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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웰빙식재료 '生목이버섯' 대량생산 나서

평창사람들, 호텔, 고급 음식점, 웰빙족 위한 '生목이버섯' 주문생산

영농벤처 '평창사람들'이 고급식재료로 손꼽히는 生목이버섯 대량양산에 본격 나선다.

 '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은 국민 식재료인 표고버섯 대규모 생육시설을 구축한데 이어, 대표적인 웰빙 식재료인 '生목이버섯' 양산에도 성공해 다음달부터 대량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평창사람들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과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지정되어, 이달중 대규모 참나무 육종 흑목이버섯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생산에 나선 후, 내달부터 생목이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말린 건목이버섯으로도 가공해 국내시장에 본격 출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창사람들이 생산하는 '生흑목이버섯'은 맛과 향이 특이하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흑목이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하며, 단백질이 11.4g, 칼륨 1,049mg, 인 270mg과 철분,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아 변비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이버섯은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에 이어 3대 국민버섯으로 불리는 식용작물로 재배가 까다로운데다, 재배농가가 계속 줄어들어 지난 2011년 226만달러어치가 중국 등지에서 수입되는 등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잠식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산 목이버섯 수입품은 올해초 이산화황이 다량 검출돼 회수·폐기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평창사람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신선한 生목이버섯을 구하지 못해 일본 등지에서 생목이버섯을 고가에 직수입해 온 호텔과 고급음식점, 웰빙족, 미식가들을 대상으로 평창700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고급 '生목이버섯'을 주문공급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특수 가공기술을 적용해 물에 불려 사용해도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는 건목이버섯 가공품도 다음달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양 면에서는 흑목이버섯과 별 차이가 없지만 색다른 비주얼과 데코레이션이 가능해, 최근 매스컴을 통해 웰빙식자재로 부상한 백목이버섯 생산라인도 가까운 시일내에 추가할 예정이다.

나경희 평창사람들 대표는 "국산 생목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예로부터 궁중은 물론 서민들 식탁에서도 인기가 높았다"면서 "한달간의 시험생산을 마친 후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격 국산 生목이버섯을 대량양산해 대한민국의 식탁품격을 한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평창사람들'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영농벤처 기업으로, 평창군 용평면 소재 대단위 '노아농장'을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과 生목이버섯 등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을 직접 생산 중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창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친환경 안심 식자재 개발에도 발벗고 나선 착한 영농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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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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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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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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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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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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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