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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사회문제해결 우수 R&D과제로 선정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팀, WHO 국제 기준을 반영한 한국형 정신건강 돌봄 모델 구현



아주대병원 노재성 교수팀이 수행한 ‘WHO QualityRights 기반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중심 중재기술개발’ 과제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선정한 2025년 사회문제해결 우수 R&D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 조용혁 교수,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신권 교수, 김성수 연구원과 이음병원 정성권 원장이 공동으로 참여한 다기관·다학제 연구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국책과제다.

본 과제를 통해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QualityRights 지침을 한국의 임상 환경에 맞게 적용해, 오픈다이얼로그(Open Dialogue), 회복 프로그램, 비강압 치료, 동료지원 및 절차조력 서비스 등 인권 중심 치료 원칙을 반영한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했다. 해당 성과물은 2026년 초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우수 R&D 과제 선정은 본 연구가 이론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병원과 지역사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권 중심 회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개원 초기부터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하며 정신질환자의 진정한 회복을 목표로 임상과 연구, 지역사회 실천을 통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성과는 ‘치료의 질은 곧 인권의 문제’라는 원칙 아래, 한국형 인권 중심 정신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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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 유지 가능 뇌전증은 유발 요인 없이 반복적으로 뇌에서 기원하는 발작이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이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으나, 2010년 질환에 대한 오해와 낙인을 줄이기 위해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통일되었다. 현재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 편두통과 함께 국내 4대 만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주요 신경계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1% 내외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22년 기준 약 15만 명대에 이르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와 함께 뇌전증의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뇌전증’, 원인·양상은 천차만별저혈당, 저나트륨혈증, 알코올 금단 등과 같은 뚜렷한 유발 요인 없이 발생하는 ‘비유발성 발작’이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이상 반복될 경우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원인은 외상, 뇌졸중,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모든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매우 다양하며,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아직 절반 가량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변정익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