀴러스 관계자 3인은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만나 한국사회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CSL 시퀴러스의 차별화된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백신 공급 및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CSL 시퀴러스 관계자들은 글로벌 보건 안보로서 백신의 중요성과 한국 백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국제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자산보호, 보안정책, 사이버 보안 전략, IT 관리, 위험 완화 등을 위한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으로,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법규 준수는 물론, 정보의 접근성, 기밀성 및 무결성을 보존하는 등 위험을 적절하게 관리한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알려진 만큼 정보보호 정책, 통신ㆍ운영, 접근 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관리영역, 14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ISO 27001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국제기준에 근거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주주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27일 16시 여의도 CCMM 빌딩 12층 파크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신테카바이오는 신규 사업인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비즈니스 계획 등을 발표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AI 신약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신규 사업을 비롯해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즈니스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