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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30대 어깨통증 오십견 아닌 충돌증후군 가능성 있어

젊은 나이의 어깨통증 오십견 아닐 가능성 높아

 최첨단 관절척추병원인 선한목자병원(www.gsfound.com, 병원장 이창우)은 최근 어깨가 아픈 20-30대 젊은 층이 병원을 방문할 때 오십견을 걱정하는 환자가 많지만 오십견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30대의 젊은 나이에 오십견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의 별명과 같아서 그 정의에 맞아야 붙일 수 있다.

오십견은 서서히 찾아와서 3-6개월동안 점점 악화되다가 잠도 자지 못 할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고 다시 3-6개월동안 서서히 좋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타인이 팔을 건드리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환자 본인이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할 뿐 아니라, 타인이 움직이려고 해도 잘 움직여지지 않을 때 붙일 수 있는 병명이다. 그러나 30대에는 어깨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오십견의 특징들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본인은 아파서 잘 움직이지 못하지만, 오십견과는 달리 타인이 부드럽게 움직여 주면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컴퓨터로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은 채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어깨 통증이 올 수 있다. 이 경우, 일자목,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경추부 염좌, 근막통증 증후군, 견갑부 점액낭염, 견봉하 충돌증후군, 외상과염, 내상과염, 마우스 증후군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질병들은 오십견과는 다른 질병으로 그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근육을 키우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철봉이나 벤치프레스, 팔굽혀펴기 등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며, 회전근개가 견봉에 부딪히면서 부어 오르거나, 석회질이 덩어리를 만들면(석회화성 건염)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창우 선한목자병원 병원장은 “삼십견이라고 말할 수 있는 20-30대들의 여러 가지 어깨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해서 취하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며 “잘못된 자가 진단으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병을 키울 수 있으니 전문의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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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K-뷰티,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규제외교 본격 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5월 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된다. 포럼 둘째 날인 5월 29일에는 ➊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➋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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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아산공장,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ESG 경영 탄력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아산공장이 한국환경공단 시행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고자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800억원의 지원규모로 시행된다. 다산제약은 2024년부터 시행한 ‘ESG 경영’ 일환으로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영업용 법인차량의 HEV(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웰컴 Kit (다이어리, 우산, 머그컵, 볼펜, 에코백)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제조 환경까지 ‘ESG 경영’ 활동을 폭넓히며 환경 문제 관련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롤밀, 유니트쿨러(항온항습기), LED 교체’, ‘태양광 발전 판넬 설치’, ‘고효율 습식형/필터형 집진기’, ‘불량저감형 정제인쇄선별기, 파마코드식별장치’, ‘균질성선별기’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ICT 모니터링’ 구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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