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심평원

국내서 수술할때 가장 많이 처방한 항생제는... aminoglycoside 계열이 74.1% 차지

심평원 지표 개선한 2주기 1차(2020년) 평가 결과 공개 -
- 병원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지원 대책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30일(화)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평가원은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 중점과제로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자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정비하여 2주기 1차 평가로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었다.

평가지표 중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2주기 1차 평가지표 도입 당시 연구 결과, 문헌고찰, 사전조사, 각 수술별 학회 및 분과위원회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한 지표이다.

그간 권고하지 아니한 항생제 투여율만 보았던 지표들을 개선하여,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로 개선했다. 아울러, 평균투여일수와 퇴원처방률을 확인하던 지표를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20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하여 994기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에 대해 4개 지표를 평가했다. 기존 평가대상 수술은 개두술, 견부수술, 고관절치환술, 담낭수술, 대장수술, 슬관절치환술, 유방수술, 자궁적출술, 전립선절제술, 제왕절개술, 척추수술, 폐절제술, 허니아수술, 후두수술 등  14개며,신규 평가대상 수술은  골절수술, 인공심박동기삽입술, 충수절제술, 혈관수술  등4개다.

새롭게 도입된 지표인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전체 평균 종합점수가 각각 72.6점, 42.6점으로 낮게 나타나, 미충족기관 분석 및 향후 질 향상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손승국(분과위원장) 위원은 “새롭게 도입된 지표는 수술시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수술 후 사용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결과가 지표 개선 등으로 종합점수가 하향되었지만, 2005년도에 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국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해볼 때 모든 의료기관이 노력하여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은 수술 부위의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에 비경구로 예방적 항생제를 처음 투여받은 환자의 비율을 보는 지표로 전체 평균 83.4점으로 나타났다.

기존 평가대상수술(14종류)의 종합점수를 비교했을 때, 평균 90.0점으로 지난 1주기8차(88.7점)보다 1.3점 향상되어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질 향상에 노력함을 알 수 있었다.



 조사표 작성 내역과 실제 의무기록과의 일치율을 보는 지표인 “의무기록 일치율”은 전체 평균 98.4점으로 다른 지표 대비 높게 나타났다.

평가는 종합점수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여 공개하고 있다. 1~5등급으로 나뉘며 90점 이상이 1등급, 그 이하는 20점 단위로 구분된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22.0%, 4.5%가 1등급으로 확인됐다.지표 개선 및 신설 등으로 종합점수 및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향되었지만 병원급의 우수기관 사례도 확인됐다.

 병원급의 평가 결과를 향상시키고 종별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수기관 사례를 분석하여 하위기관 맞춤형 교육과 상담 등 질 향상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정영애 평가실장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주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거듭할수록 종별간 격차가 감소하고 특히 병원급의 결과가 높은 향상률을 보인 것은 고무적 ”이라고 말하며, “2주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역시, 이를 활용하여 정책 지원 강화 및 교육,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자발적 질 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