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컨트롤다워 기능을 수행했던 코로나19 대응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부터 시청 상황실로 업무 이관됨과 동시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강도 높은 선제적 대응책에 돌입했다. 최근 대구·경북을 비롯해 확진자가 대거 추가되는 돌발적인 급변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우려했던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대두에 경계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서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과 국내 중국인 유학생이 7만 명이 넘기 때문에 이들 중 상당수가 구리시 거주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중국 유학생 등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구리시와 가까운 삼육대, 서울여대 등 대학기숙사 밖에 있는 유학생 중 구리시 거주자에 대한 실태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대학 측에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선제적인 감염증 예방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구리시는 구리역 등 교통의 요지에 입지하고 있고 주변 가까운 거리에 대학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소독방역 장소였던 고시원에 대해서도 중국인 유학생 실태를 파악하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 화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출시 1년 만에 유통량, 사용자 수, 가맹점 사용률, 소비자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 화폐 모바일 시루는 지난 1년간 총 370억원이 판매됐으며 상품권형과 같이 판매되는 모바일 시루는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사용 편의성을 입증하며 시흥시 지역 화폐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시 경제활동인구 21%에 해당하는 5만7천명이 모바일 시루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결제 건수도 87만건에 이른다. 구매 후 사용한 결제액은 269억원으로 구매액의 80%가 소비됐으며 가맹점은 6천156개로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모바일 시루를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모바일 시루로 결제가 이뤄진 가맹점은 전체 가맹점의 94%인 5천787곳으로 가맹점당 평균 141건, 480만원의 결제가 이뤄졌다. 사용자, 가맹점, 결제액, 결제 건수 등 모든 지표가 매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현재 일평균 5천500건, 2억원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용자 대상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척도 기준 평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제닉이라는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마스크를 기탁해 시선을 끌고 있다. 글로제닉 박규현 대표는 19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마스크 10만 개를 기탁했다.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우한 교민이 수용돼있는 국방어학원 주변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글로제닉 마스크 기부는 가뭄 끝에 단비처럼 소중한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24시간 신고센터를 가동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부터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이용해 폭리를 목적으로 매점매석하거나 판매를 기피한 행위를 대상으로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합동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매점매석 행위는 없었으나, 신고센터는 마스크 재고가 있음에도 품절을 이유로 고객 주문을 취소한 통신판매업체(3개소)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업체가 소재한 시도에서 현장조사와 행정조치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공동대처했다. 신고 대상 매점매석 행위 판단기준은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 ▲영업일이 2개월 미만인 사업자가 매입한 날부터 10일 이내 반환·판매하지 않은 행위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정명령, 사법당국에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으며,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라남도는 식약처가 지난 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고시해, 마스크·손소독제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덱스스토리지 방인규 대표, 바다채소㈜ 이미순 대표 등 지난해 11월 설립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 소속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대표들은 산단 내 주요 지점에 입주기업 방향표시 안내판 설치,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한 유턴 차선 설치, 기업인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센터(관리사) 건립,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아울러 군 차원에서 산단 입주기업 제품의 적극적인 구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을 요청했다. 정종순 군수는 "기업의 애로사항은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의 매출 증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기업인들이 힘을 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장흥군도 지역 기업제품 우선구매,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은 52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해 분
연수구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 영유아(4∼71개월)의 성장단계별 기초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가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에 해당하는 자격을 가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연수구로 돼 있는 가정의 영유아다. 해당 영유아에게는 성장단계별 기초 건강을 위해 월령에 맞는 영양제가 지원되며, 영유아 영양제 지원은 연수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영유아 1인당 1회 2통을 지원하고 1인당 연 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연 8통의 영양제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말까지 군민, 향우를 대상으로 '무안의 옛날 사진 모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남도청 이전, 국제공항건설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이나 문화재 자료, 과거 마을의 모습과 같은 군정의 지난 발자취를 찾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진 모으기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읍면, 주요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사진으로 본 무안기록전' 또는 '사이버 사진기록전'을 개최해 군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