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기술거래의 장인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3일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제약, 바이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 관계자들의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결과로서 최근 5년간 10건의 신약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만 5조원 규모의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산‧학‧연 공조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그러나 혁신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경쟁하고 막대한 규모의 국가적 지원 혜택을 통해 급부상중인 신흥국들의 맹추격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극복을 위하여 보다 치밀하고 우리의 현 실정을 감안한 고유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업과 공조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하여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의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등의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함으로써 기존 산업구조 붕괴, 기술플랫폼 발전에 따른 수요-공급체계의 변화, 시장수요 기반 신제품 및 서비스 창출을 위한 협력적 혁신 가속화 등이 예상되고 있다.
진보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될 분야 가운데 최대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헬스케어분야 역시 급변하는 시장변화의 크기와 범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시장수요 다변화와 바이오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기술 환경도 급속한 변화 양상을 보이면서 복잡한 연구개발 및 제조공정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기술, 나노기술 등과의 융합과 컨버전스가 요구되고 디지털 및 의료장비 분야의 통합 비즈니스 모델 채택 또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은 삶의 질 제고와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와 예방대안에 대한 시장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개인의 유전적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치료접근까지 감안해야 할 정도로 시장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시장 세분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틈새시장과 희귀질환을 공략하는 니치버스터(Niche Buster) 약물과 신개념 치료,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제품들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날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 하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신약개발 등 혁신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변화를 능가할 수 있는 가치창출을 위한 협력적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을 확보하고 최고 기술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혀나가는 과정에서 면밀하고 차별성 있는 접근 전략과 각종 리스크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 효과성 제고를 위한 국내외적 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국가·산업적 큰 줄기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의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및 공조 전략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 방안 또한 요구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본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에서 성공하는 유망아이템과 신규사업발굴 등 혁신가치를 찾고 있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수요에 걸맞는 유망 파이프라인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유성과 및 역량 등 혁신가치의 산업화 연계를 추구하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에 대해서는 사업화 접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최대의 민간주도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0개 기업/기관 1,100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513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발표, 1,50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약 20건 이상의 기술이전실적이 도출되어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 협력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