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는 특별한 연주회를 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8월 5일 낮 12시 30분 1층 호반홀에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이들이 잠시나마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주를 맡은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는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 자원봉사단체다. 2024년 창단 이후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첨단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치유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을 통해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4중주’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 등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