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외상에 의한 골절을 주의해야 한다. 눈을 감싸고 있는 뼈에도 골절이 올 수 있는데, 이를 안와골절이라고 한다. 안와골절은 눈에 가해지는 충격을 주변으로 분산시켜주는 일종의 보호기전으로 경미한 안와골절은 수술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흐른 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치료의 필요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2~3일 내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와골절은 눈이 들어있는 공간의 골격과 바닥을 구성하는 '안와뼈'가 부러지는 것을 뜻한다. 교통사고 등의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안와뼈는 매우 얇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다 눈을 부딪히거나 테니스,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활동을 하다 눈에 공이 맞거나, 등산이나 자전거를 즐기다 넘어지는 경우 등이다. 안와골절은 다른 골절과 달리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나 안구운동 장애, 안구 충혈 및 출혈, 눈꺼풀 부종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상하좌우로 눈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학부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상동맥 석회화를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지난 2월, 고대의대 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현우, 안우진 군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 학습 및 비판 능력을 키우는 고대의대의 특화 프로그램인 ‘전공탐색: 몰입형의과학 연구실습’에 참여해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의 지도하에 AI 기반 비동기화 저선량 흉부 CT검사에서 관상동맥석회화 점수의 정확도 분석 및 절편 두께에 따른 진단 정확도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예측과 특히 무증상 인구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예후 판정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는 심전도 동기화 심장 CT 검사를 통해 측정되어 왔다. 연구팀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심전도 동기화를 시행하지 않은 저선량 흉부 CT 검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유무와 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측정한 저선량 흉부 CT검사에서의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기존 심장 CT 검사와 비교했을 때 높은 일치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또한 저선량 흉부 CT를 1.0 mm의 절편두께로 재구성했을 때 2.5 m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8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Usability Test) 100례를 달성하였으며, 이에 10월 4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이다.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22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니즈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용적합성 시험은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오류 및 잠재적인 위해요인을 찾아 안전성과 함께 효과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하였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다수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등 선진국 진출 성과를 거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금일(5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인 위그모어(Wigmore) 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누시바 제품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들에도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휴메딕스가 장기지속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GB-5001)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 한국파마(대표 박은희)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 체내에서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의 제형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임상, 품목허가 및 판매 등을 진행한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료와 향후 제품 상업화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국내 판권을 갖는다. 지투지바이오사의 ‘이노램프’ 기술은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고유의 ‘약효지속성 플랫폼’이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의 경우 치매환자가 약을 삼키기 곤란하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가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기진통 대처를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사항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오늘날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1명 이상의 영아가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으며, 100만 명이 넘는 아동이 매년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조산 발생의 약 45%의 원인을 조기진통이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통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김영주 회장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은 “최근 임신 및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고령 산모와 조기진통,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기진통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절대 안정을 취하고 조산아 출산에 대비해 병원에 입원하여 약물 투여 및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고 전했다. 김교수는 특히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치료 비용이 부담될 수 있으나, 치료를 중단하면 산모와 태
유방암 수술 이후 체중이 증가하고 관절이 아픈 A씨는 음식과 영양제를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최근 코로나에 걸린 후 피로를 잘 느끼고 체력이 떨어진 B씨는 면역력을 되찾고 피로를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세브란스병원이 개인 맞춤형 영양 치료를 위해 영양대사클리닉을 열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만성질환자와 산모, 고령자 등 영양 취약층을 대상으로 개인이 섭취 중인 약물 등 특성에 기반한 치료를 진행한다. 영양대사클리닉은 1회성 영양 상담이나 간단한 영양제 처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 영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체 평가와 대사 관리, 약물 처방, 영양 상담, 구체적인 식단 제공까지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또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과들이 힘을 합쳐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영양대사클리닉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섭취량을 기반해 개인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한다. 체계적인 영양 분석을 위해서는 신체 계측, 혈액 검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에 중금속 오염, 미네랄, 스트레스 검사 등을 환자에 맞춰 진행한다. 평가와 검사를 기반으로 환자들은 현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CHC) ▲마케팅(ETC/OTC) ▲영업지원(의약기획/병원기획) ▲전략기획실(IR) ▲재경실(원가회계) ▲대외협력실(광고/준법/약무) ▲해외사업부(해외영업) ▲R&D(임상/연구기획/합성연구/약리연구/PK/평가연구/제제연구) ▲향남공장(관리약사/QC/QA/분석기술/생산) ▲진천공장(관리약사/설비기술/QA/제조)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은 작년부터 ‘대원제약 DNA 채용‘이라는 이름으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 이번 공채에서는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운영한다. 7일(금)에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13일(목)에는 카카오톡 ‘대원제약 채용’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11일(화)에는 서울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도 대원제약
SK케미칼의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가 출시 30년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최초의 기록을 써냈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 기준 ‘기넥신’의 누적 매출이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넥신은 1992년 2월 국내에 처음 발매된 이후 30년만에 5000억원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은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라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가 1988년 3월 국산 은행잎에서 추출한 고품질·고순도 은행잎 추출물에 대한 생산 및 제조 방법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했고, 1992년 시장에 출시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20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 3월에는 기넥신 240mg 고용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최호용·배성수·백상훈 교수팀은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3회 아시아 스파인 & 제36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ASIA SPINE 2022, The 13th ASIA SPINE, A Joint Meeting with The 36th Annual Meeting of the KSNS)에서 최우수 학술상인 ‘우리학술상’을 수상했다. ‘우리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2021~2022년 대한신경외과 국제학술지(JKNS: SCIE)에 게재된 임상논문 중 연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평가해 최우수 임상논문 1편에 주어지는 최우수학술상이다. 조대진 교수팀은 ‘Partial Pedicle Subtraction Osteotomy for Patients with Thoracolumbar Fractures: Comparative Study between Burst Fracture and Posttraumatic Kyphosis(흉요추부 방출성 골절과 외상후 후만증 환자의 척추경 부분 절골술에 대한 비교연구)’로 SCIE 논문인 Journal of Korean Neurosugical Society에 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태국에서 최근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를 실시하고 권위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인 IMCAS Asia 2022에 참가하며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태국은 2021년도 기준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500억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미용성형으로 잘 알려진 국가이다. 900kDa의 고순도 프리미엄 톡신인 나보타는 높은 안정성, 균일한 확산 및 정확한 작용에 기반한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로 현지 의사 및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국 연자들이 나보타에 대한 해부학 및 시술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이 시술법을 시연하고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 성공적인 나보타 시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젠다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술법을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로 참여한 한승호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톡신 시술 결과를 위한 안면부 해부학 학습의 중요성을, 류효섭 웰스피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인천 ‘소래포구축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남동구보건소와 함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으로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이왕준)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2022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부제는 ‘대한민국 의료의 내일, 당신과 함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이왕준 발전후원회장,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여명의 후원인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의 환영사와 김연수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가수 장윤정, 이찬원 등이 후원인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공식행사에 앞서 개최된 ‘137주년 제중원 사진전’도 행사에 풍부함을 더했다. 후원인들은 ‘백성을 구제하라’는 고종황제의 뜻에 따라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의 역사를 돌아보고, 근현대 서울대병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인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덕에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 공공의료의 미래 비전을 키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의생명연구원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오후 1시 병원 내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및 임상교수와 수련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해(좌장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채한정 교수,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 △인체 장기별 마이크로바이옴(좌장 전북대병원 구강내과 서봉직 교수,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임석태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의료산업(좌장 농총진흥청 박수철 박사,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홍승표 교수) 등 마이크로바이옴의 전반적 이해부터 장기별 마이크로바이옴과 의료산업에 구체적인 활용까지 다양한 깊이의 강의가 진행 되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문봉주 교수와 한문수 교수가 지난 달 22~2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Spine) 학회 및 제36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CGBio 기초 학술대상과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이날 ‘좌골 신경 손상 모델에서 비가역적 Monoamine oxidase B 억제제와 가역적 Monoamine oxidase B 억제제의 신경 보호 효과 비교’논문으로 CGBio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이 논문에서 가역적 MAOB 억제제는 대조군 및 비가 역적 MAOB 억제제에 비해 기계적 이질통 및 기능 회복을 개선하고 손상된 좌골 신경 섬유의 재생 및 수초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갖는 것을 밝혀냈다. 한 교수는 ‘건강인의 흉-요추 이행부위의 분절별 표준 운동범위’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정상인의 흉·요추 이행부위의 분절별 운동범위를 연령대별로, 나이대별로 나누어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적절한 수술적 치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논문으로 치료 후 재활의 방법과 장애의 정도를 평가할 때 보다 정확한 기준을 나눌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