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자사의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주(성분명: 탈라타맙)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델트라®는 고형암 최초의 이중특이적 T세포 관여항체(Bispecific T-cell Engager, 이하 BiTE®) 치료제로, 이번 식약처 허가에 따라 ‘임델트라®주 1mg’와 ‘임델트라®주 10mg’은 이전에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 중 약 10~15%를 차지하며 암세포의 증식 속도가 빨라 짧은 기간 내 광범위하게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환자 10명 중 67명은 암세포가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확장기에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