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세계 최고 수준 ‘첨단 지능형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인프라 인증(HIMSS INFRAM)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IT인프라 분야는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0 ~ 7단계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숫자가 오를수록 요구하는 IT인프라 구축 수준도 높다. △무선 및 모바일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툴 △네트워크전송 등 의료기관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요소 5가지가 평가 대상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앞서 20여 개 혁신 과제를 추진하면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인증에서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27일, 8층 대강당에서 ‘제2회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를 격려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이인복) 주관으로 진행된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우수연구자 포상 및 격려 ▲외부 연구과제 수주 향상 ▲학술 연구 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21년도에 제정되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에서는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을 선정하여, 구강악안면외과 김성민 교수(학술상),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학술상), 치주과 조영단 교수(학술상), 치과보존과 손원준 교수(연구상)가 수상했다.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진료를 통해 축적된 임상지식과 연계한 치의료분야 연구는 국민의 구강건강 발전과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영 병원장은“서울대치과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국내 치의학 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 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 Darbepoetin alfa)`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 처방되고 있다. 투석 환자 대상 1주 혹은 2주 간격으로 1회만 투여하면 되는 높은 치료 편의성이 특징인 조혈제로 2010년 국내 출시 후 신장질환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그파라정’(성분명: 시나칼세트 염산염, Cinacalcet Hydrochloride)은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200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
골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부른다. 골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돼 발생한다. 원인은 연령,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또는 염증 등이 지적된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간 환자 400만 명 돌파… 여성이 2배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400만 명(404만 2159명)을 처음 넘었다. 2020년 382만여 명으로 줄긴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을 폐경기 여
격리해제 후 3개월까지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소화기 이상, 만성피로 등의 후유증이 많지만, 3개월 이후부터는 우울과 불안, 인지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주제로 개최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는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후유증은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실제 뇌기능의 변화를 동반하는 정신건강질환”이라며 “인지기능 저하의 경우 고압산소치료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개월 여동안 후유증 환자를 직접 치료해 온 의사들이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유증의 양상을 분석하고 향후 의료 현장에서 후유증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고령에서의 섬망 증상과 인지저하 증상은 코로나19 감염시나 해제후 2~3개월 이후까지도 나타난다”며,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집중이 어렵고 멍한 증상의 경우는 우울, 불안, 피로 등과 연관이 있어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내과 권영은 교수는 “후유증으로 신장기능이 급격히 감소되는 급성신질환이 흔한데, 이 중 투석을 필요로 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뇌질환 재활과 손상된 뇌신경 회복 및 재생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뇌성마비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세포치료에 의한 운동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 입증뿐 아니라 경두개 자기장 전자약 치료,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등 혁신의료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사노피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지난 23일 국내 파브리병 환우회 파브리코리아(회장 임봉기)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청년 환우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행사 'Everything Cheer Up(에브리띵 치얼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소좀 축적 질환을 앓고 있는 청년 환우들이 아픔에서 벗어나 자신을 발견하고 교류하며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 테마 ‘Everything Cheer Up’은 청년 환우들이 함께 모여 희망을 나누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더 활기찬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15여 명의 청년 환우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시작으로, 강연자와 함께하는 희망 이야기 나눔 세션, 레크레이션과 함께하는 친목 도모 세션, MBTI 성격유형검사 기반의 소통 프로그램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 이야기 나눔 세션에서는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가 연자로 나서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캐릭터 ‘베니’의 탄생 과정을 공유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리즈’의 신제품,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어린이 건강을 위한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츄어블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 면역젤리로, 유산균의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츄어블’은 아이들이 보는 재미와 함께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곰돌이 캐릭터 모양을 띤 블루베리 맛의 씹어 먹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피부 면역과 관련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국내 최초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RHT3201)’을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이 함유돼 있다.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 면역젤리’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 등이 들어 있는 짜 먹는 젤리 스틱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 아미노산 10종, 블루베리·적포도 주스 농축액, 홍삼 농축액 등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다음달 2일부터 인천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과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을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신윤복의 ‘미인도’ 등의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에도 인천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과 예방관리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명화 패러디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3개월 동안 순환방식으로 열린다. 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5월 2~31일)를 시작으로 인천터미널역(6월 8~21일), 인천시청역(6월 22일~7월 5일), 동춘역(7월 6~19일), 작전역(7월 20일~8월 2일) 등 5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다음달 9일부터 작품별 숏폼(short-form)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모습의 온라인 전시회를
아반토코리아(한국/일본 대표 이상규)가 지난 26일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과학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학습 콘텐츠 공동 개발ㆍ 배포 ▲아반토 실험 기자재 기부를 통한 현장 연구원과 학생 연구 실습 역량 강화 ▲양 기관의 연구 과제 진행과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실험 장비와 기자재 필요시 우선 재고 할당 및 공급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학술 교류 및 홍보 채널 운영에 대한 협업 등을 포함한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동서의학, 약학, 간호학 등 6개 연구 분야가 공존하는 연구원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이슈 및 과제들을 아반토연구소와 협업하여 해결책들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반토로부터 기부받은 연구 소모품들은 의과대학의 대면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연구 실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미약품 2022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 *단위=억원/연결기준 구분 2021년 1Q 2022년 1Q 증감 매출 2703 3211 18.8% 영업이익 299 387 29.4% 순이익 232 248 6.9%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11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와 6.9% 성장하는 등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모멘텀을 확고히 마련했다고 한미약품은 평가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1.6%에 해당하는 372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943억원을 기록(UBIST 기준)하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전북대병원(원장 유희철)이 도민과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고,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병원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 전체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마스코트 3종의 이름은 행범이, 행부기, 행보미. 병원 측은 ‘행복플러스’, ‘행복의 계단’ 등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병원의 철학과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에서 ‘행복’과 ‘친근한 캐릭터’를 결합해 마스코트를 형상화 했다고 설명했다. 표범을 형상화한 행범이는 얼굴 점이 하트 모양으로 바뀔 만큼 환자를 사랑하는 사랑쟁이다. 밀림의 무서운 포식자인 다른 표범들과 달리 주변 사람들과 만날 때는 동글동글 항상 웃고 온화하고 친절하다. 하지만 가운을 입고 환자를 치료할 때 만큼은 그 누구보다 치밀하고 완벽한 프로페셔널한 의사로 변신하는 전북대병원을 대표하는 의사이다. 행부기는 거북이를 형상화했다. 난적 토끼와의 마라톤 경주에서 승리할 만큼 끈기와 성실함이 장기. 특유의 건강한 미소로 주변인들과 환자들에게 행복을 주는 전북대병원 직원을 상징한다. 행보미는 환자와 도민을 사랑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전북대병원
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 학술위원장 김태년)는 6월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미국 터프츠대학의 로저 필딩(Roger Fielding) 교수와 메이오 클리닉의 제임스 커클랜드(James Kirkland) 교수, 에모리 의과대학의 장영목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오창명 교수가 근감소증의 최신지견과 노화세포 제거(세놀리틱) 치료법, 줄기세포 공학적 조절치료 등을 주제로 연자로 나서며 근감소증 중재기술의 세계적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근감소증의 평가도구 적용방법 ▲근감소증 임상연구 기반 실전 노하우 ▲근감소증의 영양관리 ▲근감소증의 운동중재 ▲근감소증의 융합 연구분야 등 의료진뿐만 아니라 연구자, 운동·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해 ‘근감소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다학제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장)는 “고령사회의 화두로 자리 잡은 근감소증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 질병으로 등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연구가 진행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신응진)와 부천원미경찰서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자 지원 센터와 수사기관의 신속한 안전 대응 체계 및 원활한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이소영 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 예방과 치료 회복, 피해자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할 예정”이라며 “피해가 발생했다면 주저 없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신응진 센터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이소영 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홍경순 부소장, 김세경 수사팀장(경기남부경찰청 여성보호계)과 부천원미경찰서 고평기 경찰서장, 최동열 여성청소년과장, 정민찬 여성청소년계장, 조정희 아동학대전담경찰팀장이 참석했다.
국내 연구진이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심부전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방법을 찾았다. 최근 심장초음파로 측정된 좌심방변형률(left atrial strain)이 낮을수록 심장기능이 떨어지고 심부전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사진 좌)·이현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9년 사이 비후성심근증을 진단받은 4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방변형률과 심장기능을 측정한 후, 심부전 발생 여부에 대해 약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7일 밝혔다. 운동선수의 급사를 일으키기로 유명한 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유전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전 세계인구 200명 당 1명꼴로 흔하게 발견되는 반면 국내에서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젊었을 때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나이 들어 진단받는 비율이 늘면서 최근 국내 유병률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이 있으면 특히 말기 심부전(end-stage heart failure)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수축·이완에 문제가 생겨 혈액을 신체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경우 심장벽이 두껍고 뻣뻣해지며 잘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