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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명지병원, ‘김효근 가곡 모음 신년음악회’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은 지난 2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환우와 의료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로와 치유의 선율을 전하는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제목으로 명지병원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가곡 ''과 세월호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첫사랑’ 등을 작곡한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의 대표 가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지훈김효영이호찬최선미 등 세계적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재능 기부로 참여공연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고 잊지 못할 문화 경험과 힐링 메시지를 전했다.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사회를 맡은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이호찬과 피아니스트 최선미가 가브리엘 포레의 '엘레지연주를 시작으로엘스중창단이 '수고했어 오늘도'와 '응원해 너의 꿈을등 따뜻한 위로 곡으로 관객들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어 테너 손지훈이 가곡 ’, 도니체티의 오페라 아리아 연대의 딸’ 중 아 친구들이여오늘은 축제의 날’ 독창 후소프라노 김효영과 함께 사랑의 묘약’ 중 한마디만아디나를 선보였다.

 

특별연주 무대에서는 이번 공연을 기획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김효근 교수가 내 영혼 바람되어를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합주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후 엘스중창단이 '영원히 사랑해', '웰컴 투 한글', '꿈의 날개등 합창과 이호찬최선미 듀엣의 '천년의 약속무대김효영이 '첫사랑'과 오페라 '라크메'의 명장면 'The Bell Song',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러 다채로운 선율과 음악적 아름다움을 전했다공연 마지막은 모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을 합창하는 싱얼롱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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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부모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소아비만은 흔히 가족의 잘못이 아닌 자녀 '개인의 탓'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자녀의 비만이 부모 무관심에서 비롯되거나 부모로부터 대물림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족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의 비만은 가족의 태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족 내에서 △불규칙한 식사 패턴 △적은 활동량 △야식·배달음식 등 같은 식생활습관이 일상에 자리잡으며 세대 간 자연스럽게 전파된다는 이유에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 그중에서도 소아비만의 가족 책임사례를 외신 연구 결과를 통해 파악하고 치료방안을 비만 치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들어 봤다. ◆부모의 무관심, 비만여부가 아이를 더 뚱뚱하게 만든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거나 권위주의적인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0년에 걸쳐 아동 1만 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22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양육방식을 부모와 자녀 설문을 통해 △권위주의적인 △따뜻한 △방임하거나 무관심한 등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