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정 고시에 따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8월 1일부터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국내 출시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TA)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전립선암 치료제로, 2013년 6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on-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nmCRPC)으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9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받음으로써 치료범위를 넓혔다.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미국비뇨기협회(AUA), 유럽종양학회(ESMO), 유럽비뇨기학회(EAU) 등 해외 가이드라인에
매년 7월 28일은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간염의 날’이다. 흔히 간염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유전적 문제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박윤찬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비만과 지방간, 간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 ◆간염 원인, 알코올보다 ‘복부 지방’ 증가세 간염은 간세포 또는 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간염의 원인 중 하나는 지방간이다. 정상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경우가 늘고 있다. ◆정제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내장지방 축적… 아이들도 ‘적신호’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은 액상과당이나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신진대사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지만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일부가 중성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흔히 ‘입에 맛있는’ 탄수화물이 여기에 속한다. 쌀밥·흰빵·국수 등
"바이오 경제의 신약연구개발 혁신을 저해하는 관행을 걷어내야 한다.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신약 연구개발이 민간 주도 시장경제의 국가 정책 아래에서 계속되기를 소망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상근이사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주요 내용을 싣는다.기고는 본디 편집 방향과 무관. 우리나라는 민간 신약연구개발이 점차 가속화되면서 R&D 예산 투자와 규제를 총괄하는 신약연구개발 컨트롤타워의 설립 필요성이 회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신약 연구개발은 국가 지원계획은 있지만 중장기 투자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 대비 생산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신약연구개발 설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설립은 민간 신약연구개발 진흥의 필연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최근 많은 첨단 신기술이 등장하고 빅데이터 등이 부각 되고 있기에 2,000년대 초반에 쟁점이 되었던 과학기술 프레임웤 작업의 중요성이 재 논의 되고 있다고 본다. 시장경제에서는 정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우리가 가진 강점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민간에서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신약연구개발은 특정 분야에서는 충분한 기술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CMO(위탁생산)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水)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514억 원, 영업이익은 1,6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1조 1,627억, 영업이익 3,461억 원으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실적을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도 1조 150억 원으로 1조를 넘어섰다. 2019년 이후 3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기준 상반기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은 78.8%에 달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건협”)는 지난 22일 직원들의 두뇌건강과 자율신경 스트레스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본부 및 전국 17개 시도지부에‘VR 정신건강 치유장비’를 도입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직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 여행과 명상을 할 수 있도록 VR 힐링 컨텐츠를 제공했다”며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직원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선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은 지난 2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이하 인천시병원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이날 행사는 이행숙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병원회장 이·취임식 ▲임원 위촉장 수여 ▲대한병원협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 ▲대한병원협회장 표창 ▲2021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시병원회 부회장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감사는 정철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최진영 한길안과병원 진료부원장이 각각 위촉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전종권이 사진작품 40여점을 전북대병원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종권 작가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복도와 본관 2층 정신건강의학과 복도에서 현대의 풍경전 ‘빛 그리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종권 작가는 전북대병원에서 전시중인 작품 40여점을 병마와 싸우는 환우와 내방객, 직원들의 문화적 향유를 고취하고 희망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증했다. 전종권 작가는 “이번에 기증한 작품들은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넘어서며 삶의 이야기와 생명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며 “이 작품들의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웅토건㈜(대표 이상춘)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다. 27일(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정비기반시설 전문건설업체인 건웅토건(주)를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의 첫 출범을 선언했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대학생 중심의 활동이다. 인터넷에 만연한 부정확한 건강정보의 실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정보 모니터링 ▲올바른 건강정보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보건의료 전문가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한다. 2022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에 지원한 17개 팀, 64명 전국 7개 대학에서 8개 팀,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첫발을 내디딘 2022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표어(슬로건)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디자인단에게 역량 강화 교육(7월, 9월) 및 활동 지원비를 제공하며, 활동기간 종료 시 우수 팀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장 원장은 “부정확한 건강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인포데믹(Infodemic) 현상이 과열되고 있는 현재,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위해 모인 대학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7월 26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의료복지시설 대상 정신건강 예방교육인 ‘찾아가는 마음건강 돌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노인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의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속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 우울증을 주제로 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토탈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DNDi는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상업성이 낮아 글로벌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려하는 소외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조 공정으로는 생산비가 높아 중저소득 소외계층 환자들이 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상업화 전에 공정기술 최적화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DNDi는 한국의 국제보건 분야 연구비 지원기관인 재단법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라이트펀드)의 2022년도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에스티팜과 이번 협약에 따른 공정 최적화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해당 신약의 공정 최적화를 맡아 공정 횟수를 줄이고 대체 공정을 적용하는 등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에스티팜의 혁신 기술인 환
덥고 습한 여름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이 쉬워 콘택트렌즈 착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물놀이를 할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을 방해하고, 가시아메바 등 병원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경이나 안경의 불편을 견딜 수 없어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청결 유지, 올바른 보관 및 세척법을 지키고 가려움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 고여있는 물에 서식하는 미생물 ‘가시아메바’는 각막염과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가시아메바에 감염될 확률이 약 450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가시아메바는 콘택트렌즈와 렌즈 보관용기에 있는 박테리아를 먹고 번식하며, 오염된 렌즈를 착용하면 아메바가 눈의 각막을 먹이 삼아 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도수가 있는 수경이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렌즈 착용 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물놀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KOSDAQ 078160)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키로 했다. 메디포스트는 사내 이노베이션연구팀을 통해 메디포스트가 보유한 우수한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개발에 적극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스멉셀(SMUP-Cell)을 포함한 엑소좀 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동 연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에 있다. 이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 진출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통한 외형 확장과 핵심 원천 기술의 고도화와 궤를 같이 한다. 이를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메디포스트의 핵심 기술인 스멉셀은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하고 대량 배양 및 자동화 회수를 통해 생산 시간을 줄여 생산 비용 절감과 함께 품질 관리를 향상시킨 플랫폼이다. 또 냉동제형으로 개발해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의 한계인 운송 및 보관 문제도 해결했다는 평가다. 메디포스트는 스멉셀 기술을 적용해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을 처음 선보였고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고성능 라만분광기 2대를 추가 도입한다. P&K는 국내 최초로 3D Image Mapping을 통해 제품이 피부 표면에서부터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라만분광기를 자체 제작해 ‘유동성 시료의 3차원 라만 이미지 매핑 측정 장치’로 특허를 취득하고, 2018년부터 라만분광기를 이용한 화장품 흡수도 평가를 시작한 바 있다. 이전에는 스펙트럼만 확인할 수 있던 형태였으나, 3차원 영상 피부 흡수도 평가 방법으로 화장품 기업의 선풍적 관심과 인기를 누렸으며 시험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인체적용시험 수요도 폭발적이었다. P&K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로 도입한 라만분광기는 기존 장치의 구조와 성능을 좀 더 보완해 안면 부위에서도 3D 이미지를 통한 제품 흡수도 평가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팔 부위 측정뿐 아니라 안면 부위의 양 면을 각각 측정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화장품이 직접 적용되는 얼굴에서도 피부 흡수도를 시각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깊이 별 지표 물질 분석이 가능한 또 다른 라만분광기도 9월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용도특허 등 후속 특허 4건에 대한 도전에서 국내사 최초로 모두 승소하며 제품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국내사 최초로 충족한 한미약품은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후발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중 가장 까다롭고 권리가 넓었던 ‘용도특허’에 대해 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최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무효 심결(한미 승소)을 받아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 특허, 2028년 1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만료되는 조성물 특허 2건을 포함해 총 4건에 이르는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전체에서 승소했다. 국내 여러 회사들이 엔트레스토 특허 무효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이들 중 최초로 특허 목록집에 등재된 엔트레스토 관련 특허 모두를 극복한 회사가 됐다. 한미약품 특허팀 김윤호 이사는 "엔트레스토 용도특허는 등재된 특허 중 가장 권리가 넓고 까다로운 특허였는데, 특허심판원이 ‘해당 특허의 기재요건 부족’과 ‘약리효과의 진보성이 없다’는 한미의 주장을 인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