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회장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새로운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 및 MRI용 가돌리늄 조영제 유해 반응에 대한 한국 임상진료지침: 개정된 임상적 합의 및 권고안(2022년 제3판)’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 2016년 제작한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 및 MRI용 가돌리늄 조영제 유해 반응에 대한 한국 임상진료지침’을 개정한 것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진료지침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16년에 대한영상의학회와 천식알레르기학회가 참여 개발했던 것과 달리, 대한신장학회가 추가로 합류하여 3개 학회의 전문위원들이 합의 개발하였다고 한다. 주된 내용은 ▲자동주입기와 연결선에 대한 감염관리, ▲고위험군 확인을 위한 피부 검사, ▲급성 유해 반응 예방을 위한 조영제의 교체 사용, ▲신장 유해반응의 정의, 발생기전, 진단, 위험인자, 검사 전 신 기능 측정, ▲신독성 예방을 위한 조영제 회피 및 선택과 수액 등의 기타 요법 사용 등이다. 그 외 임상적으로 근거가 불분명하거나 전문가들의 합의가 어려운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하 대한영상의학회 진료지침위원회 최치훈(충북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이사는 “이번 권고안은 국내 임상상황에 맞는 조영제 사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소화제 훼스탈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아동 영양간식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영양간식 지원사업은 대전, 부산, 광주지역 200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소득층 아동들은 영양가가 부족하고 탄수화물 의존도가 높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며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독 훼스탈과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제철 과일 중심의 영양 간식을 5월부터 약 3개월간 각 아동들에게 8회씩 지원했다. 한독 훼스탈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4월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나만의 Eat’s OK 모먼트>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금을 추가로 기부해 약 2,000만 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유관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추천받아 200명을 선정해 영양 간식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7월 28일(목)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영욱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대학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명곤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임춘학 교수,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김경희 연구교수와 TMA 측 살로모바 페루자(Salomova Feruza) 환경보건과 학과장, 할마토바 바르노(Khalmatova Barno) 치료학부 학장 등 교수진과 학생 20여 명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자리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TMA와 고대의대, 환경의학연구소는 2016년부터 최재욱 교수님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환경보건 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실로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환경보건과학과를 설립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보건분야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로모바 페루자 학과장은 “TMA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고대의대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
서울권역의 부족한 중증응급환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길이 열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을 위해 작년 7월 개발된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이하 ‘전원연계망’)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지난달까지 ▲전원기관 검색 1,090건 ▲전원 의뢰 987건 ▲전원 수용 297건이 전원연계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권역 대형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로 인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2020년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심정지·뇌혈관질환 등) 15만 여명 가운데 4.1%는 타 기관으로 전원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응급환자를 전원할 때는 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신속해야 한다. 그러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기관을 의료진이 일일이 수소문하는 기존 전원 방식은 효율성이 낮았다. 이에 서울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입원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전원연계망을 개발하여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전원연계망은 웹·모바일 기반 응급환자 전원연계 플랫폼으로, 서울지역 200여개 병원의 의료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면역기능을 활용한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한 이후 암의 진행이 급격히 가속화되는 ‘질병 과진행’ 현상이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정민규, 김창곤 교수, 홍문기 강사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백송이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PD-1 저해제)를 투여했을 때, 이에 반응하지 않고 질병이 오히려 과진행되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근 암 치료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는 면역치료 약제 3세대 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는 여러 암종에서 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수의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한 이후, 암세포의 성장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질병 과진행 현상이 유발된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러한 현상을 겪은 환자들은 보통의 환자군 보다 나쁜 예후를 보인다는 것이 폐암, 간암 등에서 밝혀졌다. 그동안 위암에서도 질병 과진행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됐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 사용에 대한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2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Engineering run)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하반기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한 데 이어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마련하며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美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그린라이트)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약 7개월간의 기술이전 및 스케일업을 거쳐 지난 5월 말 mRN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시험생산에 성공하며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을 대규모 상업생산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상업 생산 직전에 실시하는 공정 검증 단계로, 시험생산 성공은 cGMP 수준의 우수한 생산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험생산에서 IVT(in vitro transcription·시험관내전사)는 기준 리터당 12그램 타이터 이상의 결과를 기록하며, 고객사가 제시한 범주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이터(titer)는 배양액 속의 항체량을 수치화한 것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캐나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 CEO, Naheed Kurji)社’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현재 검토 중에 있는 복수의 약물 타겟을 ‘사이클리카’에 제안하게 되며, ‘사이클리카’는 자사의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기술을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을 신속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이클리카’는 2020년 기술 시장 조사기관인 ‘CB Insights’로부터 세계 13대 헬스케어 AI 스타트 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Merck KGaA, AstraZeneca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의 회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IR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기업가치 혁신 본격 시동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IR실을 가치혁신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치혁신실’로 개편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은행과 Global IB 메릴린치 출신의 송기석 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송실장은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6월 국산 1호 코로나 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백신주권 확보 및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의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현 추세에 걸맞은 기업가치 제고 및 본격적인 가치혁신을 위해 기존 IR 조직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 가치혁신실은 앞으로 기존 기업공시 및 리서치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에 부합하는 핵심 재무인자 정의 △주요 재무투자대상 선정 △전략적투자자 확보 등 글로벌 탑티어 백신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 혁신을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신규 영입된 송기석 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한내과학회 영문잡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중 재발가능성이 높은 환자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정 교수 연구팀은 ‘성공적인 심장혈관 중재술 후에 심근경색증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Predictors of recurrent acute myocardial infarction despite successful percutanous coronary intervention·2022;37:777-785, 제 1저자: 이상훈, 교신저자: 정명호)’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전체 심근경색증 대상 환자 9869명 중 3년 동안 359명(3.5%)이 재발했다. 또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로는 당뇨병 혹은 신장병이 있거나 흉통이 아닌 호흡곤란과 같은 비전형적인 흉통을 호소해 병원에 늦게 온 경우, 심장혈관에 한 개 이상 병변이 있는 다혈관질환자 등이었다. 특히 비전형적인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고령의 여성 환자가 많았고, 119를 이용하지 않고 병원에 늦게 도착해 시술을 늦게 받았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교수는 “약 1만여명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리고 제조소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을 7월 29일에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FDA 실사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에스티팜 반월 캠퍼스 올리고동을 방문해 PAI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 신약 승인 전 제조소 실사)를 진행했다. PAI 실사는 신약 허가 및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에스티팜은 실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고 보정 자료 제출이 필요 없는 무결점(NAI, No Action Indicated) 등급을 받았다. 에스티팜은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임상용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만 가능했다. 이번 FDA cGMP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대규모 상업화 물량 수출까지 가능해지게 됐다. 에스티팜은 2023년 상반기까지 4건의 FDA PAI실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는 신약들의 FDA 승인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FDA cGMP 승인이 향후 진행될 실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해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여름철 헌혈량 감소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종근당 및 계열사와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를 시작으로 종근당 본사 및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임직원 137명이 참여해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의 노후물건 교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생명 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입원하는 환자에게 병원 앱을 이용해 ‘환자 맞춤형 식단’ 선택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분당차병원 앱’을 깔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점심은 밥, 국, 반찬을 기본으로 일반식, 산모식, 치료식, 지중해식으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저녁은 기본식(백반식)과 일품식(샐러드식) 2종류 중 1가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식단별 메뉴는 분당차병원 영양팀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6가지 기초식품군을 기초로 한국형 지중해식 패턴의 건강식을 고려해 선정했다. 분당차병원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식단 선택 외에 입원기간별 식사 이력 조회와 각 식사별 상세한 영양정보 및 영양기준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단은 전일 오후6시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점심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저녁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8월 1일 오전 10시에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5월 구축한 모듈병상에 마련됐으며, 병원 내 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 진료시스템을 긴급가동하여 단시간 내에 준비됐다. 모듈병상으로 준비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코로나19 소아 청소년 확진자의 외래진료 및 치료를 위한 진료시설로서 10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는 외래진료와 일일 입원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시 입원병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유사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진료 뿐 아니라 처치, 검체채취와 진단, 방사선 검사, 약품의 전자동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진료프로세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코로나 뿐 아니라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가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 인문학, 철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저서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를 발간했다. 255페이지로 이루어진 본 저서는 ‘왜 스트레스만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길까?’, ‘왜 세 살 전 기억은 하지 못할까?’, ‘왜 다양한 생물 중 인간만 입양을 할까?’ 등 인류의 신체와 정신에 대한 다채로운 물음에 대해 과학과 인문학, 철학 등을 융합해 생리학자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인 나흥식 명예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본성뿐 아니라 자연 보존과 환경 파괴까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며 집필했다”며, “과학이란 도구를 통해 ‘생물학적인 나와 우리’를 돌아봄과 동시에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흥식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 교수로 부임해 2020년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19차례 수상했으며, 2017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자양강장제 대표브랜드 ‘자황’을 리뉴얼 출시하고 브랜드 강화 및 소비자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종근당은 자양강장음료 ‘자황력’을 출시하고 1일부터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자황력은 기존의 자황을 현대인들의 피로회복에 초점에 맞춰 리뉴얼한 제품으로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양곽, 로열젤리, 인삼, 비타민B 등 한방과 양방 성분을 복합 함유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음양곽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집중력 향상시키며 남자와 여자의 양기, 음기를 더하여 원기회복을 돕는다고 동의보감을 통해 알려져 있다. 또한 로열젤리는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으며, 인삼은 피로개선·뼈 건강·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황은 1994년 출시한 종근당의 대표 자양강장제 브랜드다. ‘자양강장제의 황제’라는 의미를 가진 제품명의 프리미엄 자양강장음료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종근당은 자황력의 유통채널을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으로 넓히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는 전국 편의점에서 1+1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