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비만은 누구의 책임인가? 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주제로 10월 26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제4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첫 개최 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2018년 7월부터 다부처가 협력해 추진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18~’22)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비만율 증가를 고려해 국가 비만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개토론회에서는 환경조성, 식생활, 미디어, 정책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비만 정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 등 비만 예방・관리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5일 인천시광역시, 옹진군과 민/관 협력 무료 진료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약으로 특히, 특히 의료취약지인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노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등 고령에 따른 심장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세종병원에서는 진료를 위한 의료진 파견 및 의료장비 등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고, 인천광역시에서는 도서 지역 무료 진료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총괄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한다. 옹진군에서는 진료대상자 사전예약 및 진료실 설치, 무료 수술 대상자 추천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표창을 받은 분야는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이다. 이 회사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기술 산업화에 성공해 국가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5일 유한건강생활(대표이사 강종수)은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및 제조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에 적용해 최소 1개월 최대 3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약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장기지속형 후보 제제의 도출, 효력시험, 독성 시험, 임상 시험 등의 전체 연구개발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후 해당 제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동개발은 의료용 대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통해 의약품 제조 및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과 독자적인 약물전달시스템 (DDS)을 보유한 플랫폼 중심 기업간 처음으로 시도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신약개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중요한 시사점을 가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의료용 대마 기반 신규 의약품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카티(CAR-T)세포 치료 사례가 8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카티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급여 승인된 노바티스 킴리아 치료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 치료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치료 불응성·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들뿐 아니라 국내 첫 번째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25일 현지 선교활동을 위해 국내를 방문 중인 아프리카 브룬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과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등이 참여한 고려대의료원 의료지원팀은 브룬디 방문단이 머물고 있는 서울시 소재 교회를 찾아 이들의 건강을 살폈다. 26명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에서는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상태 체크를 위한 심전도 등 각종 검사와 치과 치료가 이루어졌다. 한 브룬디 산모는 홍순철 교수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아 지원팀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은 “환경적, 경제적 제약으로 평소 의료서비스를 접하지 못한다는 브룬디 현지 분들의 사정을 전해 듣고 한달음에 오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그늘진 곳들을 찾아가 더욱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유럽(BIO-Europe)’에 참가하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한독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기업PR세션에서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BIO-Europe)’ 행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협력의 장으로 올해 약 60개 국가에서 4천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은 지난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이어 ‘바이오 유럽’에서도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툴젠은 유럽을 비롯한 주요 9개 국가에서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등록하였으며, 몬산토(現 바이엘), 써모 피셔 등 국내 외 유수의 바이오 기업에 18건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5일 경기북부 최초로 ‘부정맥센터’의 문을 열고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섰다. 부정맥은 정상적인 성인의 심박수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과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 최근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하여 심장수술센터와 심장재활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약물치료부터 시술, 재활,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 연구팀은 희귀 뇌혈관질환 중 하나인 척추동정맥기형(Spinal Arteriovenous Malformation)에 의해 발생하는 정맥울혈성 척수 병증(Venous Congestive Myelopathy) 환자의 마비 증상 악화가 타우린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학계에 보고하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대한 신경중재치료의학회지 Neurointervention 에 게재되었다. 타우린(Taur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낙지, 주꾸미, 오징어, 회와 같은 해산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원기회복의 효과가 있어 자양강장 드링크 제품에도 활용된다. 연구팀의 관찰에 의하면 정맥울혈성 척수 병증 환자가 주꾸미, 낙지, 오징어 등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을 때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마비 증상이 왔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이 타우린 섭취와 관련이 있음을 증명하고자, 해당 질환에서 이미 회복된 환자들에게도 타우린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게 했다. 이미 질환에서 회복된 환자들은 타우린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도 더 이상 마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은 “척수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 3차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형제제의 품질관리 과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총 1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내용은 ▲무균의약품 제조공정의 이해 ▲완제의약품 생산 장비의 이해 ▲품질관리(무균시험 분석장비의 원리 및 활용) ▲품질관리(미생물시험)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로부터 수탁받아 ‘2022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에 따라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반기 1회, 하반기 4회 총 5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품질보증, 제조지원설비에 이르는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의 희귀의약품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주(세미플리맙)’를 25일 허가했다. ‘리브타요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다.이 약은 암세포가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T세포)를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하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김철수, 이하 ‘의정부지원’)은 25일 의정부역사 내 광장에서 국민의 생활 속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가이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조치 사항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이 담긴 리플릿과 마스크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출근시간대 의정부역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강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사항을 안내했다.
지난19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 고위험 산모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산모(조○○)가 현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생후 15개월 쌍둥이들과 함께 감사 인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거의 1년 반 만에 다시 병원을 찾은 조 씨는 “쌍둥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커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배 속에 있을 때 치료를 잘 받은 덕분”이라며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와 고위험 산모실 간호사들에게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해 초,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던 조 씨는 양수가 과다한 상태로, 쌍태아 수혈증후군 그리고 조산의 위험까지 있어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 당시 주치의를 맡았던 조현진 교수(태아치료센터장)는 과다했던 양수를 조절하고, 쌍태아 수혈 증후군 치료를 위한 '태아경 레이저 응고술'을 시행했다. 쌍태아 수혈 증후군은 태반을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의 혈관이 태반에서 서로 연결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치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수혈을 해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쌍태아 수혈 증후군'이라고 한다. 단일 융모막 쌍태아는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태아 사이에 혈액의 이동이 가능하다. 태반 내에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어지럼증은 뇌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와 말초(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에서 발표한 데이터 (Etiologic distribution of dizziness and vertigo in a referral-based dizziness clinic in South Korea, 2020, Journal of Neurology, IF 6.682, 교신저자: 김지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에 따르면, 청소년 층에서는 말초어지럼증이 많으나 중장년층을 거쳐 노인으로 갈수록 뇌혈관질환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뇌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은 소뇌와 뇌간 혈관의 폐색 및 협착, 즉 뇌혈관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말초어지럼증의 경우 전정신경병증, 메니에르병, 양성돌발두위현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말초어지럼증의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고, 다만 바이러스감염, 유전적 소인, 면역반응, 그리고 미세 혈류장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지럼증은 매우 견디기 힘든 증상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어지럼이 발병하면 많은 경우 응급실을 방문한다. 또한 응급처치와 정밀평가를 통해 말초어지럼증이 진단된 경우에도 많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