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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허(Danaher) - 서울대,첨단 바이오 연구실 디스커버리 센터 개관



다나허와 서울대 자연과학대 기초과학연구원은 바이오 기초과학 연구실인 다나허-서울대 디스커버리 센터(Danaher-SNU Discovery Center; 기초과학연구원 공동기기실) 개관에 맞춰 2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생물학 연구 및 백신,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첨단 장비가 설치된 디스커버리 센터는 서울대학 내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 교육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이준호 학장은 "급변하는 바이오산업에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은 연구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다나허와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축한 디스커버리 센터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20일 개관식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이준호 학장과 다나허 코리아 신해청 회장을 비롯하여 다나허 그룹 계열사인 싸이티바(Cytiva) 코리아 최준호 대표, 벡크만 쿨터 라이프 사이언스(Beckman Coulter Life Sciences) 김도환 대표, 몰레큘러 디바이시스(Molecular Devices) 임종훈 대표, 에이비사이엑스(Sciex) 신병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 행사에서 다나허 코리아 신해청 회장은 “다나허-서울대 디스커버리 센터(기초과학연구원 공동기기실)는 다나허 그룹이 전세계 주요 대학과 진행한 산학협력 중에서도 규모가 큰 연구실이다.


싸이티바(Cytiva)의 주력 제품인 크로마토그래피, 세포 동결 시스템, 이미징 장비 (ÄKTA pure, Biacore 8k, Amersham ImageQuant 800) 등을 포함하여 다나허 그룹 생명공학 계열사 4곳의 주요 제품이 설치된 디스커버리 센터가 최고의 연구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나허-서울대 디스커버리센터 개관은 지난 4월 다나허 그룹 자회사인 싸이티바와 서울대 자연과학대가 맺은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의 일환이다.


싸이티바 코리아는 서울대와의 산학 협력 이외에도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인하대, 인천재능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관련 학교와 업무 협력을 체결, 기술 자문, 연구 장비 제공, 학술 교류 등의 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송도의 싸이티바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바이오 의약품 연구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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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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