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6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Health Canada) 자연건강제품(NHP, Natural Health Product)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은 소비자가 비타민 및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등과 같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 감독하는 제도이다.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자료 검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등록이 결정되며, 제조 단계는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류 품목을 유통·판매하려면 사전에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 Natural Product Number)를 부여 받아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번에 등록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등 유익균 6종이다. 이들 균주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 및 소재로 활용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영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영양 프로그램(이하 12주 영양 프로그램)’이란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조절률을 향상하고자 개발한 교육 자료집이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교육,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 ▲과체중/비만 환자를 위한 체중관리, ▲저체중/영양불량 환자를 위한 영양상태 개선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분돼 있다. 또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 개인별 식사관리 방법과 맞춤형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건일제약은 8월 8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한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약물상호작용평가를 위한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인 ‘로수메가 연질캡슐’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인 ‘아토메가 연질캡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개량 신약까지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으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1상 시험 승인은 지난해 7월에 허가된 동일 성분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허가를 받은 지 약 1년 만이다. 임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약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공개 및 반복 투여, 무작위 배정, 교차 임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에서는 한국오가논의 이지트롤정(성분명 에제티미브)을 시험 대상 의약품으로 활용해 진행된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이 19일(금)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기울여야 할 노력을 글로 풀어낸 책 ‘심부전과 살아가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진료 중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엮어 심부전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고, 치료법이나 치료 전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림과 사진 자료를 덧붙여 환자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혈압 측정 방법과 심장 재활 운동 등의 일상 속 몸 관리법, 코로나19 백신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심부전 환자들이 알아 두면 좋을 정보를 담았다. 갑자기 심장이 멈춘 15세 소녀, 별 탈 없다고 여겼는데 출산 직후 심부전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산모, 자신도 몰랐던 선천성질환으로 쓰러진 건장한 남성, 업무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다가 긴급하게 심장 수술을 받은 외국인 손님, 같은 유전질환을 타고났으나 건강 상태는 전혀 다른 형제자매들, 기적적으로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와 기적적으로 심장이식 직전에 회복한 환자 등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이 심부전의 원인 질환이나 상황에 따라 챕터별로 구분돼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6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증상 이해와 표현을 돕는 1:1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주 1회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지마요'가 느린 학습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한다. 발대식에는 5기 우수 봉사자 출신의 6기 대학생 운영진 11명이 함께 참석해 봉사단 멘토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인천의료원은 동구청과 동구보건소, 인천쪽방상담소,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여인숙 쪽방 골목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 지역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빈곤으로 인해 여인숙 쪽방 등에서 장기간 투숙하며,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 등으로 방문진료팀을 구성한 인천의료원은 쪽방상담소의 안내를 받아 경제적 문제 등으로 병원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기초검사와 진료를 실시했으며 함께 동행한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생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22일 에너지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임직원들은 에너지 빈민국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이를 전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소등하기 행사는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태양광 랜턴 제작봉사를 진행하여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제작한 태양광 렌턴 100개를 밀알복지재단에 8월 중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유한양행 본사뿐만 아니라 연구소, 공장 및 전국 지점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냉방 기기 온도를 실내 건강 온도인 26~28도로 설정하고,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전등을 소등했다. 같은 시간, 임직원들도 각 가정에서 전등을 소등하며 함께 동참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 및 문화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탄탄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지주회사로 도약한다. 한미사이언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합병을 위한 제반 사항을 이행한 뒤 오는 11월 초쯤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확고히 실천해 투자자 신뢰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가 영위해 온 건강기능식품과 완전두유, 그리고 의료기기 사업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먹거리를 탄탄히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매우 정교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역량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ESG 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도 매우 커졌다”며 “이번 양사 합병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탄탄히 중심을 잡고 그룹사 전체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단장 이희수) 지난 8월 21일 벌교읍 장도를 찾아 섬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건강검진, 영양수액,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보성군보건소의 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후원으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의료봉사에는 김용덕 고문(광양·김외과)·이희수 단장(고흥·해평의원)과 김호동(순천성가롤로병원 소화기내과)·이경석 이수련(순천·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박영길(광양·박안과)·박정수(보성·예당연합의원)·박효철(해남·기독의원)·심병수(여수·심병수신경외과)·제갈재기(무안·닥터류의원)·이미라(목포·목포요양병원)·양윤석(순천·동강의원) 단원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소수미 지원장, 김명호 상근심사위원 외 임직원 4명을 포함한 간호사 10명 일반봉사자 15명 총 41명이 참여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9월 1일자로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두 석좌교수를 백중앙의료원장에 연임 발령했다. 또한 상계백병원 원장에는 내과 고경수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병두 의료원장(사진1)은 2018년부터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을 통할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의료원 및 산하 병원의 발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선포했으며, 자율책임경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상황 관리 및 보직자 리더십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병두 원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친 후 1989년 상계백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해 상계백병원 학술부장, 임상시험심사위원장, 인제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의과대학 연구·선임부학장 및 학장, 의약부총장 등 33년간 재직하면서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2일 청주복지재단과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복지·보건·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 지역사회 협력기관 사업 홍보 및 연계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지원 ▲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택 교수(사진.비뇨의학과)가 다음달 1일 제8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며,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그는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 몸을 담았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으며,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에 올라 최근까지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제8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지난 9년간 인하대병원을 이끌어온 김영모 의료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30일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2일 희망간병협회 회원들이 찾아와 암병원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희망간병협회 전갑순 분회장, 조경복 사무장, 김양임 감사, 곽금선 고문, 윤순자 운영위원이 참석하였다. 희망간병협회는 65명~75명의 간병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병인 단체 중 역사가 오래됐고, 규모가 큰 편이다. 이번에 분회장과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면서 그동안 회원들이 함께 모아 온 회비를 병원발전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팁스(TIPS)에 선정되어 창업기업인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본 과제를 통해 2024년까지 2년간 조직복합재생을 통한 시술 직후 70%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판상 연골조직유사체의 조직부착용 생체접착제 상업화 연구를 지원하고, 해당 과제의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주관연구기관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았으며, 케이메디허브 외에 경희의과학연구원이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나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신규 연조직(부드러운 조직)-경조직(딱딱한 조직) 생체접착제 주성분인 스티키 아파타이트(Sticky-apatite)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GMP 생산 기술이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티키 아파타이트(Sticky-apatite)는 생체 내 골성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아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이 국내 안과 임상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제1회 시상식이 21일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열렸다. 김안과병원은 이날 ‘제20회 김안과병원 6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 라이브 강의 방식으로 개최했는데 시상식은 오후 심포지엄 시작 전에 열렸다. 김희수 이사장이 직접 시상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본상은 서울의대 박기호 교수가 수상했다. 녹내장 분야의 전문가인 박교수는 선진 녹내장 진단 기법들을 국내에 도입하였으며, 선도적 연구를 통해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녹내장 진단방법의 토대를 마련하고, 녹내장 영상진단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녹내장 환자에 대한 진료수준 향상과 임상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 젊은 전문가상(young expert)을 수상한 성균관의대 박경아 교수는 일찍부터 신경안과 분야에 집중된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접근방식을 개발하고, 환자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선도적 연구들을 진행하여 국내 신경안과 분야의 전문성 확립과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