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MBTI는 ‘인티제(INTJ)’다. 평소 인싸(인사이더)로 알려진 A씨는 내향형(I) 유형 결과가 의아했다. 최근엔 A씨의 MBTI가 일부 기업에서 입사 지원조차 못 하는 ‘지원 불가’ 유형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성격유형 테스트 ‘MBTI’의 유행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과거 혈액형(ABO)으로 성격을 분류하던 열풍의 그 이상이다. 일부에서는 MBTI 검사 결과에 대한 과몰입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하지만 MBTI 결과를 맹신해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품거나 쉽게 판단하면 상대의 실체와 가치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MBTI 검사 과몰입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 성격유형 검사 MBTI, 4가지 지표·16개 성격으로 분류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캐서린 브릭스와 이사벨 마이어스 모녀가 개발한 성격유형 테스트다. MBTI는 자가 보고 검사로서, 본인이 직접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측정된다. 복잡한 검사나 소아청소년용 검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2지선다식 질문 93개 문항으로 구성된 Form M 혹은 144개 문항으로 구성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스페셜 인체적용시험 지원 프로그램’ 기획전을 연다. 9월 13일에 개최되는 기획전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펀딩 성공을 위해 확실한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 필요한 와디즈 메이커 및 뷰티 기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참여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로, 와디즈 공지사항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P&K와 와디즈는 기획전 참여 기업 대상 한정으로 △ 최대 혜택이 적용된 인체적용시험 패키지 제공 △ 빅데이터 기반의 스페셜 컨설팅 △ 와디즈 펀딩 전문가 1:1 매칭 △ 펀딩 성공을 위한 마케팅 혜택 △ 펀딩 후 와디즈 스토어, 공간 와디즈 입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을 통해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와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UCL로부터 원료 및 제조 특별 컨설팅 기회까지 주어진다. P&K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화장품 품질 및 기능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P&K의 장점인 인체적용시험의 트렌드
여름 초입인 지금부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주로 기온이 높아지는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이라고 하면 극심한 통증을 떠올린다. 통증의 강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피부에 살짝만 스쳐도 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이 있다고 호소한다. 또 매우 작은 자극에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을 느끼기도 하고, 극심한 돌발통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무서운 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이다. 대상포진 치료 이후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피부에 발진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신경치료를 받거나 신경 절단을 고려하기도 한다. 박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대상포진 환자 60세 이상에서 20~50%는 6개월 이후, 70세 이상의 경우 50% 이상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경험한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 면역 저하 환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의 ‘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및 근감소증 복합중재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2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임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책임연구자: 백민석 교수), 린병원(원장 : 김일수, 책임연구자: 김안식)과 함께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앞으로 4년간 약 3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골격근의 근육량 감소와 함께 근력 및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근감소증이 동반될 병우 노인인구에서 낙상, 보행장애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질환자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추신경계질환 환자에서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근감소증은 신경학적인 이상을 이미 동반한 중추신경계질환 환자에서는 더 많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임선 교수팀은 이번 연구 과제
최근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소리, 턱관절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두통 및 턱관절 동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턱관절장애로 알려진 이러한 증상은 10대에서 30대로 갈수록 빈도와 심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면서 저작, 발음 등 턱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관절로 질환이 생기면 턱이나 귀 앞 부위에서 소리만 나다가 점차 진행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며 “턱관절 장애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곧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가볍게 여겨 진단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이라고 말했다. 턱관절 부위의 통증은 크게 턱관절을 구성하는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관절성 통증과 턱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들에서 발생하는 근, 근막성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관절성 통증은 관절운동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 있는 날카롭고 갑작스러우며 강력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관절이 휴식하면 통증은 대개 신속히 해결되나 만약 관절구조가 파괴되면 염증은 관절운동에 의해 악화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서해 최북단의 섬인 인천 백령도를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9일에는 백령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시스템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 등을 통한 의료 질 향상이 목적이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전문센터와 진료과 등 7곳(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희귀질환경기서북부권거점센터,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진료협력센터, 외과, 입원의학과)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백진휘 진료협력센터장은 응급전원 협진망 이용방법을 안내하며 인하대병원과 백령도의 응급전원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백령도의 심뇌혈관질환자 진료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하콜 프로그램(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을 소개하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에 나섰다.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과 권대규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부센터장, 최선근 외과 과장, 김정수 입원의학과 과장, 진료협력팀은 각 센터와 진료과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홍보했다. 10일에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뉴노멀(New Normal)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 주최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명사초청 특강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 전남대병원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과 직원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권위자로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인문학, 기계공학을 융합해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류 문명의 혁명적 변화와 실상,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전문가다. 이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가속화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포노’는 라틴어로 스마트폰을 의미하며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인류를 뜻한다. 최 교수는 “팬덤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 방송의 표준이 된 유튜브를 예로 들었다. 지상파의 권력이 파워 유튜버로 분산되고, 디지털 문명의 탈중앙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광고·유통 등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2022 폐암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다학제 통합 진료의 질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암환자 진료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학제란 서로 다른 전문 과목 전문의들이 모여 동시에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다학제 진료위원회 위원장인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비소세포암의 N2질환(N2 disease in Non small-cell lung cancer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호흡기내과 김선형 교수) ▲폐암의 병기 설정(Lung cancer Staging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영상의학과 유진영 교수), ▲조기폐암의 면역치료(Immunotherapy in early stage lung cancer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혈액종양내과 양예원 교수)의 연좌로 진행되었다. 김헌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최상의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6월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사의 기저 인슐린 데글루덱과 GLP-1 유사체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 이하 줄토피®)의 국내 출시 1주년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김성래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남훈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당뇨병 전문가들에게도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병행 개최했다. 김성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교수의 『인슐린 강화 요법에서 줄토피®의 임상적 고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의 『줄토피®의 임상연구로부터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 RWE)까지』라는 주제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6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2일에 걸쳐 개최해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이 주최하고 K-BD Group,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투자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 아이템/플랫폼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엔포유기술지주, ㈜대경기술지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기술지주㈜,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아주대학교기술지주㈜, ㈜에스와이피,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센터 등 총 9개 기관/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과 아주첨단의료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1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16일(목) 오전 8시20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신수복 이사, 유연수 서기목사,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학교법인 신수복 이사는 “교직원들이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설립 가치대로 병원을 운영하고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를 맡은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서기목사는 “개원 71주년을 축하하며, 하나님이 세우시고 일하는 병원임을 구성원이 믿고,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갖는 71주년 대면 행사에 새로운 감회를 느끼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직원들이 같이 기도하고, 해쳐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은 “불가능해보이는 일도 함께할 때 가능할 것”이라며 “벽을 넘을 수 있는 무한한 자원과 힘이 복음병원에는 있음을 믿고, 끈질기게 이어나가 목표를 이루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제와 천연 유래물을 병용치료했더니, 화학 항암제 두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높고, 독성은 적어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은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위암의 항암제 저항성을 유발하는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규명하는 한편, 천연 유래물 커큐민이 이러한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을 억제하여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을 새롭게 밝혔다. 천연 유래물 커큐민은 강황 뿌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염증 반응과 암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연구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암의 주변 환경에 주목해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표적으로 했으며, 항암제를 대신해 천연 유래물을 적용해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팀은 위암과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동반 배양했다. 이후 위암세포 내 유전적 변이를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된 모든 RNA 분자) 분석과 다양한 실험기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섬유모세포에서 분비된 싸이토카인이나 성장인자가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비정상적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이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과 ‘Glycoprotein llb/llla inside-out 신호전달을 타겟으로 하는 항혈소판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6월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경북대 산학협력단, 국제약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항혈소판제는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로 압도적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부작용 및 문제점이 있어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홍순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충호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와 정종화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탈린(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해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 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
연세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개방형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디지털헬스센터를 중입자치료센터 1, 2층에 개소했다. 연세의료원은 15일 중입자치료센터 3층 체임버홀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한국보건의료정보연구원 한광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디지털헬스센터 개소로 연세의료원은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을 비전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CT 개방형 스마트 오피스 구축하며 의료환경을 선도하고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센터는 ▲연세의료원의 IT조직 역량 집중 ▲디지털 혁신기술 리더 양성 ▲개방형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생태계 환경 조성을 중점사업으로 디지털 정밀의료 혁신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의료정보조직 통합, 융합 연구 공간 마련, 개방형 스마트 오피스 구축, 의료 ICT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디지털 기술 연구와 실증 등을 수행한다. 디지털헬스센터는 연세의료원 IT조직인 디지털헬스실과 의료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 연구 조직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로 구성됐다. 디지털헬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심장부인 미국의 정부 규제기관과 제약사, VC(벤처캐피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계 인재들과의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원희목 회장이 한국바이오혁신센터 개소 및 바이오USA 개최와 연계,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가진 다양한 교류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회장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및 디너 심포지엄’(한국인의 밤 2022)에 참석, “미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각 분야에 포진한 한국계 인적 자원들과 다기화되고 심층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K-팜(Pharm) 성공시대를 같이 열어가보자”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와 함께 “협회는 2019년 이래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대한 회원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메릴랜드나 실리콘밸리, 샌디에이고 바이오 클러스터 등과의 기업간 협력에 대해서도 협회 역할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