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20, 30대 탈모환자, 이젠 모발이식 당당히!!

수술 전후,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 94% 가시적 모발증가 .. 조바심 내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야

얼마 전 영국의 축구선수 웨인 루니 선수가 자신의 모발이식수술 후 사진을 당당히 트위터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에도 모발이식수술을 위해 용기를 내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모발이식수술은 초∙중기 탈모치료에 있어 프로페시아와 같은 경구용 약물치료와 달리 탈모 중기 이상의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치료법으로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된 중∙장년층의 시술비율이 높았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남성 탈모의 발병과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젊은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젊은 남성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었다.

모발이식수술은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앞머리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이다.

옮겨 심은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면 이식한 모발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반영구적인 치료법이지만 자신의 탈모형태, 시술 의사의 숙련도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술을 받거나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때는 수술효과를 보지 못함은 물론, 환자에게 치명적인 미용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뉴헤어클리닉 김진오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재수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의 연령과 탈모패턴을 고려한 적합한 시술을 받고 시술 후에는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고 더 이상의 탈모진행을 막기 위해 프로페시아 등 탈모치료제의 꾸준한 복용과 두피 건강을 위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실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모발이식수술 전 4주, 이후 48주까지 프로페시아를 1일 1mg과 위약을 복용한 20~45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프로페시아 복용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탈모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이식수술 이후 전두 두피에서 가시적 모발 증가는 프로페시아 투여군은 94%, 위약 대조군은 67%에서 관찰됐으며 모발의 밀도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김진오 원장의 도움으로 20∙30대 탈모환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모발이식수술을 위한 지침을 알아본다.


◆탈모라고 무조건 모발이식은 곤란해… 수술이 가장 적합한 상태에서 시술해야

탈모환자는 모두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보기에는 똑 같은 탈모질환이라도 모발이식이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원형탈모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경우 모발이식수술을 하게 되면 두피의 자극으로 인해 오히려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탈모는 유전적 영향, 스트레스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일시적인 탈모일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탈모증상의 원인과 상태를 의료진과 꼼꼼히 상담하여 모발이식수술과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신의 탈모 상태를 고려해야

M자형 탈모증상이 많은 20∙30대 남성환자들은 모발이식수술 전 상담을 할 때 앞부분에 모발을 집중적으로 이식해달라는 요청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모습만을 생각하여 앞머리 쪽만 빽빽하게 이식할 경우, 세월에 흐름에 따라 모발을 이식하지 않은 중간부분의 머리가 빠지며 자칫 부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모발이식수술을 받는다면 현재 탈모상태는 물론 향후 진행될 탈모 증상까지 함께 고려하여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추가적인 탈모진행 막기 위해서는 약물요법 병행필요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의 끝이 아니다. 모발이식수술이 발전하며, 모발이식수술의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식 후에도 추가적인 탈모진행을 막는 약물치료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실제 모발이식을 받은 남성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시술 전후로 경구용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의 94%에서 가시적인 모발증가를 보여 위약을 복용한 환자 67%보다 탈모치료효과가 더 높았다.

남성형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주변부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탈모진행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 이식한 모발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한올한올에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모발이식을 한 환자들은 처음에는 풍성해진 모발에 행복해하다가 하나 둘 빠지는 머리카락에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겁을 내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식한 모발의 약 80%는 한달 안에 빠지며 다시 자라나게 된다.

이러한 모발이식시술의 패턴을 모르고 빠지는 머리카락에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오히려 두피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수술 전 의료진을 통해 수술 후 경과와 주의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모발이 건강히 생착 될 수 있도록 자가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