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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 성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전라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통합돌봄 법제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돌봄, 변화를 잇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9월 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미래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남 지역 의료·보건·복지 분야 협력기관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시의료원, 전라남도순천의료원이 공동 주관했다.

개회식에서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민영돈 순천의료원장, 정광선 전라남도보건복지국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돌봄 수요의 폭발적 증가라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의료와 돌봄은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과 상호 보완성을 갖춘 하나의 생태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순석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과 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한 각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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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능 위협하는 난청, 가볍게 여겼다간 치매 위험에 노출... "경미한 청력 저하라도 조기 관리 중요" 9일은 귀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귀의 날’이다. 최근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 속 소음 노출이 빈번해지면서 난청의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귀 건강과 직결된 난청은 단순히 소통의 불편을 넘어 인지기능, 치매 위험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 문제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난청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 및 청각 재활 방법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사진)와 살펴봤다. 1. 난청이란?난청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귀를 통해 들어간 소리가 고막-달팽이관-청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의사소통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끼칠 뿐 아니라, 자동차 경적이나 화재 경보 등을 인지하기 어렵게 만들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난청의 유형은 노인성 난청, 소아 난청,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 원인과 발생 양상에 따라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노인성 난청은 65세 인구 10명 중 3명이 겪을 만큼 흔하며, 관절염, 고혈압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작업환경의 소음과 과도한 이어폰·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인구 100명 중 약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