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해예비비를 투입,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다만 마스크 수급상황을 고려해 1차적으로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인 6∼13세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만매를 3월 첫 주 내로 확보해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KF 방역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6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고, 구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를 하고 있으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이마저도 구매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정부의 판매방침에 따라 마스크의 대량 구매는 어려우므로 우선적으로 5만매를 확보하고 나머지 물량도 확보되는 대로 구매해 순차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아동용마스크 1천500매를 어린이집에, 노인복지관에 3천700매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여매와 손소독제 500통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등에 전반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186개소 시설 중 177개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9개소는 자율방역단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체 경로당, 전통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확진환자에 대한 이송조치를 취하고 세부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서구는 28일 오전 6시 15분에 확진환자 A씨(29세 여성, 가정동 거주)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자 곧바로 인천시와 함께 신속하게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의류 본서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A씨의 직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잇따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A씨도 25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었다. A씨는 대구경북지역 등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직장에서 A씨와 인접한 자리에서 일하던 확진자 2명은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27일 몸의 이상을 느껴 서구보건소로 연락을 해왔다. 서구는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보건소로 이송해 오후 3시 반경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다시 구급차로 귀가해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A
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위기감 공유와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9개 기관·단체장과 시청 협업부서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등 대규모 공공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과 각종 복지 시설 등을 휴관하고 광양읍과 중마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방역 위생용품 지원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등 경기침체 대응에 나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철저한 방역과 선제 대응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도 지역사회 감염이 위협받고 있다"며 "기관별 유기적인 대응 체계 확립과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기업들의
충북 제천시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용 마스크 총 1만2천400매를 긴급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구입한 마스크 1만2천400매를 감염위험에 노출된 대민업무 종사 시민에게 배부할 예정으로, 배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서울병원, 명지병원 및 개인 병·의원 그리고 소방서, 경찰서와 대중교통시설 등에 이뤄지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 27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긴급 무료배부를 실시하였고,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시민 한분 한분의 노력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주간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마시고 방역 대책 상황실(641-3820∼3833)로 먼저 상담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식약청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를 1인당 50매씩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거주자) 981명에게 총 4만9천50매의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장정민 군수는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마스크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 외출하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식약청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를 1인당 최대 48매씩(총 4만3천764매) 지원한 바 있다.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의 방역 소독이 완료되면 안전을 알리는 '클린존' 마크를 부착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린존'은 ▲확진 환자 방문 시설 중 방역 소독을 완료해 위험이 해소된 곳 ▲확진 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뜻한다. 구는 '클린존'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방역을 통해 안전이 인증된 업소를 밝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매장이 겪는 어려움을 덜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클린존'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인증한 '클린존'에 대해 홈페이지 및 SNS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전 도시과 안전관리 담당(605-46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와 사무처 직원들도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충북도의회는 장선배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은 27일 오전 충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장선배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감염에 대비해 채혈 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소에 대한 소독 작업으로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송종홍)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국민 예방수칙' 홍보물을 공용차량(30대)에 부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6일부터 코로나19 차단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차단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은 전문 방역업체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조로 편성·운영된다. 즉각 대응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신속한 학교 안전 방역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은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당일 현장에 출동해 즉시 방역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교육청 현경식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모든 상황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방역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 방역 사각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방역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광주지역 최초 확진자(16·18·22번)의 방문 병원 및 거주지 인근 2㎞ 이내 37교 학교에 긴급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공·사립유치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으며, 확진자들의 동선에 전포 카페거리와 서면의 많은 상점이 포함됨에 따라 서면 일원에 대한 수시 방역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기간제근로자 8명을 긴급 채용했으며, 새마을단체와 자율방역단 등 민간단체의 협력을 적극 구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각 사업체에서도 자체 소독·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일반 시민들도 국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진구 새마을단체는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결의를 하고 지역 내 다중밀집지역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