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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산대병원, 결식아동돕기 후원금 전달

2001년 1월부터 매월 후원금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6일 오후, 공공의료사업실장(사진 왼쪽, 김창훈 교수)이 부산 서구청에 방문하여 하종덕 서구 부구청장(사진 오른쪽)에게 결식아동성금 1,852,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구 결식아동돕기 성금 모금은 IMF 이후 부모의 부재나 빈곤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우려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을 후원하고자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2001년 1월부터는 임직원 457명이 정기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씩 모금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구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를 통해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결식우려아동 250여명에게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하종덕 부구청장은 “지난 13년간 부산대병원 임직원께서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서구지역 아동복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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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